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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사(대표이사 사장 오홍식)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찾아가는 청소년 칭찬아카데미'가 지난달 16일 영주고등학교에서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날 칭찬아카데미는 이윤수 국제기자단 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세계 친구들과 함께 만드는 평화로운 미래'를 주제로 진행했다. △국제 회의의 중요성이윤수 국제기자단 연구원은 '배려'가 친구 관계에서만 이뤄지는게 아닌 국가 간에도 배려해야 하는것들이 필요하다며 국제사회 국제회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윤수 연구원은 "국제 회의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사람들이 모여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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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니엘 기자
2025.08.1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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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이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든 가운데 빗길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7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4년(2021~2024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빗길 교통사고는 1069건으로, 이 사고로 인해 10명이 숨지고 1634명이 부상을 입었다.연도별로 살펴보면 2021년 313건(사망 3명·부상 504명), 2022년 173건(사망 3명·부상 245명), 2023년 270건(사망 3명·부상 427명), 지난해 313건(사망 1명·부상 458명) 등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다.실제 지난해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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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5.08.0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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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더큰내일센터 '빛나는인재' 통해 실전경험 등 제공'창업캠프' 중국·대만 등 75명 참여…'취업캠프'도 호응실제 긍정 평가 인지도 향상 기여…"프로그램 확대키로"전국과 해외의 대학생들이 제주로 모여들었다. 제주더큰내일센터(센터장 이승우)의 '빛나는인재' 프로그램 취·창업 캠프를 통해 가능성을 시험하기 위해서다.7일 제주더큰내일센터에 따르면 '빛나는인재'는 '탐나는인재' 프로그램에 참여가 어려운 계층 및 청년들을 추가로 지원하기 위한 취·창업 프로그램이다.세부적으로 창업 기초 교육과 실행 경험을 제공 및 지원하는 창업 교육직무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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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익 기자
2025.08.0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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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관리 못하면 자기편도 적이 돼 4명의 얼녀 노비에서 양인을 만들어 신분사회 인간을 존중한 깨인 부부△군주의 힘은 백성역사는 모든 공간에서 일어나는 시간적 사건들로써 개인, 세대들에 연속적으로 일어나는데 시대마다 사람들이 생산에 대한 소유의 분배를 다투는 과정이 정치라고 할 수 있다. 역사는 내용과 규모에서 조금씩 형식은 다를지라도 내용상으로는 유사한 사건이 반복적으로 일어난다. 그래서 사람들은 나쁜 역사에 대한 철저한 청산을 주장하는 것이다. 오늘날 일어나는 수많은 사건도 따지고 보면, 지난 시대의 나쁜 역사를 제대로 청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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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제주문화연구소장·미술평론가
2025.08.0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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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쿠폰 받은 기념으로 물회 한 그릇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흐뭇하고 여유로웠다. 지인네 밭에 들러 호박잎도 얻고 깻잎, 부추도 얻은 터라 더욱 그럴 것이다. 식사 중에 "이 더위에 누가 가장 힘들까?"라는 주제의 얘기가 자연스럽게 나왔다. 뜨거운 불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 야외 공사장에서 일하는 사람들, 아스콘 작업하는 이들…, 등이 나열되다가 동석한 이가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고 했다. 생각난 김에 가는 길에 들러보자고 해서 고개를 끄덕였다.무심코 따라가는 길은 익숙했다. 서귀포로 가기 위해서 늘 지나는 길이다. 30㎞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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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미 문학박사·제주대 스토리텔링 강사
2025.08.0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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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치매는 더 이상 특정 연령층만의 문제가 아니게 됐다. 특히 활발한 경제활동을 하는 근로자에게는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게 돼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제주지역의 경우 다른 지역보다 고령화 속도가 빠른데다 치매 환자 증가 또한 늘어나면서 근로 유지와 은퇴 후 삶에 대한 대비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치매에 대한 중요한 내용을 알아보기 위해 제주한라병원 신경과 명의 김영인 과장을 만나봤다. Q. 치매, 어떠한 질환인가? 치매는 단순 건망증과 달리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인지 기능이 저하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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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5.07.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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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없었던 조선의 여성현모양처 여성 꿈꾸던 양반기생 천민 여종 욕망의 대상△아버지가 누군지 모르는 여성조선시대에 여성들은 이름이 없었다. 본관 성에 아내라는 의미로, 광산 김씨, 제주 고씨, 전주 이씨라고 부를 뿐이었다. 물론 특별히 양반집 여성에게는 간혹 당호가 있었지만, 일반적인 여성은 그저 어느 집안 남자에 속한 이름 없는 사람에 불과했다. 그래서 묘비나 족보에도 이름을 쓸 수 없으니 평생을 자기의 존재를 모르고 살았다. 내게 아름다운 비단 한 필이 있어(……)/여러 해 장롱 속에 간직하다가/오늘 아침 당신께 선물로 드립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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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제주문화연구소장·미술평론가
