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가살리기협동조합 300명 참여 폐가 20채 재생청년작가들 '바다 쓰레기를 예술작품으로' 눈길'화려한 관광지' 제주의 이면에는 무너져가는 폐가와 쓰레기도 존재한다. 정확한 통계조차 알기 어려운 수많은 버려진 것들을 어떻게 하면 쓸만한 것으로 바꿀 수 있을까. 제주 청년들이 나섰다. 행동으로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해 오고 있는 청년들을 만났다.# 폐가, 이주민 일터로 재탄생제주폐가살리기협동조합(대표 김영민, 이하 조합)의 '폐가 살리기' 사업은 2012년 김영민 대표의 현장조사로 시작돼
지난 연재
김봉철 기자
2017.06.13 09:15
-
친근한 '공부방 선생님'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교사 록밴드·오카리나 앙상블 음악으로 소통오랜 기간 우리 교육의 뼈대는 '입시경쟁'이었다. 높은 교육열이 더해져 인재를 기르고 빠르게 가난에서도 벗어날 수 있었지만 4차산업혁명 시대를 목전에 둔 현재의 교육은 '인성'과 '창의성'에 방점이 찍힌다. 그와중에도 변하지 않는 것은 교사와 학생들 간의 관계다. 특히 청년의 열정과 교육이 만났을 때 폭발하는 에너지는 학교와 사회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는다.# 함께 성장하는 예비교사들교단과
지난 연재
김봉철 기자
2017.05.30 09:44
-
제주도, 일자리·생활안정 등 24개 청년정책 시행실질적 자립 위한 경제지원 프로그램 부족 평가실태조사·용역 바탕 기복계획…내달 심의위 구성그 동안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청년정책은 일자리에 치우쳤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하지만 올해는 당사자인 청년들이 직접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된다. 실태조사를 통한 제주도 청년기본계획이 불과 반년 뒤면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앞으로 5년간 제주청년들의 미래를 좌우할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청년 경제사정은 '글쎄'제주도가 시행하는
지난 연재
김봉철 기자
2017.05.16 09:45
-
폐교된 무릉분교에 작년 '글로벌제주문화협동조합' 둥지전국·해외 청년 12명 의기투합…농사·전문분야 활동 펼쳐농부시장·워킹홀리데이 등 진행…"현재 즐거움에 만족해"'아플 수 있어' 청년인 이들에게 답은 없다.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직장에 나가고, 돈을 버는 것이 제 몫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사회가 만들어놓은 맞춤형 대신 스스로 길을 내는 청년들이 제주의 한 축을 만들고 있다. 섬과 넥타이라는 고정관념을 뒤집어 가능성의 발판을 만든 이들도 그 중 한 무리다.# "우리는
지난 연재
김봉철 기자
2017.04.11 09:24
-
지자체-청년 모여 정책 모색서울청정넷 청년의회 대표적제주도 청년원탁회의 결성아이디어 정책화 등에 집중청년정책을 펼치기에 앞서 당사자인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는 지방자치단체가 늘고 있다. 청년명예부시장을 도입하고 청년의회를 열고 있는 서울시가 대표적이다. 제주에서도 지난해 제주청년원탁회의 구성으로 제주도정과의 소통과 협치에 나선 가운데 현재까지 청년들이 걸어온 길과 앞으로의 과제를 짚어본다.# 행정과 청년, 어떻게 소통할까청년과 행정 간 대화는 정책박람회나 정책포럼, 청년의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질 수 있다. 핵심은 지자체
지난 연재
김봉철 기자
