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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영향으로 구조조정 바람이 불며 한동안 줄어들었던 도내 화물선업체들이 지난해부터 계속적으로 증가해 과당경쟁 우려를 낳고 있다. 제주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현재 도내 해상화물 운송업체는 23개사로 화물선 33척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지난 98년 경기침체와 정부의 화물선업체 대형화 유도정책에따라 14개사로 줄어들었던 것에 비해 9개사가 늘어난 것이며 화물
사회종합
제민일보
2000.02.0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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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찾은 추위에 도민들이 어느때보다 더한 체감추위를 느끼고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말까지 제주시 지역에는 6차례 눈이 내리고 기온도 다섯차례 영하로 떨어져 겨울다운 추위를 보였다. 이같은 추위는 최근 이상기후라고 할 만큼 따뜻한 날씨가 지속된 후 찾아와 도민들은 실제보다 더 추위를 느끼고 있다. 올 겨울들어 기온은 지난해보다 평균 1도 가까이
사회종합
제민일보
2000.02.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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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새벽 5시50분께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 인근 방파제에서 이곳에 올라섰던 홍창기씨(24·제주시 삼도1동)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경찰은 홍씨가 최근 결혼문제로 갈등을 빚어옴에 따라 이 날 술을 마시고 방파제에 올라갔다가 높은 파도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사회종합
제민일보
2000.02.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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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서는 31일 컴퓨터 통신을 통해 알게된 여자의 신용카드를 훔쳐 이를 사용한 정모씨(22·제주시 화북동)를 절도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30일 새벽 2시30분께 제주시 탑동 모 나이트클럽에서 채팅을 통해 알게된 원모씨(21·여)와 함께 술을 마시다 원씨가 술에 취해 자는 틈을 이용,신용카드를 훔친 후 4회에 걸쳐 70여만원 상당의
사회종합
제민일보
2000.02.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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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노동사무소를 비롯한 관계기관의 체불임금청산 노력에도 불구,설날을 앞둔 도내 사업장에 임금체불이 고개를 들고있다. 제주지방노동사무소에 따르면 1월 말 현재 지도대상 사업체중 체불이 발생한 곳은 30개업체로 516명분 10억7200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말 현재 27개 업체에서 509명분 11억4500만원을 체불했던 것에 비해 체불액수는 줄었으나 체불업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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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0.02.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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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바다’인터넷을 이용하면 잃어버린 물건찾기도 ‘식은죽 먹기’다. 1일부터 경찰청은 전국 파출소와 경찰서에 접수되는 갖가지 분실물을 습득일시와 지역·곳·종류별로 분류한 ‘분실물 무료안내정보 사이트(www.lost114.com)’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이 사이트는 전국단위로 동시제공,유동인구가 많은 관광지 제주의 분실물들도 주인찾기가 수월해질 것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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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0.02.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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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은 1일부터 3월31일까지 2개월간 다른 사람의 전화를 감청하거나 대화를 녹음하는등 사생활 침해사범에 대해 특별단속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기간동안 심부름센터의 불법도청이나 무인가 감청설비의 제조·판매·소지·사용·광고행위,다른 사람의 신용정보 조사행위,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누설 제공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또한 각종 형태의 심부름센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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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0.02.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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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두고 제주지역 일부 성수품 가격이 들썩거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제주도가 도내 재래시장 및 대형매장 등을 대상으로 지난 27일 설성수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일부 농수축산물 가격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많게는 1000원에서 적게는 250원가량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쇠고기 가격(중등육 500g)의 경우 지난해 같은기간 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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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0.02.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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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소방방재본부는 오는 2월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도일원에 설연휴 특별소방안전 경계령을 내리고 소방공무원에 대한 특별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재래시장·대형매장 등 590여개 화재취약 시설물에 대한 화재예방활동과 소방순찰을 강화한다. 이에따라 도소방방재본부는 이 기간중 현장출동인력과 장비를 보강하고 유관기관과 비상공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유사시 초동진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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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0.02.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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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보건소는 치매주간보호실을 오는 2월10일부터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대상자는 생활보호대상자와 관리희망 경증치매 노인중 출·퇴소,화장실 이용,혼자서 식사가 가능한 주민이다. 운영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20명 이내로 잡고 있는데 신청접수는 2월1일부터 6일까지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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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0.02.