2025.07.2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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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경제의 한 축인 양돈산업이 축산악취 문제로 중대한 기로에 섰다. 최근까지도 막대한 예산과 신기술이 투입됐지만 갈등은 여전하기 때문이다. 이제는 기술적 해법을 넘어 농가와 주민, 행정이 신뢰를 바탕으로 공존하는 ‘사회적 상생’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제민일보는 ‘상생’을 바탕으로 축산악취 해결에 구체적인 대안과 가능성을 모색한다.△기술적 해법, 효과는 글쎄제주 양돈산업은 지역경제를 이끄는 주축이지만 고질적인 악취 문제는 산업의 발목을 잡는 족쇄가 된 지 오래다.이를 해결하고자 제주도는 기술적 해법을 도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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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욱 기자
2025.07.2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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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교통체계의 뼈대를 담당할 간선급행버스체계(BRT, Bus Rapid Transit)가 속도·정시성·편의성을 모두 갖춘 '고급형'으로 진화하고 있다. 제주형 BRT 고급화 사업은 민선 8기 출범 후 대중교통의 속도와 정시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보행권 확보와 승객 편의, 도시 경관도 동시에 개선한 섬식 정류장과 양문형 버스를 핵심으로 전면 재설계한 혁신적 모델이다.△속도·정시성 개선 혁신 모델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 중인 '제주형 BRT 고급화 사업'은 2022년부터 내년까지 총사업비 318억원을 투입해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월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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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2025.07.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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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은 이동수단의 의미를 넘어 시민 삶의 질과 기회의 평등,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결정짓는 공공서비스가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청소년 버스 무료화, 교통비 환급(K-패스), BRT 고급화 사업 등 '대중교통 혁신'을 통해 교통약자를 보호하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해 도시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있다. 제주도가 추진하는 '사람 중심, 미래지향적 대중교통' 주요 정책을 통해 교통복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제주형 교통혁신 모델을 살펴본다.도, 8월부터 전국 최초 시행이동권 보장, 교육격차 해소 청소년·교사·학부모 등 만족오는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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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2025.07.2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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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이륜차 교통사고가 매년 수백 건에 달하면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22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년) 제주지역 이륜차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1097건으로 집계됐다. 이 사고로 1333명이 다치고 21명이 숨졌다.연도별로 사고 건수를 살펴보면 2022년 382건, 2023년 378건, 지난해 337건이다.이륜차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2022년 사망 13명·부상 476명, 2023년 사망 5명·부상 447명, 지난해 사망 3명·부상 410명이 발생했다.해당 통계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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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5.07.2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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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없는 침략자의 성폭력처녀의 원한은 신으로 환생집단강간 기억 신화의 교훈 △쉽게 잊는 흑역사 강간이란 성적인 형태로 표현되는 일종의 폭력행위, 성폭력이라고 한다. 강간의 중죄를 범하는 주목적은 그 원인이 다양하지만, 성욕 충족의 목적도 있으며, 여성에게 욕을 보임으로써 자기 힘을 과시하고, 욕구불만을 발산하고자 하는 욕망도 있다.강간은 모든 문화권에서 일어난다. 인류학자들의 보고에 의하면, 브라질의 아마존 부족 메히나쿠 여성들은 늘 강간을 두려워하면서 살아간다. 베네수엘라의 아노마뫼 부족은 강간을 당하지 않은 여성은 단 한 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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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제주문화연구소장·미술평론가
2025.07.2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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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스타트업 창업박람회' 올해로 3회째 개최제주더큰내일센터 전시 부스…창업기업 4곳 참여300여명 방문 호응도…"체계적인 후속 지원 약속"제주더큰내일센터(센터장 이승우)가 '탐나는인재' 창업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후관리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 NH농협, 코엑스 등이 주관한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 2025(이하 AFRO 2025)'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COEX 전시장 C홀에서 진행된 가운데 제주더큰내일센터가 전시 부스를 운영하면서다.해당 '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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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익 기자
