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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13일 4·3 70주년 성과와 과제 토론회 박찬식 교수 실행 준비 강조 전국 대중화 사업 지속, 미국 책임 묻기, 민·관단체 역할정립 등 과제 제시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서는 치유와 청산의 구체화 작업, 전국화 및 대중화 사업 지속추진 등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제주4·3 70주년 범국민위원회 운영위원장을 역임한 박찬식 충북대 교수는 13일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도의회 4·3특별위원회 주최로 열린 '4·3 70주년 사업의 성과와 과제'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박 교수는 지난해 제주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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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기자
2019.02.1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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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위원장 정민구)는 오는 13일 오후 3시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4·3 70주년 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도민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날 토론회에서는 박찬식 70주년 범국민위원회 운영위원장이 '제주4·3 70주년 범국민위원회 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발표한다.이어 강호진 70주년기념사업위원회 집행위원장이 '제주4·3 70주년기념사업위원회의 사업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4·3특별위원회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4·3 70주년 사업의 성과는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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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기자
2019.02.1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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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에서 희생자 26명과 유족 472명이 추가 확인됐다.25일 열린 제163차 실무위에서는 도·행정시 읍면동에서 접수 후 사실조사를 마친 582명을 심사했다. 실무위는 이중 희생자 26명, 유족 472명을 심의 의결하고 희생자 4명, 유족 80명에 대한 판단은 보류했다.이번 의결된 희생자 26명은 사망자 14명, 행방불명자 5명, 후유장애자 4명, 수형자 3명이다. 새로 확인된 후유장애자 중에는 총상 피해가 1명, 칼·죽창 피해 1명, 고문 2명으로 확인됐다. 수형자 3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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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미 기자
2019.01.2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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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북촌리·동복리서 합동위령제희생자 유족·주민 등 참석 넋 기려제주4·3 당시 희생된 원혼들을 기리기 위한 위령제가 열렸다.제주4·3희생자북촌유족회와 북촌리는 24일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너븐숭이4·3기념관에서 '제70주년 제주4·3북촌희생자 합동위령제'를 봉행했다.이날 위령제에는 4·3 희생자 유족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이승찬 제주4·3희생자북촌유족회장은 고유문을 통해 "제주4·3의 역사는 70여년 동안 험난하고 굴욕의 길을 걸어왔지만 이제는 어엿한 대한민국의 역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제주4·3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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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진 기자
2019.01.2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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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해결을 위해 나아가고 있는 제주4·3을 배우기 위해 전라남도 여수시의회 의원들이 제주를 찾았다.전남 여수시의회 여순사건특별위원회(위원장 전창곤·이하 여순사건특위)는 24일 제주시 조천읍 너븐숭이4·3기념관에 진행된 '제70주년 제주4·3북촌희생자 합동위령제'에 참석해 헌화하고 분향했다.여순사건특위는 위령제 직후 북촌리 4·3전시관을 둘러보며 무고하게 희생된 영령들의 영면을 기원하며 머리 숙였다.전창곤 위원장은 "제주4·3은 그동안 특별법이 제정되고 대통령도 사과하는 등 많은 진척을 이뤘다"며 "하지만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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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진 기자
2019.01.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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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국비 250억원 투자 4·3평화공원 내 유휴부지 건립 계획국가폭력 트라우마센터 추진…희생자·유족 요양·복지에 초점제주도가 제주 4·3평화공원 내 건립하는 4·3복합센터의 기능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제주도는 총사업비 250억원(국비)을 투입해 제주 4·3평화공원 내 유휴부지에 4·3희생자와 유족을 위한 요양, 유족 복지, 트라우마(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치유 등의 기능을 갖춘 4·3복합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4·3복합센터 건립은 민선 7기 원희룡 도정의 공약사항이다.제주도가 지난해 8월부터 수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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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남 기자
2019.01.2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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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법 17일 선고…무죄 취지로 명예회복 전기군사재판 무효 규정한 특별법 개정안 처리 기대도70여년 전 불법 구금과 폭행 등으로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4·3 생존 수형인 18명에 대한 공소기각 판결이 내려졌다. 불법 체포·구금과 가혹행위, 위법한 공소절차 등으로 수형인들이 군사재판을 받았다는 것으로 70여년 간의 한을 풀고 명예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제갈창 부장판사)는 17일 내란실행 및 국방경비법 위반 혐의로 군사재판을 받았던 수형인 18명에 대한 재심사건 선고공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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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필 기자
