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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발달은 우리에게 흔하였던 토지를 점차 소유하기 어려운 고가의 물건으로 변하게 하고 있다. 그만큼 토지에 대한 가치가 상승하였다는 뜻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비싼 도시내의 버려진 공간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무언가 우리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토지를 낭비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그 중 하나가, 건물과 건물 사이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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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필 도민기자
2008.02.2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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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같은 것은 보지 않으려 했는데, 그건 참 쉽지 않은 일이다. 뻔한 결말, 뻔한 스토리란 문장에 내심 어거스트 러쉬의 재탕이 되진 않을까? 하며 잔뜩 우려를 머금은채 영화관에 들어섰다. 사실 그러한 평가를 접하고 나면 볼 맘이 싹 가시기도 하지만, 결국 내 지갑을 연 것은 아마도 뛰어난 캐스팅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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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도민기자
2008.02.1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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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생활 지원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취약농가인력지원사업’ 지원대상이 확대돼 도내 농업인의 영농활동에 큰 힘이 보태질 전망이다. 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사고발생농업인에게만 영농도우미를 지원하던 지원대상 요건을 올해부터는 질병발생으로 인해 영농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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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영 도민기자
2008.02.1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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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기만 하는 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을 위해 일반 주유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오래전부터 영업을 시작한 서귀포 일원의 농협주유소에 이어 제주시 농협에서도 지난달 16일 제주시민과 농민이 함께 유류가격 안전화에 앞장서고자 제주시 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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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용 도민기자
2008.02.1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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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정부출연기관으로 전환은 있을 수 없는 일” 존치 여부 논란속에 열린 농촌 진흥 사업 보고회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지난달 30일 농업인회관에서 농업인 단체회원, 일반 농가, 농·감협 유관기관, 읍·면·리장 등 많은 농업분야 관계자가 첨석한 가운데 ‘농촌에 희망을 주는 기술 농협 구현’을 비전 목표로한 농촌 진흥 사업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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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용 도민기자
2008.02.1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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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등본동마을(청년회장 고성근·부녀회장 구양자)과 오등상동마을(청년회장 김봉구·부녀회장 고순례)은 지난달 8일 마을 경로당에서 마을 노인들과 함께 무자년 신년하례회를 개최하고 정성껏 마련한 음식과 준비한 선물을 드렸다. 이날 행사는 매년 전통적으로 이어온 마을 행사로서 마을의 청·부녀회원은 물론 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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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용 도민기자
2008.02.1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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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들불축제가 기다려진다 火·馬·月·岳을 소재로 한 다채로운 행사 도민이 함께하는 축제 관심과 참여 기대 30여년 전만해도 농번기가 끝나면 집집마다 마을 공동목장에 우마를 방목했고 새봄에는 윤번제로 당번을 정해 산과 들로 좋은 풀을 찾아 다녀야만 했다. 양질의 좋은 초지를 만들기 위해 해묵은 풀을 태우고 진드기를 없애는 것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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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형관 도민기자
2008.01.2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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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관점에서 추사 보기 주말에 시간을 내어 가족들과 함께 추사 김정희의 흔적을 따라 돌아다녔다. 대정 향교, 추사기념관, 생가, 화북 포구, 보성초등학교 등을 방문했다. 그냥 종일 생각했던 것 몇 자 적어본다. “완당 김정희를 제주도 차원에서 기려야 할 이유가 뭘까?”라는 다소 냉소적인 물음이다. 제주국립박물관에도, 대정에도, 바닷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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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덕 도민기자
2008.01.2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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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마음으로... “올해는 봉사하면서 살아가자” 2008년 달력 첫 장을 보며 이렇게 다짐해 본다. 어떤 계기가 이루어 졌을 때 시설을 찾는다든가 기부금을 내는 것으로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고 믿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러나 공동체속에서 스스로 보람있게 살았다는 내면의 가치도 삶을 행복하게 만든다. 제주의 지난해는 말 그대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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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영 도민기자
2008.01.2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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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기자)새롭게 시작되는 2008년도 영농교육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2008년도 새해 영농교육이 전국 156개 시·군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36만 농업인을 대상으로 다음달 29일까지 실시된다고 한다. 또 이번 영농교육 중에는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조사해 연구사업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며 3월부터는 각 지역실정에 맞는 품목별 전문 교육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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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용 도민기자
