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지난해산 노지감귤이 소비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비상품감귤 단속과 가공용 감귤 수매 확대 등 선제적 대응으로 가격 지지에 기여하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감귤 10㎏ 한 상자당 평균 도매가격은 1만1121원으로, 전년 동기 1만4217원을 크게 밑돌았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본격 출하된 2014년산 노지감귤 농가수취가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3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3일부터 21일까지 사업시행주체인 농·감협에서 올해 FTA기금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 결과 모두 9개 사업에 424농가 145㏊가 접수됐다. 이번에 지원하는 FTA기금 지원 현대화사업비는 감귤 비가림 하우스 시설 141억7600만원과 감귤 우량품종
설 특수를 감안한 출하량 조절에도 불구하고 감귤 가격이 맥을 못 추고 있다. 20일 제주도감귤출하연합회와 농협 제주본부 등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국 주요 도매시장 노지감귤 상품 경락가(10㎏ 상자당)이 평균 1만원선을 간신히 지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4일부터 4일간 9200~9900원선을 오르내리며 약세를 보이던 사정은 일단 진정 됐지만 201
2015년산 감귤부터 강제착색·비상품 감귤의 도매시장 유통이 원천 차단된다. 제주도는 감귤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비상품 감귤의 도매시장 경매시 전면 반품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이달 중 제주도지사·농협 제주지역본부장·㈔전국과실중도매인연합회장·㈔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장&mid
올해부터 감귤생산 실명제가 첫 시행되고 새로운 품질기준 적용, 비상품감귤의 경매시장 격리 등이 추진된다. 특히 월동채소 처리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해 작부체계를 전면 개선하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제주의 가치를 높이는 미래농업 육성을 위해 4대 전략·11대 혁신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타 지역으로 반출
제주 감귤이 '겨울 대표 과일'자리를 내놓게 됐다. 경쟁 과일의 역공이 강해진 때문도 있지만 온난화와 시장 개방, 수급조절 난항 등 환경 변화까지 맞물리며 시장 경쟁력을 유지하기가 어려워진 영향이 컸다. 28일 전국 단위 대형유통점이 최근 5년간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과일매출을 분석한 결과 딸기가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이 기간 상위 5개 과일
손쉽게 사용가능한 '이끼제거제'가 등장해 감귤농가의 이목을 끌고 있다. ㈜현바이오는 감귤 농가의 시설 하우스 비닐과 보온커튼 및 나뭇가지·잎 등에 발생한 이끼를 제거할 수 있는 이끼제거제 기술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시험장으로부터 이전받아 생산·판매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바이오싹싹'으로 이름붙은 이끼제거제는 현재 특허
박근혜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관심을 모았던 '제주감귤 명품화 사업'(이하 감귤 명품화 사업)이 사실상 해를 넘기게 됐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7000억원을 투입한다는 장밋빛 계획은 농정과 농심(農心)간 시각차만 확인하면서 실질적인 사업 첫해를 유야무야 보냈다. 강덕재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은 24일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감귤명품화 사업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김우일)은 일반 궁천 조생보다 껍질색이 붉은 '인자조생'을 개발, 최근 품종보호출원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자조생은 2006년 김용근 감귤농가(서귀포시 도순동)가 처음 발견한 고림조생 자연 돌연변이 가지를 고접갱신방법과 묘목 육성방법으로 2011년 1차 선발했다. 이후 감귤열매와 특성을 조사한 결과 '06-23'이란 계통명이
올해산 노지감귤이 본격 출하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유통처리와 가격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여나가기로 했다. 2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산 노지감귤 평균가격(10㎏)은 1만820원으로 전년 대비 21% 하락, 품질관리와 적정 출하가 요구되고 있다. 도는 이에 따라 내년 1월까지 항만과 상습 위반 선과장 등 유통 취약지에 35개반·232명을 투
미국 서부항만 노조의 태업으로 올해 산 제주감귤 미국 수출이 차질을 빚으면서 사실상 미국 수출이 무산됐다. 27일 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감귤 400t을 선적해 지난 5일 부산을 출발 미국 수출길에 올랐던 제주감귤이 현재 로스앤젤레스(LA)항에 도착했지만 하역을 하지 못한 채 발이 묶여 있다. 이는 최근 미국 LA와 시애틀, 오클랜드 등 미
제주도감귤출하연합회가 올해산 노지감귤 가격 하락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제주도 등에 따르면 26일 전국 도매시장 9곳의 평균 노지감귤 거래가격은 10㎏ 1상자 당 9600원으로 전년 동기(1만3300원) 대비 27.8%(3700원) 하락했다. 이에 따라 감귤가격 회복을 위해 생산자단체가 대거 참여하고
제주 감귤류 경쟁력으로 평가됐던 만감류 재배지가 기후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잇따라 북상, '특산물'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지리적표시' 대응 시간이 부족한데다 감귤 명품화 사업 등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등 농가 불안을 키우고 있다. 25일 관련 농가·업계 등에 따르면 2012년 거제도에 이어 지난해 충남 태안에서 황금향이 대량 생산됐다
'날씨 탓에 제주 감귤 상품성이 예년 보다 떨어졌다'는 것은 핑계에 불과했다. 2014 대한민국 과일·화훼산업 대전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제주 감귤'이 최고 자리에 올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지원장 김일상)은 20일 양재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제주 조선애 농가(조천읍)가 종합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
폭락 조짐을 보였던 올해산 노지감귤 가격이 반등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매시장에서의 노지감귤 경락가격(10㎏)은 △13일 1만700원 △14일 1만1300원 △15일 1만2000원에 이어 17일 1만2300원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2일 8100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1만4100원) '반토막 수준'을 기록한 감귤값은 지난해
바릇잡이 어촌체험에 이어 '감귤 따기'를 소재로한 융복합 농촌체험 관광상품 개발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계절별 1·3차 제주형 융복합 체험상품개발 운영의 일환으로 지난 8일부터 오는 12월28일까지 제주를 찾는 내·외국인관광객을 대상으로 감귤따기 무료 체험농장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올해산 노지감귤 수출이 본격화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와 제주감귤연합회(회장 강희철 서귀포농협 조합장)에 따르며 지난달 21일 조천농협(조합장 김진문)이 캐나다 수출(45t)로 포문을 연데 이어 서귀포농협이 지난달 31일 미국 수출(18t)을 개시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선적된 감귤은 5일 부산을 출발해 미국으로 향한다.
올해산 노지감귤 가격 하락세에 바닥이 보이지 않고 있다. 30일 주요 농산물 공판장 등에 따르면 이날 평균 감귤 경락가격이 10㎏당 7500원까지 떨어졌다. 심지어 수도권 5개 공판장 중 4곳에서 최저가 '2000원' 낙찰이 기록되는 등 지역 대표 농산물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굴욕을 당했다. 지난 1일 1만3700원으로 출발했던 평균 경락가격은 1만300
속보=최근 폭락했던 감귤가격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상품 감귤 출하가 여전해 회복세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지적(본보 2014년 10월 27일자 2면)에 따라 감귤 주산지 조합장들이 '비상품 감귤 유통 제로화 운동'을 선언했다. 감귤 주산지로 손꼽히는 서귀포시 지역 서귀포·효돈·남원·위미&middo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와 ㈔제주감귤연합회(회장 강희철 서귀포농협조합장),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5·26일 이틀간 전국과실중도매인 조합연합회(회장 이수범) 초청 제주감귤산업과 공영도매시장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제주감귤산업과 공영도매시장간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백석대 왕성우 교수의 '농산물 거래제도 및 도매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