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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을 앞두고 자연과 함께 조용하고 안락한 해수욕과 캠핑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바다와 산으로 많이 몰리고 있다. 여름철 물놀이를 즐기다 바다로 떠내려가는 이안류 사고, 해파리 쏘임 사고, 음주 수영으로 인한 익수사고 등 매번 반복적으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안타까운 일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안전 유관기관과 안전 문화운동이 필요성을 강조하고 도민들의 안전의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안전교육은 일상생활에서 사고를 미연 방지하고 불의의 재해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생명을 지키기 위해 취해야 할 응급처치 교육이다.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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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삼 도민기자
2023.07.0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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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소방서 한림119센터 (센터장 이진형)는 최근 협재, 금능 해수욕장 수변안전요원으로 활동하는 대원을 대상으로 해수욕장 주요 물놀이 장소에 안전사고 예방과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구명동의 등 인명구조장비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에 배치했다.이들은 지난 24일부터 8월 말까지 물놀이 사고다발 지역에 배치돼 인명구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순찰, 현장응급처치 등 안전조치, CPR 및 응급처치 교육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소방구조대원들의 보조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제주시의 대부분 해수욕장은 매년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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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나 도민기자
2023.07.0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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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역사문화 공유 단체인 사단법인 질토래비(이사장 문영택)가 창립 5주년을 맞아 오는 9일 오후 3시부터 국립제주박물관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그동안 제주의 곳곳을 답사하며 지역의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발굴·기록한 질토래비 총서 창간호 출판기념회도 함께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 역사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질토래비 문영택 이사장의 '지상의 질토래비' 문무병 박사의 '지하의 질토래비' 소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제주의 여성 선각자와 기억해야 할 분들을 발굴해 창작 가곡으로 발표한 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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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도민기자
2023.07.0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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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초 주변에는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려는 여러 가지 노력이 진행되고 있지만 이제는 땜질식 처방이 아닌 더욱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외도초는 택지개발 후 급증한 학생 수로 도내 3번째 규모가 큰 학교로 성장했으나, 학교는 1939년 개교 이래 80여년 동안을 공간의 변동 없이 그 자리 그대로다. 학교 주위는 좁은 이면도로와 오래된 건물로 둘러싸여 있다. 요즘은 많은 수의 학생이 승용차로 등교한다. 이렇다 보니 등교 시간 비좁은 이면도로인 학교 주위는 차량과 걸어오는 학생들로 혼잡과 위험이 늘 같이한다. 오래전부터 학교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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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석 도민기자
2023.06.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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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인 기상현상을 불러오고 있는 기후변화, 코로나, 후쿠시마 오염수까지, 환경문제는 개개인의 잘잘못 정도와 관계없이 인류의 지속가능성 위협이라는 공동책임을 지게 한다. 그렇기에 우리 모두, 모든 조직은 인류의 생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공조해야 한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말하는 ESG가 조직의 평가 자료로 중요해진 이유이다. ESG는 기업 활동 만이 아니라 국가 운영에서도 기본 방향을 제시한다. 그렇다면 국가의 가장 기본 구성 요소인 우리 시민들은 어떤 공조를 해야 할까. 환경과 사회를 건강하게 돌보는, 어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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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아 도민기자
2023.06.2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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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와 환경오염이 심해짐에 따라 지진, 태풍, 산불 등 자연재해가 많아지고 예측할 수 없는 세월호 등과 같은 안전사고가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사고로부터 청소년들을 안전하게 지키고자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지역사회와 함께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2020년부터 제주지역 도서·벽지학교, 청소년수련시설 및 단체 등을 청소년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 정착 및 안전한 청소년활동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심기관으로서 '찾아가는 청소년안전센터'를 운영 중이다. 올해 강정청소년문화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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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유미 도민기자
2023.06.2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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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마을회(이장 고기봉)는 습지 보호지역 지정에 앞서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시행하는 생태계 서비스지불제 시범사업에 참여해 연안 습지를 보호한다는 계획으로 지난 8~9일 60여 명을 투입해 마을 연못 습지의 갈대, 부들 제거 작업을 통해 경관 확보를 완료했다. 연안 습지 주변이 개발되고 관광객들이 많이 다녀가면서 환경 훼손이 심해지고 있다며 습지 주변을 지속해서 보호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게 사업 참여 이유다. 오조리 마을회는 지역 주민과의 습지에 대한 공통의 관심사를 만들기 위한 여러 가지 일들을 준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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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봉 도민기자
