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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해변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착수했다.1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0시30분께 제주시 구좌읍의 한 해변에서 변사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변사체는 부패가 진행되지 않았던 상태로 발견됐으며, 신원 확인 결과 50대 도민 A씨로 파악됐다.해경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전예린 기자
사건/사고
전예린 기자
2025.04.1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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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클린하우스에서 불이 나 인근 수거함 8대가 소실됐다.1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59분께 제주시 한림읍의 한 클린하우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10분 만에 진화됐다.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클린하우스 내 수거함이 불에 타는 등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전예린 기자
사건/사고
전예린 기자
2025.04.1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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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병원이 환자가 개인 의료 영상 자료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발급시스템을 실시한다.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최국명)은 15일 의료영상 솔루션 전문기업인 ㈜헬스허브와 HScan 솔루션 계약을 체결하고 의료영상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의 HScan을 도입한 제주대병원은 환자가 개인의료 영상을 온라인에서 직접 신청·발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했다.특히 제주대학교병원과 헬스허브는 웹 기반의 공용 클라우드 제공과 의료영상전송시스템(PACS), 전자의료기록시스템(EMR)의 기술
사회종합
전예린 기자
2025.04.1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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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의 한 호텔 수영장에서 80대 여성이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6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5일 오후 6시 13분께 서귀포시 색달동의 한 호텔 수영장에서 80대 여성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호텔 수영장의 온수풀인 자쿠지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심정지가 발생해 치료 중 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회
김법수 기자
2025.04.1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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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위, 제104차 위원회 개최…진실 규명 결정당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기소 형사처벌 받아불법 구금 및 인권침해도 확인…사과·재심 권고제주4·3을 알렸다는 이유로 옥고를 치렀던 김명식 시인에 대해 뒤늦게 명예 회복이 이뤄질 전망이다.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화위)는 최근 제104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김명식 시인의 '경찰의 불법 구금 등 인권침해 사건'에 대해 진실 규명을 결정했다. 형사 처벌된 지 30여년 만이다.16일 진화위에 따르면 김명식 시인은 1988년부터 출판, 강연, 원고 게재 등을 통해 제주4·3을 알려오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5.04.1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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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경찰이 대통령실과 공관촌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16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대통령실과 한남동 공관촌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한남동 공관촌은 장관과 군 지휘부 공관 등이 위치한 곳이다.이번 압수수색은 윤석열 전 대통령,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에 대한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와 관련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이뤄졌다.윤 전 대통령과 김 차장은 앞서 12·3 비상계엄 관련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김 차장은
사회종합
김두영 기자
2025.04.1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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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빠져도 살 수 있을 것 같아요!"세월호 참사 11주기 하루 전인 15일 오후 제주시 연동의 한 실내 수영장에서는 유아 30여명을 대상으로 한 해양 안전교육이 진행됐다.이곳에 모인 아이들은 제주시 애월읍에 소재한 해오름어린이집 만4~5세 원아들로, 황인성 제주해양경찰서 경비함정 3002함 구조대원이 교관으로 나서 생존수영 훈련을 진행했다.이날 교육에 참여한 원아들은 교관의 말 한마디라도 놓칠세라 집중하며 생존수영 방법을 익혀 나갔다.어른 허리까지 차는 수영장 물 높이가 무서울 만도 하지만 원아들은 "네!"라고 씩씩하게 대답하며
사회종합
전예린 기자
2025.04.1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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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몰아친 강풍으로 구조물이 쓰러지고 전신주가 기울어지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1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1분께 서귀포시 서호동의 한 도로에 케이블이 내려앉아 차량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설치업체와 협력해 케이블을 조치했다.이날 오전 10시50분께도 제주시 애월읍의 한 도로에 전신주가 기울어져 도로를 막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전신주는 119구조대에 의해 안전조치 됐다.전예린 기자
사건/사고
전예린 기자
2025.04.1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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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남원읍 한 교차로에서 트럭 2대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15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4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입구 교차로 인근에서 1t 트럭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7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 오후 5시쯤 사망판정을 받았다.트럭 동승자 70대 여성 2명은 자력으로 탈출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른 트럭의 운전자 50대 남성 B씨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회
김법수 기자
