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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 형성 문제는 지역의 정체성(Identity)과 쾌적성(Amenity)이라고 생각된다. 그 지역의 무형적 또는 유형적 잠재적 가치를 평가하고 유지·관리하는 정체성 문제, 지역 주민들의 자존심과 자긍심을 유발시키고 살고 싶은 정주환경을 만들어가는 쾌적성의 문제이다.최근들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문화의 거리 조성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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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민 기자
2008.10.1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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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이 미래다’ 기획은 지역의 갖고 있는 경관의 중요성과 문화 자원의 가치를 발굴하면서 경관 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것이 주요 목적이었다. 이를 위해 국·내외 도시경관의 선진지역 취재를 통해 지역의 문화와 역사가 반영된 경관을 형성하기 위한 노력과 정책적인 접근을 파악했다.특히 일본의 도시들이 지역의 특징적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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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민 기자
2008.10.0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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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등 옥외광고물은 시각 정보를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해당 장소를 장식하는 기능을 갖고 있는 구조물이다. 이 옥외광고물은 가로 경관의 핵심 요소로 꼽히고 있다.그러나 우리의 가로 경관은 지극히 무표정하면서도 자극적이다. 거리를 장식하고 있는 건축물의 무표정한 표정 뿐만 아니라 가로등·가로수의 형태와 위치도 지극히 균일하게 돼 있다.특히 옥외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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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민 기자
2008.09.20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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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의 역사·문화적 의미 배제 근대 도시계획 비판 직면해외 선진지 옛 정취 물씬 풍기는 거리, 예술·문화의 거리 조성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제주의 거리풍경 필요거리는 이동을 하기 위한 공간이다. 사람과 사람과의 자연스러운 만남이 존재하고 거리를 지나는 사람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업·문화 공간이 공존하는 삶의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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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민 기자
2008.09.0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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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은 단순히 건물의 높이 등 눈에 보이는 요소 뿐만 아니라 자연과 역사, 문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논의돼야 한다. 하늘과 바다, 중산간, 하천, 거리 풍경을 포함해 독특한 문화, 주민들이 삶의 형태 등이 경관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들이기 때문이다.이들 요소의 개별 경관이 모여 독특한 경관을 연출하고 있어 개발 계획을 수립하면서 모든 요소들에 대한 세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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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민 기자
2008.08.1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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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천편일률적인 개발 방식으로 제주다움이 상실되면서 제주의 경쟁력이 떨어질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제주다움의 상실 또는 변화의 배경에는 근대화·산업화의 과정을 거치면서 산업 구조가 변화면서 제주의 삶의 풍경이 달라졌다는 데 있다.밭농사 중심에서 감귤중심의 농업구조의 변화, 농업에서 서비스업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생활양식이 변하고 주거풍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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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민 기자
2008.08.1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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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0년대 정부 주도하에 추진된 관광개발 등으로 도시화와 산업화를 맞은 제주는 택지개발과 토지구획정리사업을 통해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했다.지난 1954년 제1지구(현 제주시청 일대)를 비롯해 진성동·삼성혈 지구, 신제주 1·2·3지구 화북지구, 삼양·외도 지구, 시민복지타운 등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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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민 기자
2008.08.0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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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마을과 마을, 그리고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소통의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소통에는 물자와 사람, 그리고 정보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대동여지도에 나타난 제주의 지도에는 지형과 지세를 따라 형성된 크고 작은 길들로 제주 곳곳이 연결돼 있다.상호 소통의 관계를 갖고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소통은 일방적인 아니라 각기 부족한 것을 메워주는 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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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민 기자
2008.07.2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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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최남단, 제주도는 국·내외에서 찾아보기 드문 자연 경관과 문화의 유일한 보고(寶庫)이다. 이중에서도 더욱 가치를 발휘하고 있는 것이 바다와 관련된 경관과 문화유산이라고 볼 수 있다.물위에 떠있는 섬, 제주는 자연히 바다와 땅과의 관계 속에 모든 것이 존재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제주의 지질학적, 지형적 특성을 고려하면 바다, 해안, 중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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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민 기자
2008.07.1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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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濟州島), 우리가 살면서 흔하게 쓰고 사용하는 단어다. 하지만 행정 단위로서의 제주도(濟州道)가 아니라 섬으로서 제주도(濟州島)를 명확히 인식하지 못할 때가 있다.제주는 바다위에 둥실 떠있는 아름다운 섬이다. 탐라국의 역사와 문화, 섬 지방이 갖고 있는 독특한 생활양식을 형성하면서 육지부와 구별되는 문화를 형성해왔다.음식·주거문화가 독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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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민 기자