2023.06.2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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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영만)와 세계자연유산제주해설사회(회장 오영삼)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60여명의 참여하는 2023년 6기 세계자연유산 어린이 해설사 양성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세계자연유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자연보전 의식확산으로 미래의 세계자연유산을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고자 12회에 걸쳐 이뤄지는 교육과정이다.6기 어린이해설사는 초 4~6학년 대상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하여 이론과 현장 교육으로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거문오름, 성산일출봉, 만장굴 등 4곳에서 현장 탐방과 집합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본 교육내용은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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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삼 도민기자
2023.06.0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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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수환)와 의용소방대(남성회장 김봉민·여성회장 김명자)는 최근 제주시 조천체육관과 운동장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전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이번 경연대회는 의용소방대의 재난현장 대응능력의 발전을 위해 갈고 닦아온 소방기술을 겨루고 대원 간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대회는 소방호스전개 및 회수, 화재진압 4인 조법, 구조기술, 외상환자평가, 심폐소생술 등 5종목과 줄다리기, 지네발 릴레이 화합경연 2종목으로 진행됐다.각 소방서를 대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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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나 도민기자
2023.06.0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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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화농업인 제주도연합회(이하 도정농)는 올 4월부터 매월 한 번씩 이웃사랑 봉사단을 진행하고 있다.도정농에서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처음이다 보니, 아직 큰 규모도 아니며, 특별한 기관의 지원도 없는 순수한 자발적 봉사활동이다. 그러다 보니 쉽게 접근이 가능한 환경미화활동을 하고 있으며, 제주도의 문화재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고 있다.봉사단은 오는 24일 오후 1시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리마켓의 성공적인 성과를 바라는 뜻으로 센터 주변 안내와 환경미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도정농은 '도정농 시집(가칭)'과 '이웃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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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휘 도민기자
2023.06.0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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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5일은 제42회 스승의 날이다. 그런데 올해 스승의 날은 어느 때보다 참혹한 분위기다. 국가 백년대계인 교육을 국가가 가볍게 생각하고 있다.교육부는 작년 국회 본회의에서 교원의 학생 생활지도권을 담은 '초·중등교육법' 일부 개정안 등 소관 법률안 4건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달 22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교권 침해 심의 건수는 지난해 3035건으로 집계됐다.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교권 침해 건수가 늘고 있지만, 교사의 생활지도 권한은 미약한 실정이다. 교원단체는 교사의 생활지도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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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도민기자
2023.06.0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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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정책 수립 과정에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청소년의 달 기념 '2023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정책제안대회' 개최했다. 지난 20일 KCTV제주방송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마치고 오는 27일 오전 10시반 KCTV제주방송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올해 청소년정책제안대회는 '청소년의 참여로 변화하는 제주환경'을 대주제로 생활환경 3건, 자연환경 1건, 지구환경 4건, 환경문화 1건으로 총 9건의 정책을 제안했다. 외부 심사위원 3인에 의해 문제 인식, 창의성, 논리성, 실현 가능성을 기준으로 서류 심사, 정책 제안 배경, 제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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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유미 도민기자
2023.05.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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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3.5의 공개로 체감되는 인공지능(AI)의 빠른 발달 속도에 우리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한편, '일자리 위기설'이 현실로 다가왔음을 체감한다. 4분의 1의 일자리가 생성형 AI로 인해 대체될 수 있으며 EU와 미국에서는 일자리 3억 개가 사라질 수도 있다는 골드만삭스에 암울한 전망에 현재 나의 일자리는 예외가 될 수 있을지 자문해 본다.제주의 노동 시장 현실은 미래를 볼 것도 없이 암담하다. 전국 1위의 고용률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대부분의 일자리가 3차 산업에 편중, 저임금, 비정규직에 한정되어 있는 구조이다. 그러나 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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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지 도민기자
