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제주시을 국회의원 김한규입니다. '인간중시, 정론구현'이라는 사시 아래 34년간 제주도민과 함께 걸어온 제민일보의 1만호 발행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1만호'는 단순한 숫자가 아닌 제민일보가 지난 34년 동안 제주도민 가까이서 호흡하고 소통하며 함께 걸어온 세월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지역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고품격 신문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제민일보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하며 지역 언론을 선도해왔습니다.제주 4·3 진실규명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 해녀문화의 세계적 인정을 위한
진행 연재
김수환 기자
2024.08.27 08:00
-
안녕하십니까, 서귀포시 국회의원 위성곤입니다. '제주도민의 자존심' 제민일보가 창간 34주년, 지령 1만호를 맞이했습니다. 진심으로 기뻐하고 축하드립니다.1990년 6월 2일, 1987년 민주화항쟁 이후 참언론에 대한 간절한 소망을 모아 3500여 도민주로 탄생한 제민일보 창간호를 받아들었던 그 날의 설렘과 감동을 기억합니다.제주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제주 현안의 문제점과 방향을 다각도로 조명하며 풀뿌리 지역 밀착형 매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신 오홍식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기자,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진행 연재
김수환 기자
2024.08.27 08:00
-
제주도민들의 동반자이자 날카로운 감시자로서 권력을 견제하고,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사회 정의 실현에 앞장서 온 제민일보의 지령 1만호 발행을 교육 가족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제민일보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인간 중시'와 '정론구현'의 신념으로 제주 사회에 바른길을 제시해 온 오홍식 대표이사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립니다.1990년 6월 2일 '제주도민의 자존심'을 내걸고 도민주로 태어난 제민일보가 지령 1만호 발행이라는 역사를 일궈낸 것은 '참언론'과 '신문다운 신문'을 만들려는 도민들의
진행 연재
김은수 기자
2024.08.27 08:00
-
감귤의 주산지 서귀포시가 개방화 시대 감귤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고품질 감귤 생산 확대와 억대 농가 육성 전략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감귤 명인을 선정했다. 이어 지난 2020년부터 감귤 명인을 초빙해 농가들이 가장 많이 토로하는 해거리 현상을 줄이고 다양한 재배 기술을 통해 고수익을 올리기 위한 고품질 감귤 생산 교육을 역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제민일보는 지상 중계를 통해 감귤 명인의 교육을 연재하며 명인들이 축적한 수많은 연구와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 성실함 등으로 터득한 고품질 생산 비법을 도내 농가에 전파해 큰
진행 연재
김법수 기자
2024.08.27 00:26
-
최초의 도민 주주 참여로 지역 언론의 새지평을 열며 탄생한 제주도민의 신문, 제주도민의 자존심 제민일보가 지령 1만호 발간을 맞았다. 사회 계몽가로서, 기자로서 활동을 시작한 홍명표 현 제민일보 고문은 제민일보의 창립을 비롯해 도민주주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이끌어오며 명실상부 지역 최고의 언론으로 안착할 수 있는 주춧돌을 놓아준 제민일보 30여년 역사의 산증인다. 홍명표 고문은 제민일보 이사를 시작으로 1993년 12월 22일 제민일보 제2대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창간 당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당시 2000만원의 사재를 선뜻 보탰으며
진행 연재
김법수 기자
2024.08.26 23:56
-
2024년 1월 18일, 전라북도가 고도의 자치권을 보장받는 '전북특별자치도'로 새로운 출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896년 이후 128년간 불린 전라북도라는 이름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전북특별자치도로서 새로운 역사의 첫 페이지를 열게 된 것이다. 이는 단순히 명칭 변경이 아닌 전북이 스스로 지역의 발전 구조를 설계하고, 독자적인 자치권을 확보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는 점에서 '특별함'을 품고 있다. 특히, 제주, 세종과 달리 도민 중심의 상향식 추진, 지역 발전에 대한 도민들의 열망과 지방시대라는 시대적 과제가 만나 탄생
진행 연재
윤승빈 기자
2024.08.25 23:55
-
