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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 사회는 문재인 정부의 토털 캐치 프레이즈인 '나라다운 나라'를 건설하기 위한 '적폐청산(積幣淸算)'으로 부산스럽다. 관계당국에서는 이제 묻어진 적폐를 찾아내어 그 자리에 비리와 부조리가 다시는 도사릴 수 없도록, 둥지 자체를 뜯어고치거나 아예 새 둥지를 마련하는 일들을 하는 모양이다.요즘엔 '아! 나라가 썩어도 정말 이 지경에까지 이를 줄이야.' 라는 탄식이 절로 나온다. 심지어는 '이런 나라 국민으로 산다는 게 차라리 부끄럽다'는 자괴감에마저 빠져들곤 한다. 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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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문철
2018.02.04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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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glocal)이란 단어는 세계화와 지방화의 합성어로 2000년대 초반 기업의 경영전략으로 등장하였다. 이는 세계화를 추구하면서 동시에 제품을 판매할 현지국가의 문화, 기호, 소비자 행동의 차이 등 현지의 기업 풍토를 존중하는 경영방식을 뜻한다. 글로컬화의 사고와 전략은 점차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모든 방면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번 달에 8년간의 임기를 마치는 국립 제주대학교 제8∼9대 허향진 총장도 대학 발전 비전을 '태평양시대를 선도하는 글로컬 인재육성대학'으로 설정하였던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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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재
2018.02.0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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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때보다 감사하고 기쁜 마음으로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돌파했음을 보고 드린다. 모든 도민들이 하나가 되어 올해도 나눔을 통해 제주의 미래를 희망으로 가득 채울 수 있게 됐다.사실 캠페인을 시작하던 초기에는 우려와 걱정이 적지 않았다. 일부 사람들의 잘못된 모금과 유용은 수많은 국민들께 걱정을 끼쳤고, 사회 전반에 기부를 불신하는 안타까운 분위기를 만들었다.이 모든 어려움을 뚫고서 제주의 온도탑은 100도를 넘어섰고, 지난 한 해 동안의 연간 모금 역시 목표를 달성하게 됐다. 많은 도민들께서 따뜻한 나눔의 에너지를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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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화
2018.02.0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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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세계 경제의 기본축은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한 서양권에서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동양권으로 이동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20세기 말에서 21세기 초에 걸쳐 중국의 고도 경제 성장을 배경으로 동아시아가 세계 경제의 동력으로 작용했고 그 흐름이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로 확산되었다. 최근에는 중국 경제가 중속 성장으로 전환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남아시아의 핵심 국가인 인도는 여전히 고속 성장세를 이어나감으로써 세계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인도는 세계 7위의 넓은 영토와 세계 2위의 많은 인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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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길
2018.02.0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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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 관광지 제주도.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이 한 해에만 1600만명에 다다른다. 최근 강식당, 효리네 민박 등 제주도에 관련한 TV 방영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힐링, 감성 키워드를 찾는 제주도 20~30대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에 관심있는 매체와 더불어 트렌디한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SNS 상에 올라온 #제주도여행, #제주도를 키워드로 검색했을 때 감성 기념품, 선물 아이템이 새로운 카테고리로 뜨며 기념품에도 가성비와 여행의 경험을 동시에 담고 싶은 관광객이 증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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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환
2018.01.3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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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사고 치료를 위해 내원하는 환자가 많다 보니 놀란 마음을 치료하는 것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된다.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깜짝 놀라게 되면 기운이 어지러이 흩어져 인체의 대사가 혼란해진다. 시간이 지나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숙면을 잘 취하지 못하며 식욕이 떨어지고 속이 더부룩하고 설사를 하거나 변비가 생기기도 하는 것이 이 때문이다. 다른 사람보다 더 잘 놀라는 것은 몸이 너무 허하거나 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생기는 수분 대사 장애인 '담음'에 의한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족한 기혈을 보충하고 원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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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오경
