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은 최근 슬롯머신 등을 이용한 불법·무허가 게임기 제공업소가 늘어남에 따라 이같은 불법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지방청 및 경찰서 등의 합동단속반을 편성,강력 단속에 나선다.
28일 오후 2시20분께 남제주군 남원읍 신흥2리 속칭 ‘고수동’마을농로에서 경운기가 전복돼 운전자 조길운씨(60·표선면 토산1리)가 숨졌다.
"민원인을 보다 친절하게 대하려고 더욱 노력" “저보다 더 친절한 동료들이 많은데도 동료들이 저를 예쁘게 봐주고 있다는게 뿌듯합니다” 제주시에서 가장 민원발급 건수가 많은 종합민원담당관실(과장 김대준) 직원들이 직접 뽑은 ‘1월의 친절 공무원’이 된 적계소속 강민정양(29·용담1동 374-4). 이번 강양이 친절공무원으로 선택된 것은 다름아닌 종합민원담당관
부도처리 3주째를 맞는 한일여객운송(주)에 대해 은행채권단이 경매절차에 들어가 한일여객 부도사태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여기에다 노조가 체불임금 확보를 위해 현금(버스요금) 봉인 가압류 신청을 집달관 사무소에 신청하고,사측은 현금 가압류가 이뤄질 경우 버스운행을 중단하겠다고 맞서고 있어 한일여객사태는 최악의 사태로 치닫고 있다. 주채권은행인 신한
취업이 어려운 비인기학과 대학 졸업생들이 높은 취업률이 보장되는 전문대에 재진학하는 새로운 풍속도가 확산되고 있다. 28일 도내 3개 전문대학에 따르면 올 신입생 합격자가운데 대학 졸업자는 한라대 55명·산업정보대 45명·관광대 41명 등 141명이 이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원학과는 유아교육·사회복지·물리치료과 등 졸업후 취업과 창업이 보장될수 있는
속보=제주대학생들이 28일 학교측이 학생회와 합의없이 신입생등록금고지서를 발부한데 대해 거세게 항의하며 총장실 점거에 들어갔다. 제주대 등록금대책위원회(위원장 고경하 경상대학생회장)는 이날 “기성회와 학생회간 등록금 인상에 대해 합의를 보지 못했음에도 불구,학교측이 신입생에게 등록금고시서를 발부했다”며 법정대학 신입생등록금고지서를 압수하는 등 실력행사에 본
28일 성산지역 최저기온이 영하 2.3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다. 이날 제주지방은 기온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와는 달리 28일 대부분 지역 최저기온이 영하권을 보였다. 이날 성산지역은 영하 2.3도로 올들어 최저기온을 기록한 데 이어 제주시도 영하 0.5도,고산 영하 0.2도를 기록하는 등 영상 0.9도를 기록한 서귀포지역을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4월5일 2000년 제1회 고입·고절 검정고시를 시행한다. 원서교부는 오는 2월9일부터 24일까지,접수는 오는 2월17일부터 24일까지이다. 고시과목은 고입의 경우 도덕·국어·사회·수학·과학·영어 등 필수 6과목과 선택 2과목이며 고졸의 경우에는 윤리·국어·국사·공통사회·공통수학·공통과학·공통영어 등 필수 7과목과 선택 2과목이다.