2025.07.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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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을 주문하라는 문자가 여러 군데서 왔다. 처음에는 필요해서 주문했고 그 다음부터는 인정으로 주문하다 보니 단호박 장사를 해도 될 만큼 상자가 쌓였다. 할 수 없이 또 단호박 먹고 싶은 사람 있으면 갖다 주겠다는 문자를 보낸다. 지인 여럿이 미안한 표정으로 감사히 먹겠다는 답이 와서 일일이 나눠주는 일까지 마치니 진이 다 빠진다. 그래도 뭔가 나눠 먹었다는 기쁨이 있다. 미니 단호박이라 하니 다들 어떻게 생긴 호박이냐 자꾸 묻길래 "요만한 거야."라며 사진을 찍어 보냈다. 눈치 없게 "예쁘당"이라는 애교 섞인 답이 돌아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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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미 문학박사·제주대 스토리텔링 강사
2025.07.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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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중요성' 주제 강의 아이비리그 우수 인재 배출 국내 인재 나눔 활동 귀감 시대 변화 맞춰 교육 진화 제민일보사(대표이사 사장 오홍식)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이 공동 주최하는 '2025 찾아가는 인성아카데미'가 지난 11일 영주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세계 명문대학, 교육의 중요성 등에 초점을 맞춰 이뤄졌다. △꾸준히 인재를 배출하는 명문대 "교육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지면 본인이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도 알게된다" 이날 강사로 나선 이윤수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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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리 기자
2025.07.2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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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보존사업회(이사장 김택남)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고 제민일보(대표이사 오홍식)가 후원하는 ‘공동체로 배우는 제주해녀문화 - 불턱 아카데미’가 지난 17일 영주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은 오영생 해녀전문가가 진행했으며 자신의 해녀 가족 이야기로 시작해 생생한 해녀의 삶과 문화를 들려줬다.△해녀를 설명하는 특징들“해녀는요, 해녀학교를 나온다고 바로 되는 게 아니에요. 어촌계에서 받아줘야 진짜 해녀가 되는 겁니다”오영생 강사는 몸에 장애가 있어 해녀가 되지 못한 자신의 사연을 덧붙이면서 해녀 공동체의 엄격한 기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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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기자
2025.07.2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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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더큰내일센터, 지난달 야외 팝업스토어 마련탐나는 인재 10기 창업 트랙 9명 참여 MVP 선봬국내외 관광객 유입 등 기여…"기대 이상의 결과"제주지역 청년 예비 창업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이 자체 개발한 '최소기능제품(MVP)'이 사업성을 입증하며 창업 아이디어가 현실이 됐다.지난달 23일과 26일 원도심 칠성로 일대에는 청년 예비 창업자들의 창업 아이디어로 가득했다. 제주더큰내일센터(센터장 이승우)에서 탐나는 인재 창업 트랙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야외 팝업스토어'를 통해서다.해당 '야외 팝업스토어'는 제주더큰내일센터 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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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익 기자
2025.07.1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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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사·제주도교육청 주최우보미 국제기자단 연구원 강연공동체 속에서의 실천 윤리 강조개인의 브랜드·사회적 가치 결합기부보다 지속 가능한 영향력 이끌어"누군가에 고귀한 사람 될 수 있어"제민일보사(대표이사 사장 오홍식)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이 공동 주최하는 '2025 찾아가는 인성아카데미'가 지난 10일 제주동여자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은 우보미 국제기자단 연구원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사람들'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역사 속 인물부터 현대 사회를 이끄는 영향력 있는 인물들에 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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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식 기자
2025.07.1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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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기쁨보다 슬픈 사연물신, 현대의 신으로 숭배공동이라는 이름의 잔혹성현실을 반영하는 신화△신의 이름 빌려 우리 지배신화는 현실을 반영한 우리 선대의 이야기이다. 반영이란 그 시대 사람들의 생각이나 염원이 투영된 것이다. 그러나 기쁨은 금방 지나가고 아픔은 오래 남아서 애절한 기억이 된다. 신화에는 기쁨보다는 아물지 못하는 슬픔의 눈물이 흐른다. 신화에서는 신들도 인간처럼 고통을 받는다. 인간으로서 모든 고통을 겪은 후, 혹은 죽음 후에 비로소 신이 돼 희생된 장소에서 신으로 살아간다. 신들은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깊은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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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제주문화연구소장·미술평론가
2025.07.1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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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달라진 밥상머리 교육토론 중심 교육 문화의 중요성최상류층이 지닌 아비투스 소개"품위는 보이지 않는 것에서 비롯"제민일보사(대표이사 사장 오홍식)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2025 찾아가는 인성아카데미'가 지난 2일 납읍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전통적인 식사예절 소개를 시작으로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식사예절과 인간의 품위를 높이는 교육으로 진행됐다.△식탁 위에서 길러지는 품격"행복하고 가치 있는 가족 밥상을 실천해야합니다."이날 강사로 나선 김주현 미디어경인 경제부장은 '식탁 위에서
진행 연재
신지윤 기자
2025.07.13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