김진성 명인은 노지에 성목을 이식해 타이벡 감귤 과원을 조성하면서 매년 해거리 현상없이 고품질 감귤을 생산해 많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김 명인은 또 세심한 타이벡 피복 관리와 철저한 수분공급으로 감귤의 당도를 높여나간다. 토양피복재배는 남 따라서 무작정 하기 보다 처음부터 원하는 당도의 품질과 가격대 등의 명확한 목표를 정해 거기에 알맞는 비용투자도 이뤄지고 열심히 적절하게 품질관리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김진성 성목이식-조생 명인이 지난 8월 12일 교육한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재배법을 들어본다.△고품질감귤
진행 연재
김법수 기자
2024.08.25 17:11
-
제주지역 도로 곳곳에 안전장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적재 불량 화물차들이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21일 오전 제주시 평화로 인근 왕복 4차선 도로에서는 대형 화물차들이 여러대 주행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이 대형 화물차들은 저마다 산업 폐기물, 비료포대, 벌목한 나무 등 적재물을 가득 싣고 덮개 없이 아슬아슬한 운행을 이어가고 있었다.한 5t 트럭은 여러 개의 파레트(운반용 합판)를 가득 싣고 빠른 속도로 달리면서 뒷칸에 있던 적재물들이 덜컹거리고 있었다.이 과정에서 대형 화물차에 실려있는 적재물들이 안전장치 없이
진행 연재
전예린 기자
2024.08.21 20:08
-
해안 마을의 파도 막는 방파제 역할여가 없는 포구로 침략하는 왜구들 최초로 여(礖)를 그린 화가 김남길보이는 것은 있는 것,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 것은 아니다. 공간은 시간 속에, 시간은 공간 속에서 둘은 하나가 된다. 사물과 변화, 우리에게 세월은 그것이 하나라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여(礖)의 모습"바다가 죽어부난 옛날처럼 생물도 어서(없어)~." 늙은 잠녀가 여를 보면서 하는 말이다. 가까운 바다가 죽었다(비었다). 먼 바다도 문명에 휩쓸려 점점 죽어간다. 생물은 살아있는 것이다. 늙은 잠녀는 바다를 생물이라고 생각했다. 바
진행 연재
김유정 제주문화연구소장·미술평론가
2024.08.20 18:33
-
땡감을 주워 오면서 혹독한 기억을 한다전염병으로 자식을 둘이나 잃고 미치지도 못한서슬 퍼런 날 견디어 온 엄마한 방울의 찌꺼기도 남기지 않고 꾸욱 감즙을 짰다남편 중병 들고 살림살이 쪼그라들어 새끼들은 배가 고팠고참새보다 부지런 떨어도 죽으로 끼니 때운 적 많았다땡감즙에 광목을 담그고 허리 휘도록 치댔다머리까지 퍼런 물 차올라 숨이 가쁜 엄마는가슴속 응어리 풀어지기도 전 기억을 잃었다무거운 광목 빨랫줄에 널었다수술실에서 깨어난 엄마 숟가락 여러 번 놓치고걸음마 연습으로 다시 일어서려는데 해는 산을 넘고 있었다구김살 광목 팽팽하게 말
진행 연재
강은미 문학박사·제주대 스토리텔링 강사
2024.08.19 19:26
-
국가균형발전 자치분권 상징도시,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 선도도시 '행정수도 세종'.역동성은 사라졌다. 정체성도 희미해졌다. 2012년 출범과 함께 시작된 '지방분권 실현, 행정수도 완성' 사투는 시정교체와 함께 헛물만 켠 꼴이 됐다.다소 느슨해진 사투의 빈틈은 충청권 지자체 및 시민결집, 공감대 확산에 악영향을 미쳤다. 자칫 행정수도 세종 완성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는 충청권 행정통합론 등장을 부추겼다. 지역 간 불협화음에 예민한 정부, 국회의 관심도를 떨어뜨리는 계기가 됐다.뜨거웠던 '행정수도 완성' 여론은 정원도시 '미래전략수도
진행 연재
제민일보
2024.08.18 17:16
-
강만희 명인은 지난해 출하한 비가림 온주 감귤이 서울 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3kg에 8만5000원에 거래돼 주요 도매시장 평균 누계 가격의 5배의 육박하는 수치를 기록하는 등 연일 최고가를 기록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모았다. 강 명인은 그동안 꾸준히 연구해온 자신만의 노하우와 재배기술을 바탕으로 해거리 현상없이 매년 최고의 고품질, 고당도의 감귤을 생산하고 있다. 강 명인은1~2회 엽면시비를 하고 영양제를 공급했다고 해서 고품질 감귤을 생산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귀찮아도 꾸준히 지속적으로 엽면시비를 해야만이 고품질 감귤을 생산할
진행 연재
김법수 기자
2024.08.18 17:09
-
조총의 위력 변방 해안 방어에 적격사슴 잡는 포수 해학과 위트가 넘쳐 기념비적 「탐라순력도」 사가기록화 △조총을 무시했던 조선 화승총은 조총이라고도 하는데 15세기 유럽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이 화승총은 총신(銃身)의 오른쪽에 화약접시(Pan)와 뱀 모양의 용두(龍頭:Serpentine), 불심지(繩:Match), 방아쇠와 스프링 등이 결합된 격발잔치를 장착하였다. 이를 불심지 점화식 소총(Matchlock Musket)이라고 하는데 비로소 총자루, 격발장치, 가늠쇠가 있어서 조준 사격이 가능해졌다. 일명 '아쿼버스(Arquebus)
진행 연재
김유정 제주문화연구소장·미술평론가
