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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저지곶자왈 일대 백서향 등 도채꾼이 싹쓸이사유지 곶자왈 매입사업 예산부족 등으로 지지부진'선보전 후개발' 수준…곶자왈내 개발행위 지속돼빈틈없는 세상이다. 빈틈없는 사람들만이 세상을 견디며 살 수 있는 것처럼 사람들은 스스로에게나 다른 사람에게 틈을 만들지도 보이지도 않으려 애쓴다.무한 경쟁에서 살아남고 자본 축적을 위해 이윤의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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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헌·고경호 기자, 김효철 상임대표
2015.03.1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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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관광시설 등 곶자왈 지역 곳곳 건물 난입신화역사공원·영어교육도시 개발 경제논리 치중오랜 세월 버려져 보존된 땅 생태계 보고로 부상무분별 파헤쳐진 상처언제부턴가 곶자왈을 보는 마음이 불편하고 안타까움으로 채워져 갔다.겨울 바람속에서도 백서향은 하얀 소금꽃 같은 꽃잎과 천리를 간다는 향기로 곶자왈을 한껏 꾸며보고 있으나 어느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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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헌·고경호 기자, 김효철 상임대표
2015.03.0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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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한 정의 난항…분포·면적도 차이 보여김녕곶·회전동 등은 곶자왈 분포도서 제외마을 숲 형태 상존지 정확한 조사 이뤄져야다양한 정의, 그에 따른 논란완벽한 원과 완벽한 사각형 등 사물에 있어서 '완벽함'이란 추상적이고 관념 아래 존재하는 개념일 뿐 현실 세계에서 존재할 수는 없다.그러다 보니 사람들은 자기가 보고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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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헌·고경호 기자, 김효철 상임대표
2015.02.1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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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생활 생활터전 불구 선흘곶 4·3 비극 전해져 「남사록」… '제주 사람들 유사시 피난처 이용'곶자왈 파괴로 제주고사리삼 등 소멸 우려4·3에 대한 처참한 기억겨울 곶자왈은 늘 서늘한 긴장감이 돈다. 차가운 바람과 앙상한 나뭇가지만이 주는 느낌은 아니다.겨울 숲은 생존이라는 원초적 욕구와 본능이 가장 치열하게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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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헌·고경호 기자, 김효철 상임대표
2015.01.2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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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부터 주민 생활 큰 영향…숲 보전 의식 중요숯·옹기 구워 생활…조천·힌경 등 곶자왈 분포재선충 방제 벌채 자행…"소멸 위기 생각해야"인류 역사·문화 지탱한 나무오늘 하루도 온갖 금속과 화학물질 없이는 살 수 없을 듯한 시대지만 인류 역사와 문화 대부분을 지탱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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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헌·고경호 기자, 김효철 상임대표
2014.12.3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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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말부터 말사육…곶자왈 이용한 목축문화 발달옛부터 방풍·그늘 등 계절별 가축관리 중요한 역할무릉곶자왈… 생존 위해 밭 일군 흔적 오롯이 남아수렵·채집·목축·농경 이어져겨울비가 내리는 제주 중산간을 따라 오름들이 어슴푸레 어둠을 맞고 있다. 하지만 어느새 중산간을 넘어 한라산자락 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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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헌·고경호 기자, 김효철 상임대표
2014.12.1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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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도·수분 공급 등 지하수 함양원으로 중요한 가치다양한 지층·용암층 투수성 좋은 암석으로 구성빗물 유출없이 오랜 기간 제주 지하수 형성에 영향 겨울철 신비한 매력 뿜어내 늘 신비한 매력으로 다가오는 곶자왈이지만 그 기운을 제대로 느끼려면 겨울철 곶자왈을 만나야한다. 온갖 생명이 떠난 뒤에도 겨울 곶자왈은 맨 마지막을 지키는 사랑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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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헌·고경호 기자, 김효철 상임대표
2014.12.0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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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동산…따뜻한 기후로 사계절 생육활동 가능수능 공급처 역할 '톡톡' 동·식물 서식 긍정 영향기능·중요성 평가 미흡…"물의 소중함 알아야"온난화니 기후변화 영향을 따로 얘기 하지 않더라도 선흘곶 동백동산에 들어서면 겨울이란 계절은 사라진다. 11월도 중순이라 이미 계절은 겨울 문턱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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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헌·고경호 기자
2014.11.1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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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이변·지구온난화…생물 다양성 위협요소적응력 좋은 외래종 성장·토종식물 서식지 감소곶자왈 남방·북방계 공존 원인 및 중요성 시사가을비가 며칠째 내리더니 차가운 바람마저 불어댄다. 평온한 여름과 가을을 보낸 곶자왈 식물들에게 다가올 겨울 준비를 다그친다.지난해 겪은 여름 가뭄과 무더위가 힘겨웠던 때문일까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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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헌·고경호 기자
2014.11.0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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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동산·금산공원 등 태양에너지로 식물 생육적당한 습도·온도…발아·생장 활동에 중요 요소빙하기·온난화 등 기후변화 속 생명 적응해나가 다시 봄 맞을 준비에 분주 어느덧 빛이 그립고 아쉬운 계절이 찾아왔다. 여름내 넘치는 햇빛을 받으며 왕성한 생육활동을 하던 곶자왈속 식물들은 짧아진 가을빛을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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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헌·고경호기자
