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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상장기업 육성 지원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30일 제주도에 따르면 해외진출 부문에서 ㈜제농에스앤티농업회사법인이 고추종자와 양파종자의 중국시장 수출 성공을 인정받아 '제14회 제주 수출인의 날'과 '제61회 무역인의 날'에서 수출대상을 수상했다.㈜네이처모빌리티는 글로벌 항공 예약 서비스로 4개월만 1억원의 거래액을 달성, 중국 여행사들과 제휴를 맺는 등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모노리스는 중국 저장성 젠더시와 3자 협약을 체결하며 연간 18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젠더시에 '9.81파크'를 조성할 예정이다.투
정치
김수환 기자
2024.12.3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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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기획으로 제주 신산업을 더 가까이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자리가 마련된다.제주도는 30일 한라컨벤션센터 A홀에서 '축제로 즐기는 신산업파티 시즌1-우주항공'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제2기 제주청년주권위원회가 직접 기획하고 청년자율예산으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로 신산업에 대한 청년들의 공감대 형성과 지역 문화콘텐츠 발전을 목표로 한다.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발굴하고 결정하는 제2기 제주청년주권회의가 기획하고 청년자율예산으로 추진하는 4번째 행사다.행사는 기조강연, 직무설명회, 체험부스, 토크콘서트, 각종
정치
김수환 기자
2024.11.1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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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내 우주산업 분야에서 도민고용이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향후 지역인재가 우주산업 분야를 주도할 수 있도록 인재양성 프로그램에 전문성을 더한다는 방침이다.29일 제주도에 따르면 국가위성운영센터 등 도내 우주 관련 7개 기관·기업 종사자 114명 가운데 68명(59.6%)이 제주 현지 인력인 것으로 확인됐다.구체적으로 국가위성운영센터의 경우 지난해 11월 개소 이후 88명의 인력중 56명(63.6%)을 제주 지역에서 채용했으며, 한화시스템 역시 제주대학교 출신 4명을 채용했다.현재까지의 채용실적 외에도 우주산업 관련 도
정치
김수환 기자
2024.10.2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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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은 7일 제주도 등이 공동 운영중인 기업상장 IPO 클래스 프로그램 일환으로 제주은행 본점에서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제주&신한 IR-데이'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네이처모빌리티, ㈜모노리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케어식스, ㈜제주애퐁당, 제이아이앤시스템㈜, ㈜미스터밀크 등 제주지역 상장희망 기업 7곳에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특히 신한금융그룹네 투자부문 5개 그룹사와 4개 지역혁신펀드 운용사, 리코자산운용 등 10개 투자사가 참여하는 등 대규모로 이뤄졌다. 김
경제
김수환 기자
2024.09.0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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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추진하는 상장기업 육성 지원사업 참여기업들이 잇따라 성과를 창출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제주도는 7일 상장기업 육성 지원사업 16개 참여기업들이 글로벌 진출, 혁신 기술개발 및 신제품 출시, 투자유치 등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먼저 신재생에너지 분야 설계·시공·소프트웨어 개발기업인 ㈜나눔에너지는 올해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2024'에 참가하고 16억원 규모의 미래 지역에너지 활성화 사업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또 반려동물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작기업 ㈜케어
정치
김수환 기자
2024.08.0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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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창업 단계서부터 상장까지 이어지는 기업 성장단계별 자금공급 토대를 마련했다.최근 300억원 규모의 상장기업 육성펀드 투자를 본격화한데 이어 도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육성펀드를 추가 조성하는 등 신산업 기업 성장 기회 확대에 열을 올리면서다.제주도는 8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협력해 33억원 규모의 '제주 초기 스타트업 육성 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1일에는 한국모태펀드, 카카오,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등 주요 출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펀드 결성총회를 개최했으며, 현재 중소벤처기업부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
정치
김수환 기자
2024.07.0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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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지역혁신 벤처펀드의 첫 제주 투자기업이 선정됐다.제주도는 25일 제주에 본사를 둔 기후테크 스타트업 '제클린(대표 차승수)'과 제주에 지사를 둔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대표 신동윤)'에 지역혁신 벤처펀드 투자가 이뤄졌다고 밝혔다.이번 투자는 제주도가 60억원을 출자한 '대구·제주·광주권 지역혁신 벤처펀드'의 자펀드 운용사들의 투자심의를 거쳐 결정된 사항으로, 지난달 투자를 각각 결정하고 납입이 완료된 상태다.2017년 설립된 주식회사 제클린은 섬유 제품의 친환경 케어, 재생, 공급, 인증 서비스를 통해
정치
김수환 기자