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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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1일 오전 제주시에서 서귀포쪽으로 운행하던 차들이 경마장 부근에서 거북이 운행으로 심한 교통 체증 현상을 빚고 있다. 경찰이 서부산업도로 눈길 상황을 운전자들에게 제대로 알려주지 않아 출근시간대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31일 서부산업도로는 밤사이 내린 눈과 오전에도 간간이 내린 눈으로 인해 일부 도로가 결빙상태를 이뤘다. 특히 경마장 인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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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0.02.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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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주춤하던 땅값이 지난해 큰 폭의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부동산시장에 변화가 일고 있다. 한국토지공사 제주지사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지가변동률은 전국평균 증가율 2.9%를 훨씬 뛰어넘는 6.82%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시·군별로는 북제주군의 지가상승이 9.98%로 전남 무안군(24.8%)에 이어 전국 두 번째를 기록했다. 토지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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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0.02.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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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학 지원학생들이 각 대학 합격여부에 따라 등록을 포기하기 사태가 예상됨에 따라 대학관계자들이 합격자 이탈방지에 부심하고 있다. 제주대를 비롯한 4년제 대학과 3개 전문대는 오늘(1일)부터 일제히 등록에 들어가 4년제 대학은 3일,전문대는 8일까지 합격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각 대학은 2개이상 학교에 복수 합격한 수험생들이 취업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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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0.02.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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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학에 진학하는 타지역 수험생이 1500여명에 이르고 있다. 2000학년도 도내 대학 신입생 전형결과에 따르면 제주대의 경우 타지역 수험생은 정시합격자 2628명중 387명(15%)으로 나타났다. 타지역 일선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개최한 대학설명회와 타지역 수험생을 위해 1박2일간 기숙사 및 식사를 제공하는 등 활발한 유치활동을 벌인 탐라대는 합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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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0.02.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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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제주시민들의 관심이 너무 부족하다. 평상시 특정 용도지구로 바꿔주거나 지정·폐지 등을 요구하는 민원으로 제주시청은 하루가 멀다하고 북새통을 이루나 정작 새로운 도시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의견 수렴에 나서자 관심이 뚝 끊겼다. 제주시가 지난해 12월13일부터 1월29일까지 제주시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제안을 수렴한 결과,겨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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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0.02.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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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지개발과 구획정리지구내 주차장용지를 제주시에서 매입,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시는 31일 “연동택지개발지구와 삼양·외도구획정리지구등 주차장용지를 연차적으로 시에서 매입,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해 주차난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의 이같은 방침은 그동안 택지개발등 사업이 이뤄지면서 주차장용지가 마련되고는 있으나 개인에게 매각돼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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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0.02.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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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곳곳이 무단방치차량 집하소로 전락하고 있다. 이들 무단방치차량은 무료주차장은 물론,골목길,공한지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버려짐으로써 도시미관을 해침은 물론,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끼치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한해 매각 또는 폐차 등으로 강제처리된 무단방치차량은 총 1560여대. 올들어서도 90여대의 차량이 도심 곳곳에 버려져 있는 상태며,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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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0.02.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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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서는 31일 김모씨(37·북제주군 한경면)에 대해 가정폭력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새벽 0시30분께 한림읍 모 단란주점에서 아내와 함께 술을 마시다 아내가 취기에 자신의 얼굴에 술을 뿌리자 때린데 이어 출동한 경찰관 2명도 폭행한 혐의다.
사회종합
제민일보
2000.02.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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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멱도 감도 썰매도 지치던 생명수" 명도암물은 근래들어 수질이 갈수록 악화돼 가끔 말과 소들이 이용할 뿐 음용수로서 쓰임새를 잃은 상태지만 상수도가 보급되기 이전에는 이 마을의 생명수로 자리잡아 왔던 까닭에 이 물에 얽힌 일화도 많다. 작년까지 명도암 마을의 통장을 지내는 등 줄곧 이곳에서 살아 터줏대감이나 다름없는 김대식씨(64)는 ‘명도암물’은 “설촌의
환경/날씨
제민일보
2000.02.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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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들도 겨울을 탄다.추운 날일수록 더 심하게 몸살을 앓고 만다. 제민일보 습지팀이 제주시 봉개동 안새미오름 자락에 자리집은 ‘명도암물’을 찾은 날도 이들 습지들의 가슴앓이와 신음소리가 전해진다. 앙상한 나무들의 추운 표정,최근 들이닥친 한파 때문에 명도암물의 큰 연못·작은 연못은 꽁꽁 얼어 붙어 있다. 인적이 끊긴 그곳에는 산비둘기가 가끔 찾아오고 꿩 발
환경/날씨
제민일보
2000.02.01 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