2017.03.28 09:18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사업 기획·지원 등 '창업허브' 역할청년창업협동조합으로 '공동성장'…활성화 조례 제정 과제2000년초 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 IT를 중심으로 한 '벤처 열풍'이 대한민국을 지배했지만 변변한 인프라가 없던 제주는 '예외'였다. 2011년을 전후해 '스마트폰' 등장으로 두번째 기회가 찾아왔다. 제주 청년들도 이번 만큼은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특히 제주 청년 사업가들은 전통적인 서비스업은 물론 IT와 관광을 연계한 창업, 제
지난 연재
김봉철 기자
2017.03.14 09:28
-
제주청년협동조합청년사업 기회 집중소규모 모임도 관심'청춘열기 프로젝트'제주도 올해 첫 시행'활동비 등 지원키로'청년들은 바쁘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공부만으로도 숨가쁜 12년을 보내고 나면 곧 20살이 됐다는 이유만으로 성년이 된다. 청소년이 아닌 청년으로서, 뭔가 새로운 것을 찾아 열정을 불태우고 싶지만 현실은 학창시절에서 크게 벗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평소 하지 못한 활동을 통해 청년들에게 부족한 '소통'과 '생각'의 기회를 부여하는 커뮤니티 움직임이 생겨나는
지난 연재
김봉철 기자
2017.02.28 09:21
-
현실 안주·포기 대신 기술연마…꿈의 취업 성공도내·외, 해외 기업까지 특성화고 출신 맹활약도인생에 있어 옹이가 생기는 힘든 계절이다. 졸업을 통해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를 키우는, 그러나 또 누군가는 기회에 대한 아쉬움으로, 또 누군가는 '낙오'에 대한 부담으로 허덕이는 시기다. 그래서 다시 청년에게 질문이 던져진다. 무엇을 할 것인가. '청년'에 주어진 자격은 가장 정답에 가까운 인생을 위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는 데 있다.# "공무원·대학보다 꿈이 우선"어릴 적부터 유난히 자동차를
지난 연재
김봉철 기자
2017.02.14 09:16
-
열정페이 수준의 열악한 보수…한정된 취업 시장으로 '구직' 한계실험적 도전 지원·지속 가능한 정책 확보로 '살기 좋은 제주' 기대제주 이주 열풍의 배경인 '인생 2막'은 은퇴의 다른 말이 아니다. '제주에서도 할 수 있다'는 경험담이 쌓이면서 새로운 도전을 뜻하는 말로 대체되고 있다. 현실은 아직 이런 이상을 쫓아가는데 급급한 실정이지만 변화의 조짐은 분명 나타나고 있다.# 모험 시작한 청년, 시선은 여전제주지역 문화예술 '판'은 사실 둔감하다. 서
지난 연재
김봉철 기자
2017.01.31 09:03
-
제주청년네트워크 다양한 목소리 모으기 활동 본격화물질·정신적 소외 벗어나 동등한 기회 위한 대안 모색제주 청년들의 목소리가 세상에 나오기 시작했다. 타 지역에 비해 양질의 일자리가 적고 진출할 만한 분야도 제한된 까닭에 제주 청년들의 '할 말'에 힘이 실린다. 제주지역 2030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창구'를 자처한 제주청년네트워크를 만나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우리 손으로 미래 그린다제주청년네트워크(상임대표 유서영)의 시작은 지난 2015년 11월29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제주사회적경제
지난 연재
김봉철 기자
2017.01.17 09:30
-
제민일보 대학생 인식조사서 '잘 사는 것'에 대한 고민 커기성세대의 취업·경제적 지위보다 인간관계 욕구가 우선해가 바뀔 때마다 '청년팔이' 정책이 쏟아진다. 하지만 시간선택제 일자리, 임금피크제 등은 청년 갈증을 해소하는데 한계를 드러냈다. 제민일보는 올해 주제인 '공감제주, 감동제주' 프로젝트로 제주 청년들의 생각을 묻고 그들의 고민을 듣는다. 또 원하는 것에서 인생의 방향을 찾아가는 '젊음'과 먼저 그런 과정을 밟은 '인생 선배'의 조언으로 생각하는 '
지난 연재
김봉철 기자
2017.01.03 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