2023.05.2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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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새는 아기새를 위해 잡아온 먹이를 작고 여린 아기새의 부리속에 건넨다. 먹이를 반기는 아기새가 받아 문 것은 무엇일까. 아기새의 부리에 꼭 물려 있던 것은 다름 아닌 담배꽁초였다. 2019년 미국의 한 작가에 의해 촬영된 이 사진은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솜털이 보송한 아기새의 위 속에 무엇이 들어차 있을지 상상이 되며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이었을 것이다. 최근 서울 중앙지 여러 곳에 제주 함덕해변 주변 길거리의 담배꽁초 사진이 기사화 됐다. '돌반·꽁초반'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사진 속 거리 모습에 혀가 내둘러 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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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아 도민기자
2023.05.2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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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마을회(이장 고기봉)는 지난 4월 21일부터 지역 주민 30여명과 함께 오조리 마을회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마을 만들기 종합 지원센터에서 위탁 시행하는 2023 마을발전계획수립 농촌 현장포럼을 실시하고 있다.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마을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해 마을 주민과 농어촌 퍼실리테이터 등 마을 전문가들이 마을회관에 함께 모였다.농촌현장포럼은 농촌 마을을 발전시키기 위해 전문가와 지역 주민의 마을의 숨은 자원(보물)을 찾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등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 활성화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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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봉 도민기자
2023.05.2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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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한림읍 옹포리 (이장 박세진) 마을회·부녀회·노인회·청년회는 최근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도내 일일 효도관광을 다녀왔다.일일 효도관광은 2년에 한번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되었다가 4년 만에 재개됐다.이날 아침 일찍부터 어르신들은 들뜬 마음을 안고 마을회관으로 모였다.오랜만에 나서는 바깥나들이라 한껏 멋을 부린 모습이 마치 소년, 소녀 시절로 돌아간 듯 설레 보였다.옹포리는 어르신들에게 편하고 안전한 나들이 행사를 위해 사전 관광지 현장 답사는 기본이고, 맛있게 식사할 수 있는 장소까지 섭외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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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나 도민기자
2023.05.1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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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 나무 심기를 통해 국민의 나무사랑 정신을 북 돋우고 산지의 자원화를 지정한 식목일(4월 5일)은 나무를 많이 심고 아껴 가꾸도록 권장하기 위해 국가에서 지정한 날이다. 나무를 심어 너무 추우면 나무가 동사할 위험이 있고, 너무 더우면 수분 증발량이 많아 성장이 어렵기 때문에 겨울이 지나 땅이 녹고 바람이 따뜻해질 무렵인 4월은 어린 나무가 흙속에 제대로 뿌리를 뻗기 위해선 너무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에 심는 것이 가장 좋은 시기다.우리들은 에너지를 얻기 위해 석유나 석탄을 태우면서 배출한 이산화탄소는 다시 흡수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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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준 도민기자
2023.05.1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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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인 96년 전 제주 청년의 굳건한 기상을 드높여 준 대표적인 항일 의거가 정의현(현 성산읍) 청년들에 의해 표출되었다.지난 96년 전 성산지역 청년들의 집단 항일 의거가 여전히 역사의 그늘에 가려져 큰 아쉬움으로 남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 뜻있는 사람들이 그날의 함성을 기약하며 제주항일 의거사에 대한 재조명을 위한 지역 주민들이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1910년 제주도에서 가장 먼저 해양 관세 업무를 담당했던 세관 감시서도 성산포에 들어섰다. 이에 일제강점기 당시 1920년대 초반부터 성산포 항구가 개발되면서 산업과 경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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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봉 도민기자
2023.05.1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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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월이면 재경남원읍민의 날 행사가 개최된다. 올해는 5월 20일 서울 강서구에 있는 허준 근린공원에서 행사가 개최되는데, 재경남원읍민의 날 행사는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제주도 남원읍 출향인들의 한마당 축제다. 재경남원읍민회는 1956년 당시 서울에서 유학하던 재경 남원읍 출신 유학생 13명의 모임이 주축이 된 재경남원읍민 친목회에서 시작되어 현재까지 67년동안 이어져 오고 있다.혹자는 '남원'하면 전라북도 '남원시(南原市)'를 생각하기 쉬운데, 제주도에도 '남원(南元)'이 있으며 제주도 남원은 '남원읍(南元邑)'이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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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남 도민기자
2023.05.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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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으멍, 걸으멍, 쉬멍 남원읍으로 옵써예(꺾으면서 걸으면서 쉬면서 남원읍으로 오세요)'라는 주제로 개막된 한라산 청정고사리 축제가 4월29~30일 이틀간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산 76-7 일대에서 연인원 2만여명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이번 한라산 청정고사리 축제는 횟수로 제27회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행사를 개최하지 못하다가 4년만에 대면 행사로 성대하게 개최됐다.개막식에서는 오임수 서귀포시 부시장, 현은정 남원읍장, 현승민 고사리축제위원장, 송영훈 도의원, 오승식 교육의원 등의 인사말에 이어 김소연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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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남 도민기자
2023.05.09 0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