2008.01.2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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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29일 아라동 미화 아파트 가스폭발사고로 1명의 사망자와 20여명의 이재민(12세대)이 발생했다. 인근 마을 회관에서 추운 겨울 날씨에 생각치도 못한 고통을 받으며 지내고 있는 이들을 위한 성금모금이 아라동 주민자치위원회(회장 오경익)와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고동모금회(회장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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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용 도민기자
2008.01.0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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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농협은 지난 3일 제주시 농협 공판장 회의실에서 전·현직 조합장, 임원, 대의원, 협동 조직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을 보내고 2008년을 맞이하는 신년 인사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문시병 조합장은 “FTA 협상과 태풍 ‘나리’의 피해로 인해 우리 농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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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용 도민기자
2008.01.0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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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라져가는 풍경으로 변해가는 제주전통초가의 보존을 위해 1984년부터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보호 되고 있는 성읍민속마을에서 요즘 집줄놓기 시즌을 맞아 선인의 지혜를 직접 체험할수 있는 좋은 기회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제주 초가집은 2년마다 새(억세띠)로 덮는다. 늦가을에 새를 베어 말리고 다듬어 놓았다가 2월경에 단장을 하게 되는 것인데 요즘 성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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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칠 도민기자
2008.01.0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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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평화의 섬 지정을 기념하고 태권도 경기력향상과 인재 육성을 위하여 창설된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가 18일부터 8일간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아직 권위와 전통을 논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지만 규모면으로 보면 국내대회 중 최고라 할 수 있는 이번대회는 전지훈련을 겸한 선수와 임원, 동반가족까지 합하면 내도객이 약 1만 여명에 이를 것으로 대회본부측은 예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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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홍 도민기자
2008.01.0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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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에는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한국과 일본의 유명 건축가를 초빙하여, ‘세계화와 지역화, 건축가의 역할’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심포지엄이 있었으며, 같은 날 문예회관 제1전시실에는 한국건축가협회 순회전 및 건축가협회 제주지회 회원전이 열렸다. 특히 이번 건축가협회 회원전은 2007년 한해를 돌아보며, 실현되지 못한 계획안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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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필 도민기자
2007.12.2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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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고객(소비자)은 왕이라 했는가?(가족 먹거리로 고민하는 주부들) 박 용 도민기자 “모든 생물은 먹거리로 시작해 먹거리로 마감한다” 고 하면 적절한 표현이 될까? 우리는 늘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영위하고자 오늘도 신토불이를 노래하고 웰빙을 외치며 청정한 먹거리를 찾으려 애쓰지만 나날이 황폐해져가는 자연 환경과 점차 늙고 야위어만 가는 우리네 농촌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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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용 도민기자
2007.12.2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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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생과 김장하기 도민기자 정묘생 한해동안 각자 분주했던 마음을 맛있는 김장을 담그면서 날려봄이 어떨까? 겨울철에 주부들의 고민중 하나가 김장 담그는 일이다. 수입산으로 넘쳐나는 먹거리 때문에 사먹자니 안심이 안되고 담궈먹자니 번거로움과 귀찮은 부분이 부담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 동창 친구들은 공동구매를 해서 햄께 김장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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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묘생 도민기자
2007.12.2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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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 가는 크리스마스 새벽 송 안형관 도민기자 해마다 맞이하는 크리스마스 풍경이 생활환경과 의식구조의 변화 등으로 그전의 소박하고 따뜻한 인간적인 모습들은 점차 사라져가고 세속적인 향락문화에 익숙해져서는 흥청망청한 크리스마스로 변질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예전에는 도시와 농촌을 불문하고 모든 교회는 지역별로 새벽 송 팀을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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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형관 도민기자
2007.12.2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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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입동에 쑨 잘 익은 메주를 걸어 말리기 위해 짚을 꼬고 있다. 메주는 이렇게 한 달 동안 밖에서 말린다음에 꺼내어 온돌 방에서 다시 한달을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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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칠 도민기자
2007.12.2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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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와 세계자연유산 등재가 확정된 이때 제주 마을 곳곳에 남아있는 전통초가가 하나둘씩 사라져 가고 있어 이에 대한 문화재 추가 지정 등 보존노력이 시급한 실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문화재보호법이 재정된 이후 매년 심의를 거쳐 전통초가의 도지정 문화재 등재를 추진하고 있지만 지정사례가 현재까지 5건으로 저조한 실정이다. 이는 현재 남아 있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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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칠 도민기자
2007.12.26 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