2025.04.1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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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에어서울 RS902편서…당시 승객 202명 등 불편30대 여성 현행범 체포…폐소공포증 치료 이력 진술도제주공항에서 한 승객이 이륙 전 항공기 비상문을 갑자기 여는 아찔한 일이 벌어졌다. 이로 인해 항공기가 결항되면서 당시 탑승했던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15일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5분께 에어서울 RS902편이 제주에서 김포로 가기 위해 유도로를 따라 활주로로 이동하던 중 30대 여성 A씨가 비상문을 개방했다.당시 A씨는 갑자기 욕설과 함께 앞으로 달려가 항공기 오른쪽 앞 비상문을 개방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5.04.1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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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지역발전 수준과 삶의 질을 종합 진단한 결과, 전국 17개 시도 중 13위로 평가되면서 일부 분야에 대한 정책적 보완 필요성이 제기됐다.제주연구원은 ‘균형발전지표를 활용한 제주의 지역여건 진단과 시사점’ 연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이 연구는 지방시대위원회의 균형발전지표 원자료(2023년 기준)를 활용해 제주의 전반적인 지역여건을 진단하고, 부문별 강·약점을 분석하기 위해 진행됐다.균형발전지표는 지방시대위원회가 지역발전 수준과 삶의 질을 함게 고려한 정책 수립을 목적으로 각 지역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자 개발했다.분석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5.04.1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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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알레르기 유발 꽃가루 발생 시기가 과거보다 일주일 가량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기상청은 꽃가루 날림으로 불편을 겪는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2025년 알레르기 유발 꽃가루 달력’ 최신판을 발행했다고 15일 밝혔다.꽃가루 달력은 제주를 포함해 서울과 강릉, 대전, 전주, 광주, 대구, 부산 등 8개 도시의 대표 알레르기 유발 식물 13종에 대한 꽃가루 수준을 4단계로 구분해 알려준다.이번 개정판은 앞서 2007~2017년 자료를 토대로 2019년에 작성된 기존 달력을 갱신, 2014~2024년 관측한 정보를
환경/날씨
김두영 기자
2025.04.1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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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길가에서 중국인을 폭행한 뒤 현금을 빼앗은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A씨는 지난 8일 오후 7시30분께 제주시 이도동의 한 길거리에서 30대 중국인 B씨를 무차별 폭행하고 현금 12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다음 날인 9일 오전 제주의 한 건물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이날 현장 탐문 중인 경찰을 목격하고 인근 건물로 도주했다가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때린 사실은 있지만 현금
사건/사고
전예린 기자
2025.04.1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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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인파가 몰린 제주의 한 행사장에서 흉기를 든 40대 남성이 구속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공공장소 흉기소지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A씨는 지난 10일 오전 9시38분께 제주시 삼성혈에서 열린 춘기대제 행사장에서 과도를 들고 배회하면서 공포심을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행사장에서 흉기를 든 남성의 모습을 목격한 시민의 신고로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당시 행사장에는 2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8일 시행된 공공장소 흉기소지죄는 정당한 이유가 없어도 공공장소에서 흉기만 소지하더라
사건/사고
전예린 기자
2025.04.1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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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이 노숙과 주취소란 등 무질서한 제주시 탐라문화광장에 대한 순찰과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탐라문화광장과 인근 지역을 '기초질서 중점 관리 지역'으로 설정하고 시민 불편 해소와 범죄예방을 위한 거점 근무와 도보순찰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탐라문화광장은 2022년 1월 15일 음주 행위가 금지된 구역으로, 자치경찰이 현재까지 주취소란 72건, 흡연행위 10건 등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올해도 음주소란 3건, 노상방뇨 5건 등 17건을 단속했다.자치경찰단은 단속뿐만 아니라 상습 음주자 보호와 재활
사회종합
전예린 기자
2025.04.1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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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지역 감귤 과수원에서 작업을 하던 70대가 농기계에 깔려 숨졌다.14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2분께 서귀포시 중문동 소재 한 감귤 과수원에서 작업을 하던 70대 남성 A씨가 파쇄기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골반 부위가 파쇄기에 깔린 A씨를 에어백 등 구조장비를 이용해 구조했다.A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제주시 소재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전 10시 49분 사망판정을 받았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회
김법수 기자
2025.04.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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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형사재판 첫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 부장판사)는 14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첫 공판을 가졌다.형사재판 피고인은 공판기일 출석 의무가 있기 때문에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직접 재판장에 출석했다.윤 전 대통령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공모해 지난해 12월 3일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무장한 계엄군을 국회에 투입하는 등 국가권력
사회종합
김두영 기자
2025.04.1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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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필요성 제기…역사적 가치 등 중요성 인정제민일보 기획 세계화 기여…전문가 조언·사례 등 지속'4·3은 말한다' 초석…교훈 가치 확산 미래세대 전승도제주4·3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최종 등재에 성공했다. 2012년부터 제주4·3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필요성이 제기된 지 13년 만이다. 당시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제주4·3 기록물의 역사적 가치와 진정성, 보편적 중요성을 인정했다. 이 과정에서 제주4·3평화재단과 제주도 등은 기록물의 수집과 정리, 채록 등의 작업을 거치는가 하면 진상규명 운동과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5.04.1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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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사태로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4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에 대한 형사재판 첫 공판을 받는다.민주화 이후 전직 대통령이 피고인석에 앉는 것은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윤 전 대통령이 5번째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 부장판사)는 14일 오전 10시 서울법원종합청사 417호 대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첫 공판을 진행한다.형사재판 피고인은 공판기일 출석 의무가 있기 때문에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직접 출석해야 한다.다만 법원은 청사 방호와 민원인 불편
사회종합
김두영 기자
2025.04.1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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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건축허가 불허 조치…주민 반발 판례 근거 제시이에 거부처분 취소 소송…재판부, 제주시 패소 판결동물보호법상 이격 거리 쟁점 전망…항소 여부 검토속보=제주시 오등동 내 주민과 토지주들의 반발에 부딪혀 무산된 첫 민간 동물 장묘시설(2024년 7월 11일자 4면·2024년 8월 1일자 4면)과 관련해 법정 다툼이 이어질 전망이다.당초 제주시가 해당 장묘시설 건축허가 신청에 대해 최종 불허 조치한데 재판부가 위법하다고 판결을 내리면서다. 제주시는 항소를 검토 중이다.제주지방법원 제1행정부(재판장 홍순욱 부장판사)는 최근 A업체가 제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5.04.11 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