2018.01.3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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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 세계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이 함께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세계 여러 지역이 있지만 제주도는 UNESCO 3관왕일 뿐만 아니라 람사르 사무국이 지정하는 5개 람사르 습지까지 보유하고 있는 세계 유일의 지역이다.2016년 하와이에서 열린 세계자연보전총회에서 UNESCO, 람사르컨벤션, IUCN, 환경부, 제주도가 공동으로 2년의 연구와 현장조사를 거쳐 펴낸 연구보고서가 발간·발표됐다. 보고서에는 국제연구보고서로서는 드물게 약 20페이지 정도의 분량을 제주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전 세계에 수많은 보호지역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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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보
2018.01.3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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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오픈의 남자단식 우승컵은 결국 로저 페더러(Roger Federer)에게 돌아갔다. 테니스 코트의 황제는 그랜드슬램(grand slam)에서 처음 우승하던 때와 마찬가지로 눈물을 흘리며 순수함과 겸손함을 드러냈다. 기승전 페더러. 15년 넘게 최강자의 지위가 유지되고 있다. 우승으로 가는 길목에 정현이 있었기에 우리들의 관심은 예년보다 훨씬 높아졌다. 어떠한 위치에서도 모든 구질의 공을 유연하게 처리해냈다."한국 선수에게서 저런 경기력을 볼 수 있을까" 의심했던 그 모든 기술과 힘을 보여줬다. "세계정상과의 차이가 얼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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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주
2018.01.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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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층간소음문제로 아래층에 사는 A씨가 위층에 사는 B씨를 찾아가 흉기로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어느 사회에서든 누구에게든 갈등은 존재한다. 국가갈등, 이웃갈등, 또래갈등, 노사갈등, 계층갈등 등 그 양상도 다양하다. 갈등이 존재하는 경우 그 갈등을 적절하게 해결해야 하는데 이때 상대방의 '이해관심사'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해관심사는 입장이 아니라 그 내면, 즉 속내를 말하는 것으로 진실로 그 사람이 바라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즉 '사업주가 칼퇴근을 안 시켜준다' '주말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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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2018.01.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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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양력 2월 4일. 24절기 중 첫절기인 이날부터 새해의 봄이 시작된다.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농경사회에서 풍요를 기원하던 봄의 제전인 입춘은 김해의 춘경제(春耕祭)부터 함경도와 평안도 일대를 아우르는 나경(裸耕), 강원도 삼척의 입춘제(立春祭) 등 여러 지방에서 치러지며 봄의 시작을 알린다고 전해온다.특히 제주도의 입춘굿은 탐라시대로부터 가장 늦은 시기인 조선 말기까지 진행된 것과 더불어 심방들이 치르는 무속굿을 중심으로 모든 의례가 진행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호장이 관복을 갖추어 입고 나무로 만든 소에 쟁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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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2018.01.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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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샘암을 제외하면 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암이다. 유방암은 여성호르몬 노출이 많을 경우 즉 빠른 초경, 늦은 폐경, 낮은 출산율, 짧은 수유기간 등이 일반적인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유방암은 발생 평균연령이 40대 후반으로 서양에 비해 10년 이상 젊다. 여성호르몬 치료와 있어 폐경 전 피임약 사용은 유방암 발생을 높인다는 증거가 부족하며 폐경 후 호르몬 대체요법으로 사용되는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 복합 호르몬제는 5년 이상 사용 시 유방암의 위험도를 20% 정도 높인다. 유방암이 아니더라도 병변이 상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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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연기
2018.01.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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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월 단위 또는 연 단위로 경계 짓기를 하면서 아쉬움과 기대를 표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물론 나이와 직업에 따라 시간을 인지하는 정도가 다를 수 있다. 학생들은 신학기와 방학이 연중 분기점이 될 수 있을 것이고 반면 직장인들은 1월과 7월, 12월을 나름대로 분기점으로 삼을 수 있다. 그래도 현재 자신의 입장이 어떻든지 간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년 12월이 되면 마음이 분주해진다. 한 해를 어떻게 보냈는지, 연초에 계획했던 일들을 어느 정도 실천했는지, 아니면 계획 중에 일부는 새해로 넘겨야 할지 등 반성과 아쉬움,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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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순덕
2018.01.2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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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전 리얼미터 여론조사, 3일전 갤럽 여론조사를 보면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여론의 지지율이 떨어졌음을 느낀다. 저의 친구의 한 사람이 쓴 글을 봅니다. 필자는 지금까지 그의 글을 보고 큰 감동을 느끼지는 못했다. 그런데 오늘은 그 글을 보고 그 글의 예측력에 잠시 놀라곤 했다.지금 우리나라는 거대한 세계적인 축제, 평창동계올림픽이 시작될 준비를 하고 있고 그런 상황에서 며칠전 북한의 문제를 놓고 대토론이 벌어졌다. 거기에 대한 여론조사는 다음과 같다.첫 째 여론조사 '남북 공동입장은 찬성, 단일팀은 반대'다.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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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식