2014.10.2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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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진 나무 그루터기서 움 틔워 숲 이뤄내종가시·참가시나무 등 곶자왈내 생존 유리다양한 환경 적응·경쟁하는 생장과정 중요나무 생장에 가장 중요한 과정가을이 오기 전 또다시 찾아온 재선충 피해로 제주 섬은 말라 죽은 소나무로 붉게 타오른다. 곶자왈도 피해갈 수는 없다.재선충 방재 작업으로 곶자왈 곳곳에 굴삭기와 트럭이 들어서며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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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헌·고경호 기자
2014.10.0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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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보고 수준…식물상 조사 활발하게 이뤄져제주고사리삼·개가시나무 등 멸종위기식물 서식개발·환경변화 생태계 다양성·지속가능성 '위협'좁은 면적·생물다양성 풍부가을을 맞아 생태교육을 나온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산양곶자왈을 찾았다.종가시나무를 비롯한 늘푸른잎 나무들이 곶자왈을 가득 메우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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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헌·고경호 기자
2014.09.2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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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개발·환경 오염으로 생태계 파괴 지속포유류·파충류 등 다양한 생물종 서식 인지해야 탐방로·체험시설 들어선 곶자왈 몇 해 전만해도 곶자왈에서 사람들을 만나는 일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곶자왈 탐방이 제주도민 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주요 일정이 됐으며 탐방객을 위한 크고 작은 시설이 잇따라 들어섰다. 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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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헌, 고경호 기자
2014.08.2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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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흘곶·무릉곶 등 재선충 감염…고사목 피해 속출굴삭기 사용 등 방제작업 과정 생태계 파괴도 발생피해지새 새명 태어나…소나무·곶자왈 상생 시급▲피할수 없는 재선충 피해아직 오지 않은 미래, 경험하지 못한 신(神), 죽음,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처럼 무지에서 두려움은 온다. 공룡이나 매머드처럼 정작 힘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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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14.08.0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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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인구 증가 더불어 곶자왈 훼손 심각성 가속화일제강점기 이후 벌채·화전 등으로 대부분 사라져골프장 등 대규모 개발 인한 피해 자연 복원 안돼 증가하는 인구, 훼손되는 곶자왈 곶자왈을 찾아가는 길에서 만나는 중산간 마을마다 옛 집을 새롭게 꾸민 카페나 가게·민박집이 부쩍 눈에 들어온다. 제주를 찾는 다른 지역사람들이 늘면서 곳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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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헌·고경호 기자, 김효철 상임대표
2014.07.1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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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식물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손길 닿아 있는 마을숲조선시대 자연·풍물 등 기록에서 옛 이름·위치 등 남아개발·개간·한자 기록 과정 등 사라지거나 잘못 쓰여져 무관심 속에 잊혀져 새벽까지 내린 장맛비에 곶자왈은 온통 물기를 머금었다. 몸이 젖고 발은 미끄러워 불편을 겪는 우리와 달리 이곳에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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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헌·고경호 기자, 김효철 상임대표
2014.06.2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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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 분출 시 불규칙 균열 발생…수분·습도조절 기능동굴 등 무너져 함몰지 형성…동·식물 서식환경 조성 화산용암서 태어난 곶자왈 늘 곶자왈속으로 들어가 만나던 조천읍 선흘리 동백동산을 한 눈에 보기위해 알밤오름에 올랐다. 곶자왈이 발원한 거문오름부터 북오름과 웃밤오름 사이를 흐른 숲은 동백동산을 지나 드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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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헌·고경호 기자, 김효철 상임대표
2014.05.0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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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투수성 지질구조 분석 지리정보시스템 주제도 사용학문적 연구결과 바탕 연구·조사주체 따라 의견 엇갈려대표적인 애월읍 금산공원도 제주곶자왈분포도서 제외 4개 지대·10개 용암류로 분류 2014년 4월16일. 세월호가 수많은 생명과 함께 바닷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물이 차오르는 배안에서 마지막 순간 절박하게 보내온 문자 메시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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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헌·고경호 기자, 김효철 상임대표
2014.04.2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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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자왈용암류 한 가지 아닌 불규칙 암괴상으로 정의쪼개진 용암더미 미기후 등 동·식물 서식 환경 적합평평한 용암대지 자연적 풍화작용으로 곶자왈 형성 용암류 대한 관심 증가 바깥은 제법 차가운 봄바람이 불어대나 곶자왈 속을 뚫기엔 이미 매서움이 다했다. 벌써 하얀 거미줄 같은 집에서 막 깨어나 꿈틀대기 시작한 천막벌레나방 애벌레에 맞서 찔레나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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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헌·고경호 기자, 김효철 상임대표
2014.04.0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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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자왈' '오름' '올레' 제주의 자연·문화 상징1990년 이전 일부 계층 써오던 말 굳어져 사용숲·덩굴·습지 등 포괄하는 제주 식생지대 의미 제주어는 흔히 화산섬과 바람이 만들어낸 말이라고 한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 속에서 사람들은 가장 자연을 닮은 말을 만들어낸 것이다. 그래서인가 곶자왈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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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헌·고경호 기자, 김효철 상임대표
2014.03.26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