2024.08.13 18:02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의 안전의식 향상 및 안전문화 공감대 형성을 위해 '존중·이해·배려로 안전한 제주만들기'를 위한 3가지 실천과제로 △불법 주정차 안하기 △방향지시등 사용하기 △중증 응급환자에게 구급차 양보하기 등을 설정했다. 도민들이 일상생활속에서 안전인식을 높이고, 실천할 수 있기 위해서다. 이에 제민일보는 마라톤대회와 축구대회 등 각종 스포츠대회에서 자체 캠페인을 진행하고, 도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3가지 실천과제를 함께 홍보하고 있다. △스포츠대회 안전문화 홍보제민일보(대표이사 사장 오홍식)는 4월 28일 제주대학교 운동
진행 연재
윤승빈 기자
2024.08.12 15:59
-
강성훈 명인은 한라봉 최적의 재배법을 위해 꾸준히 연구하고 시험 재배한 결과를 토대로 자신만의 노하우과 기술을 축적해 매년 해거리 현상 없이 일반농가보다 많은 양을 생산하고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강 명인은 나무의 생육단계에 따라 적절한 성분의 영양제를 공급하는 등 영양 관리에 힘써야한다고 강조한다. 또, 엽면시비는 아침 일찍 하는 것이 좋다고 하고, 살포 면적이 넓을 경우 엽면시비를 하다보면 보면 오전 11시가 넘기도 하는데 여름의 경우 이 시간이면 하우스 내부 온도가 상당히 올라가는 시점이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한다. 지난
진행 연재
김법수 기자
2024.08.11 15:53
-
2006년 7월 1일 전국 최초의 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했다. 입법, 재정, 조직, 인사 등 행정 전 분야에 걸쳐 파격적인 자치권을 갖는 자치모범도시를 만들고자 한 것이다.도민들은 '국제자유도시'의 성공을 염원하며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에 동의했다. 강력한 단일 행정체제로 고도의 자치권을 행사, 효율적인 지방정부가 만들어졌으니 제주가 외적으로 발전하는 것은 시간문제였다.△특별자치도 출범 후 외적 성장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5321건의 국가권한이 이양됐다. 전국 최초의 자치경찰제와 감사위원회 설치 및 영어교육도시 조성도 국가권
진행 연재
제민일보
2024.08.11 14:34
-
제주지역 보행자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매년 수백명에 달하면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7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제주지역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211건으로 집계됐다.연도별로 살펴보면 2021년 735건, 2022년 749건, 지난해 727건이다.실제 보행자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2021년 사망 20명·부상 748명, 2022년 사망 18·부상 755명, 지난해 사망 16명·부상 736명이 발생했다.해당 통계는 경찰에 접수된 인적 피해 사고로 신고 접수되지 않은 사고까
진행 연재
전예린 기자
2024.08.07 18:35
-
새로운 연재로 '김유정의 제주도'를 기획했다. 제주섬은 그냥 평범한 섬이 아니라 미·중·일의 지리·지정학적 중심에 있는 교두보로써 오늘날에도 변방의 안보가 매우 중요한 장소가 되고 있다. 제주도에서는 북방과 남방의 모든 것들이 보이고 모이고, 출발, 혹은 도착지가 되기도 한다. 섬에서는 지난 세월에 어떤 일이 있었으며,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21세기 문화적 탐색을 새롭게 시작하고자 한다.세계는 일어나는 모든 것이다.세계는 사실들의 총체이지 사물들의 총체가 아니다.세계는 사실들로 나뉜다. -비트겐슈타인- △수평선우주에서
진행 연재
김유정 제주문화연구소장·미술평론가
2024.08.06 19:19
-
더는 물러설 곳 없을 것 같은 무더위 속에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의 기운이 조금씩 느껴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낮동안의 팽팽한 열기가 차오를수록 새벽으로부터 아침으로 이어지는 시간에는 우주의 자정운동이 일어난다는 것이 오묘하고 신기할 따름이다. 하지만 더는 버틸 수 없을 때 우주가 그 의지를 놓아버릴 까봐 겁이 나기도 한다. 그러니 유행가 가사처럼 "있을 때 잘해"라는 말이 웃고 넘길 말은 아니다. 기후위기 심각성을 느끼면서도 자본의 논리에 최적화된 인간의 몸은 갈수록 흐물거리고 있다. 일찍 깨어나는 연습을 하
진행 연재
강은미 문학박사·제주대 스토리텔링 강사
2024.08.05 19:17
-
2019년 12월 정기후원 가입국제로타리 통한 봉사 꾸준"우리 주변 힘든 이웃을 도울수록 살기 좋은 세상이 됩니다"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봉사와 후원에 앞장서는 이만호 롯데택배 서제주점 대표(58·사진)는 나눔에 대해 말하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이 대표는 2019년 12월부터 취약계층 복지증진을 위한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 정기후원에 가입해 월 5만원씩 모두 452만원을 후원했다.그는 "젊은 시절에는 일하기도 바쁘고, 자녀들을 키우느라 정신이 없었다"며 "생활이 안정을 찾아가면서 힘든 이웃을 보면
진행 연재
고기욱 기자
2024.08.05 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