2018.01.2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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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1월에 이어 올해 1월 초에도 제주지역의 폭설 및 강풍으로 인해 주요도로가 통제되고 여객선과 항공기가 결항되는 등 많은 불편을 겪었다. 이처럼 많은 눈이 내리게 되면 항공뿐만 아니라 도심 교통을 순식간에 마비시키는(paralyze) 것은 물론 시설물 붕괴, 농작물 피해 등을 유발해 많은 사회적·경제적 손실과 주민 피해가 발생하게 된다.기상청에서는 이러한 피해 가능성을 미리 국민들에게 알리고자 위험기상 발생 확률과 그에 따른 영향까지 고려하는 영향예보를 준비하고 있다. 영향예보는 기상현상 중심의 기존 날씨뿐 아니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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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용모
2018.01.2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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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인의 시 구절에서 '비록 회색의 수채화일지라도 도시는 살아 있음에 아름답다'라는 글귀를 읽은 적이 있다. 얽히고 설키고 복잡하고 분주했던 회색의 수채화 같은 정유년이 저물고 새로 황금색 무술년이 왔는가 했더니 벌써 한 달이 지나는 요즘 새 희망을 앞세운 설맞이 마음으로 들떠 있는 듯 해 평창 동계 올림픽과 함께 즐거움이 있음을 기다려 본다.오늘도 나는 '먹의 세계에서 예술성의 진미가 어떤 것'인지를 가르쳐 주신 해정 박태준 선생님 유묵 우기청호(雨奇晴好) 앞에 섰다. 날마다 보는 작품이지만 필가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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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병찬
2018.01.2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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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부터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가상화폐 논란이 뜨겁다. 가상화폐의 가격이 폭등하는 등 투기적 양상이 나타나자 정부의 거래 규제 방침이 발표되면서 정치권은 물론 사회 전반에서 논란과 논쟁의 강도가 점차 증대되고 있다. 가상화폐에 대한 정부의 인위적 규제의 부당함을 주장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참가자가 21만명을 넘어섰다.뜨거운 논란에도 불구하고 가상화폐에 대해 이해하는 우리 국민은 몇 명이나 될까. 가상화폐라는 용어 자체도 어려운데 블록체인 등 점점 어려운 용어가 나오고 가상화폐에 대한 거래 규제가 4차 산업혁명에서 뒤떨어지게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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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완
2018.01.2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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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제주 세계평화아카데미: 민간주도의 제주형 평화교육'을 7개국의 학자와 학생들이 참여해 5일간 실행했다. 이 대회의 논의 결과 이제 제주는 평화자치도로 가야 하는데 '특별'을 '평화'로 특화시켜 홍콩·싱가폴처럼 물류경제교류지로서의 가능성보다는 아시아권의 평화문화의 땅으로 프랜차이즈화 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제주대팀은 호주의 브리즈번에서 올해 7월 21일에서 25일까지 열리는 제25차 세계정치학대회의 제주대학교 세션 'Jeju Peace Island for Koreas
사외 칼럼
고창훈
2018.01.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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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고위급회담(南北高位級會談)이 지난 1월 9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렸다. 이어 지난 15일 북한 예술단 논의, 17일 차관급 평창 실무회담, 20일 국제올림픽위원회(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와 만나 올림픽 참가협의를 마무리했다. 새해 들어 잇따라 고위급 회담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수년간 남·북간 교류가 끊겨 얼굴을 맞댄 것도 몇 차례 안 되는 점을 감안하면 과거 회담 패턴과 비교해 다소 이례적인 상황이다이는 올해 1월 1일 북한 김정은이 신년사(新年辭)에서 평창올림픽을 "민족의 위상을 과시하
사외 칼럼
전가림
2018.01.24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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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체질에 대한 오해나 편견에 대해 얘기해보자.'소음인(少陰人)이니 몸이 차고, 소양인((少陽人)이니 몸에 열이 많다' 이는 체질의학에 쓰이는 음(陰)과 양(陽)의 표현에 대한 오해다. 체질의학에서 음과 양은 단지 용어일 뿐이며 한의학에서 말하는 음인(陰人)과 양인(陽人)과는 무관하다. 그러므로 소양인이라고 모두 몸에 열이 많은 것은 아니다. 손발이 찬 소양인의 비율은 실제로 소음인만큼이나 많다.'소화가 안 되면 소음인. 하체가 실하면 소음인.' 소음인은 대체로 위산분비량이 적아서 소화력이 떨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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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욱
2018.01.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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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저당권은 담보할 채권의 최고액만을 정하고 채무 확정을 장래에 유보해 설정하는 저당권을 말한다. 이 경우 그 피담보채무가 확정될 때까지 채무의 소멸 또는 이전은 근저당권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런 특수성 때문에 근저당권이 설정된 부동산이 매매되는 경우 매수인이 어떻게 하면 근저당권을 소멸시킬 수 있는지가 종종 문제가 된다. 매수인이 피담보채무를 대위변제하고 근저당권설정등기의 말소를 청구하고자 해도 근저당권자가 수령을 거절하면서 청구에 불응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은행이 근저당권자일 경우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난다.피담보채무는 근저
사외 칼럼
강봉훈
2018.01.23 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