2024.06.2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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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정이 신성장산업으로 추진중인 우주항공산업이 정부의 첫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탄력을 받았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최근 한화우주센터가 들어선 서귀포시 하원테크노캠퍼스지구(옛 탐라대) 일대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해 세제·재정과 규제 완화 등을 지원키로 했다. 제주로 이전할 수도권지역 우주·항공 관련 입주기업에 등 다양하고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해 지방 활성화를 뒷받침한다는 것이다.제주도 역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3차 서비스에 편중된 산업구조 재편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제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기회발전특구 활성화
사설
제민일보
2024.06.2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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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테크노캠퍼스지구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지역소멸을 타개할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장기 운영효과로 연간 470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와 이에 따른 일자리 창출, 세수확충 등이 기대되는 가운데, 추가 연관기업 유치와 지하수 관련 논란 해소, 산업단지 전환 속도전 등이 과제로 제시된다.△연간 경제효과 4700억정부는 지난 20일 열린 정부 지방시대위원회 제1차 기회발전특구 지정심사에서 하원테크노캠퍼스지구(30만2901㎡)를 기회발전특구로 선정했다.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따라 각종 세제·부담금을 감면받게 되고
정치
김수환 기자
2024.06.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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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테크노캠퍼스지구가 정부의 첫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제주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계획이 본궤도에 올랐다.각종 세제 및 부담금 감면은 물론 추가 지원 인센티브에 대한 국고지원을 받게 되면서 사업에 박차가 가해질 전망이다.제주도는 20일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진행된 정부 지방시대위원회 제1차 기회발전특구 지정심사에서 하원테크노캠퍼스지구(30만2901㎡)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기회발전특구는 현 정부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대규모 기업투자를 지방에 유치하도록 규제 특례, 세제·재정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신설 제도
정치
김수환 기자
2024.06.2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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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탐라대학교 부지에 위치한 하원테크노캠퍼스를 우주산업 전진기지이자 제주 첫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하기 위한 절차가 본격화됐다.제주도는 하원테크노캠퍼스지구를 제주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하는 신청서를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도는 하원테크노캠퍼스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함으로써 첨단미래산업 육성을 통한 소득·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기회발전특구는 대규모 기업 투자를 지방에 유치할 수 있도록 정부가 규제 특례, 세제·재정 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다.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4.2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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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소형 우주발사체를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Perigee Aerospace, 대표 신동윤)는 최근 KAIST 인공위성연구소와 소형 우주발사체 과학실험 활용 및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페리지는 준궤도발사체를 통해 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중인 위성 탑재체를 목표고도까지 수송하는 역할을 맡는다.페리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우주발사체 제작 기술과 발사 서비스에 대한 신뢰감, 본격적인 국내 발사 서비스의 상용화 이전 빠르게 우주발사체를 확보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정치
김수환 기자
2024.01.2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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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소형 우주발사체를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Perigee Aerospace)는 16일 소형 우주발사체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스페이스파이오니어 사업 참여기업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스페이스파이오니어 사업은 해외 의존도가 높은 기술의 국산화를 위해 정부가 대학, 공공연구원, 산업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는 사업이다.페리지는 수요기업으로서 개발기업인 엔디티엔지니어링, 단암시스템즈, 한양이엔지 등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공통격벽추진체 탱크 등 개발과 기술 사용 등에 협력한다.서성현 페리지 대표는 "기술과 노
일과 사람들
김수환 기자