최근들어 제주지역이 중국인 밀입국자들의 새로운 전초기지로 이용되고 있어 이를 막기위한 장비와 인력보강과 새로운 경비체계수립 등 대책이 시급하다. 28일 제주경찰서와 목포해양경찰서에 붙잡힌 중국인 밀입국자 78명에 대한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18일 중국 대련항을 출항한 후 22일 마라도 북서쪽 50마일 공해상에서 한림선적 제7태양호에 갈아탄 뒤 23일 밤 9
제주해안경비단이 29일 창단된다. 제주지역 해안경비는 그동안 경정급을 대대장으로 한 901전경대대 1개 대대가 담당했으나 인원과 장비가 부족,해안경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 때문에 각종 밀입국사건이나 간첩 침투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찰이 해안경계를 담당하고 있으나 인력과 장비가 군에 비해 턱없이 부족해 이같은 사건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
한국가스안전공사가 LPG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안전교육이 교육비 챙기기에만 급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행 액화석유가스의 안전 및 사업관리법 31조에 따르면 LPG차량을 소유하거나 운전하고자 하는 사람은 한국가스안전공사에 1개월 이내에 교육신청을 하고,동 교육을 받도록 되어 있다.또한 이를 위반한 자는 300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시행규칙
사진=제주도로 밀입국해온 중국인 조선족 등이 28일 제주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기에 앞서 초조한 모습으로 대기하고 있다. 28일 검거된 78명의 밀입국자들은 당초 부산지역에 상륙하려다 기상이 나빠 성산포 오조리포구로 들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결과 밀입국자는 25·26일 사이에 개별적으로 빠져나간 조선족 부부와 여자 2명등 4명과 함께 총 82명으로 중
경실련과 총선시민연대·정치개혁시민연대등 시민단체로부터 공천부적격자 및 ‘유권자가 알아야할 15대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3관왕’에 오른 자민련 이원범의원이 선정이유중의 하나인 제주도 정무부지사에 대한 폭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발뺌해 빈축을 사고 있다. 이의원은 시민단체에 보낸 해명서를 통해 “지난해 12월23일 제주도 전투경찰대를 위문하고 경찰간부들과 저
보호관찰 준수사항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폭력조직 행동대원들이 교도소와 소년원에 유치됐다. 제주보호관찰소는 28일 황모씨(20·남제주군 대정읍)를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륭 위반혐의로 제주교도소에 유치하고 한모씨(20·북제주군 조천읍)와 문모군(19·남제주군 대정읍)은 같은 혐의로 제주소년원에 유치했다. 보호관찰소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해 4월8일 제주지법으로부
최근 새주민등록증이 교부되면서 한자오류 또는 사진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재교부를 신청하는 주민들이 잇따르고 있다. 제주시와 일선 동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제주시관내인 경우 18만3949매에 대한 교부에 나선 가운데 27일 현재 63.2%의 교부율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교부되는 만큼 “새주민등록증이 잘못나왔다”며 새로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줄 것을 요
60∼70년대 도민들과 관광객들의 애환이 깃든 관덕정앞 분수대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제주시는 제주목관아지 복원사업에 본격적으로 들어감에 따라 28일 관덕정앞 분수대 철거작업을 마무리했다. 삼도2동 관덕정 광장에서 있는 100여평방m 크기 원형 분수대가 목관아지 울타리에 포함된데다 관아 외대문 공사에 지장을 줌에 따른 것이다. 이로써 지난 61년에 관
제주시가 추진하는 삼양토지구획정리사업이 뚜렷한 원칙 없이 민원에 질질 끌려 다닌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시는 삼양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장미아파트와 바로 인접한 300평 부지에 J주택이 연립주택을 짓기 위해 도로보다 6~7m나 높은 부지정지를 요구한데 대해 장미아파트 주민들이 소음과 조망권 차단을 우려해 이에 반발하자 맞은 편에 있는 체비지와 J주택 부지를 지
제주지방경찰청은 수사과 근무 경찰관중 실적이 우수한 형사에 대해 ‘형사 명인’으로 우대,형사명인증을 교부하는 한편 특진이나 희망부서 발령 등의 특혜를 부여한다. 제주지방경찰청은 형사 중 탁월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지니고 범인 검거 및 형사 민원 등 업무처리 실적이 우수하거나 사건·사고의 수사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형사 명인으로 지정해 수사업무의 발전과 전문화
제주시가 28일 오후에 열릴 일도1동 시정설명회를 앞둬 바싹 긴장하는 모습이다. 동별로 크고작은 현안들이 없지않지만 일도1동인 경우 유독 산지천 복원에 따른 주차장확보 문제와 남수각정비와 관련한 가건물 입주 상인들의 영업권 보상요구등 최대 현안들이 집중돼 있기 때문. 산지천 복원문제만 하더라도 지역주민과 상가입주 상인들로선 주차장 확보문제가 사활을 건 투쟁
제주지법 형사단독 재판이 열린 27일 오전 재판장인 이홍철 부장판사는 한 피고인에 이르러 잠시 뜸을 들였다.피고인은 특수절도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서귀포시 이모씨(22). 이 피고인을 법정에 세운 이 부장판사는 “지난 재판때 부인이 곧 출산한다고 했는데 출산했느냐”고 묻고 판결문을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다.이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지난 1998년 교통사고처리특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