2008.06.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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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관점에서 받아들여지는 풍경은 집단, 민족이나 지역이 요구하는 역사적, 종교적 상징성, 회화가 만들어 내는 동경(憧憬), 과학적 이해에 의한 가치의 발견, 관광에 의한 연출 등에 의해 그 지역이 공유하는 나름대로의 경관을 바라보는 법을 가지게 되는 데, 이것을 풍경관(風景觀)이라고 한다.이러한 풍경관은 기후, 지형, 토지이용, 마을, 시가지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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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8.06.0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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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하나의 거대한 생명체처럼 해석될 수 있다. 행정 조직은 두뇌로, 물과 전기 등은 심장으로, 공원은 허파, 주거지역은 근육, 도로는 골격 등 여러 생명체가 서로 뒤얽혀 만들어진 집합체로 보인다.수많은 세포와 조직의 상호 유기적인 관계로 생명체가 유지해가듯이 도시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다. 제주의 도시 기능도 사회 경제의 발달과 시민들의 삶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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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민 기자
2008.05.1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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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시작된 기획기사 '경관이 미래다'는 일본과 국내의 도시를 중심으로 도시건축 디자인의 중요성과 지역색이 묻어나는 경관조성을 위한 정책적 방안, 주민 중심의 주체적인 사업 참여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일본 가나자와는 해안에 접해 있지만 내륙 도시의 성격에 가깝게 발달했고 교토는 전형적인 내륙도시이다. 반면 오사카와 코베는 해안도시의 성격을 갖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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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민 기자
2008.04.2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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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아름다운 풍경들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되면서 자연경관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평가되고 있다. 또 인간의 필요에 의한 만들어진 도시 경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지난해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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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민 기자
2008.03.2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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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는 지난해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 한국조경학회가 2∼3년마다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대통령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특히 인구 15만명의 중소도시로 2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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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민 기자
2008.03.0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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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서로 다른 장소를 연결해 주는 통로를 말하고 두개 이상의 길이 합쳐져 정리된 길을 도로라고 부른다. 하지만 길은 단순한 이동 통로가 아닌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모이게 하는 매력적인 집객 역할로 발전돼가고 있다.최근들어 국·내외 자치단체들이 내세우고 있는 도시 슬로건중 하나인 걷고싶은 도시의 출발점이다.도시화·산업화가 진전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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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8.02.2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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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쯔쿠바는 우리나라의 연구도시인 대전과 비슷한 성격을 갖고 있는 도시다. 행정복합도시와 혁신도시 등 인공적인 도시 경관 조성의 기법을 쯔쿠바 도시 사례를 통해 점검하고자 한다. 도시 조성의 기본은 주택을 도로·주차장·녹지·기후·생활 시설 등의 요소와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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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민 기자
2008.02.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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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도시들이 명품 도시를 꿈꾸고 있다. 끊임없이 변화, 생명체 기능을 가진 명품 도시는 크게 건축과 가로적인 요소로 구성된다. 건축이 주택 등 구조물을 짓는 공간 행위에서 벗어나 하나의 문화이자 21세기 키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제주다움의 특징과 공간을 건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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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민 기자
2008.02.0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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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만큼이나 매년 수많은 도시를 새롭게 건설하는 국가는 없다.그 배경에는 한국인의 독특한 주거의식인 집에 대한 집착과 부동산의 자산적 가치에 대한 집착에 있다고 할수 있다. 여기에 정치적 영향까지 가세해 수도권 위성도시를 중심으로 새로운 위성도시가 짧은 기간 내에 건설돼야만 했다.그러다 보니, 그 과정 속에 친환경적 요소와 인간중심의 생활공간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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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민 기자
2008.01.2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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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화성 역사문화 밑그림 계획속 개별 복원 필요 200년전 신도시 비전 탄생…계획도시와 과학기술 총동원 한국전쟁등 문황유산 파괴…화성 복원과 경관 관리 착수 2020년 차량 통행 금지…주민·행정·전문가 협의체 구성 계획 200여년전, 조선시대 성군으로 추앙받는 정조대왕은 신도시의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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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민 기자
2008.01.13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