2024.01.1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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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우리 기술로 민·군이 국내에서 첫 개발한 민간 상용 지구관측 위성이 제주 해상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국방부는 그제 오후 2시 서귀포시 중문해수욕장 남쪽 해상 바지선에서 국방과학연구소의 고체 연료 우주발사체 3차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특히 1·2차 모형과 달리 이번에는 처음으로 고체 연료 우주발사체에 탑재한 상용 위성이 성공적으로 궤도에 진입함으로써 우리 군의 우주 기반 감시 정찰능력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고체 연료 우주발사체의 시험발사 성공은 크게 두가지 의미를 갖는다. 소형 정찰 위성 등 안보에 활용할 고체 연료 우주
사설
제민일보
2023.12.0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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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위성이 제주에서 날아올랐다. 국내 처음 우주발사체 해상발사가 이뤄졌는데, 해외에서 위성을 발사해야만 했던 수요를 제주가 가져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이 자체 개발·제작한 '소형 영상 레이더 위성'이 4일 오후 중문해수욕장 남쪽 해상에서 바지선을 활용해 발사됐다.SAR이라고도 불리는 이 위성은 주간과 야간을 가리지 않으며, 악천후에도 영상 정보를 획득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에너지 탐사, 자원 모니터링, 재해·재난 감시, 기후·환경 감시, 안보분야 등에서 활용도가 높다.국
행정
윤승빈 기자
2023.12.0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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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지난 5월 민간기업 4곳과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그 중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페리지)는 4곳 중 유일한 발사체 기업으로 최근 제주에서 로켓수직 이착륙 시험을 성공시켰다. 이번 시험은 한국에서도 우주 발사체 기업이 재사용 발사체를 개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가 됐다. 내년에는 국내 최초로 제주 해상에서 민간 우주발사체 '블루 웨일 1'을 발사할 계획이다. 그렇다면 페리지는 왜 제주에서 실험을 추진하게 됐을까. 김수환 이사로부터 직접 들어봤다. [편집자 주] 국내 유일 액체로켓 기술 역량 보
진행 연재
고은리 기자
2023.11.2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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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위성 특화단지 조성 사업에 뛰어든 만큼 더욱 현실적이고 철저한 계획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우주기술은 최첨단기술의 집약체다. 기존 산업을 부흥시키고 신산업을 탄생시키는 동력이 되는 만큼 우주 분야 산·학·연 인프라 조성 및 전문인력 양성이 필연적이다. 또한 제주의 과학기술역량은 전국 하위에 머물러 있다.이처럼 지속적으로 성장가능한 제주 우주산업 발전을 위해서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 [편집자 주] 인센티브 구축 민간 기업 유치 용이산업 연계 인력 양성체제 구축 필요 연구개발 행·재정적 지원 필요 제주도와 한화시스템은 하원테
진행 연재
고은리 기자
2023.11.2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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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5일 오후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누리호가 주변을 압도하는 굉음과 함께 힘차게 하늘로 치솟았다. 이번 발사로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7번째로 1t급 위성을 쏘아 올린 국가가 됐다. 국가 주도의 우주산업이 선진국 대열에 올라선 순간이지만, 민간 주도 우주산업은 상대적으로 뒤처져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제주도가 민간주도 우주산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과거 우주산업 프로젝트를 이끌기 위해선 정부 단위의 투자가 필연적이었지만, 기술의 비약적인 발달로 민간 기업도 담대한 기술적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시대가 왔다. 기획기사를 통해
진행 연재
고은리 기자
2023.06.0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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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급변하고 있는 우주산업과 기술개발 동향에 발맞춰 제주가 뉴스페이스 시대 '민간 우주 허브'를 목표 삼아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제주도는 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진행된 제18회 제주포럼에서 '뉴스페이스, 우주경제 시대의 발사체 자립과 제주의 역할'을 주제로 한 우주 세션을 진행했다.이번 세션은 대한민국이 우주 개발 주권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제도, 투자 등과 함께 발사체, 위성제조, 활용 등 우주관련 민간기업 활성화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마련됐다.도에 따르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각국 기술장
정치
김수환 기자
2023.06.0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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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제주에서 처음 이뤄진 민간과학로켓 시험발사는 제주가 민간 주도 우주개발 거점지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데 의의가 있다. △소형로켓 활성화 물꼬 기대최근 우리나라 항공산업은 정부와 출연기관이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초점이 옮겨지고 있다. 이번에 민간과학로켓을 시험발사한 항공우주 스타트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대표 신동윤)는 궁극적으로 길이 8.8m, 무게는 1.8t으로 우주궤도에 진입할 수 있는 소형발사체를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번 시험발사는 민간 주도 소형로켓 활성화에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치
이은지 기자
2021.12.29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