2019.01.1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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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위원장 정민구)는 11일 "4·3특별법 개정안의 통과를 위해 국회를 설득하겠다"고 10일 밝혔다.도의회 4·3특위는 이날 4·3특별법 제정 20주년 보도자료를 내고 "20년전 4·3특별법 제정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엄동설한에 풍찬노숙도 마다하지 않았던 도민과 선배 도의원들이 그 자리에 있었다"며 "11대 도의회 4·3 특위는 당시 도민과 유족의 열망, 선배 의원들의 뜻을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이어 "4·3특별법을 개악하고 4·3을 왜곡하려는 시도가 끊이지 않았지만 도민들이 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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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남 기자
2019.01.1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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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이 방문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주차장 및 전시시설을 확충했다.기존 194대 주차가 가능했던 주차시설에 88면을 추가해 282대가 동시 주차할 수 있도록 했다.또 위패봉안실 진입 도로를 확장해 상대적으로 고령이 많은 참배객을 배려했다.제주4·3평화기념관 내 교육실을 개조해 264㎡ 규모의 기획전시실을 신규 조성했다.기존 실내전시실(264㎡)과 로비전시실(661㎡)과 더불어 4·3을 담은 대형 작품 또는 기획전시를 보다 유연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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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미 기자
2018.12.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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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제주4·3 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이하 4·3범국민위)는 지난 13일 '4370신문' 5호를 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월 15일 창간호를 발간한 '4370신문'은 올해로 70주년을 맞은 제주4·3의 의의와 역사, 다양한 문화 콘텐츠 등을 폭넓게 담은 타블로이드 판형 월간지다.1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지난 5월 4·3 70주년 추념식과 서울 광화문 국민 문화제 현장이 담긴 4호까지 월간으로 발행했다. 4·3범국민위는 '4370신문' 5호 발행과 별도로 부록 형태의 결과보고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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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진 기자
2018.12.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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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제주4·3평화재단 10년사」를 발간했다.2008년 10월 출범한 제주4·3평화재단은 창립 이후 희생자 추모 및 유족복지, 추가진상조사와 문화학술사업, 교육사업, 평화교류 등의 각종 기념사업을 펼쳐왔다. 2015년부터는 제주자치도로부터 위탁을 받아 4·3평화공원 및 기념관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 조사연구실을 신설했다. 이번에 발간한 자료에 이 같은 제주4·3평화재단의 10년 발자취가 담겼다.10년사에는 화보(사진으로 보는 재단 10년), 운영, 사업 등을 수록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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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남 기자
2018.12.1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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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평화재단 창립 10주년 기념…소설가 현기영씨 기조강연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이 창립 10년을 맞아 제주4·3에 대한 미국의 책임 규명을 공론화한다. 제주4·3평화재단과 연세대 인간평화와치유연구센터(소장 박명림)는 13일과 14일 제주 칼호텔에서 '제8회 제주4·3평화포럼'을 개최한다. 제주4·3평화재단 창립 1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포럼에서는 '제주4·3과 미국 : 인권, 책임, 그리고 평화'를 주제로 국내외의 각계 전문가 8명이 발표한다. 포럼 첫날인 13일 오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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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남 기자
2018.12.0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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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목포형무소 수형희생자 실태조사 보고회서 한국현대사 상징성 등 강조수형생존자 등 80.2% "명부 등재 내용 인정 못해" 60.1% "공식기록 필요" 제주4·3의 완전 해결과 희생자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제주4·3의 이름에 저항과 항쟁의 의미를 부여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제주4·3 70주기를 마무리하면서 서울과 제주 등에서 잇따라 제주4·3의 정명(正名)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며 공론화를 통한 '사회적 정명'필요성에 힘이 실렸다.6일 오후 제주시 하니크라운호텔 별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주4·3 목포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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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기자
2018.12.0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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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전 군사재판으로 억울한 옥살이를 한 4·3 생존 수형인에 대한 재심사건 결심공판이 오는 17일 예정된 가운데 검찰이 공소장 변경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제주지방검찰청 장기석 차장검사는 6일 기자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공소장 변경 신청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장기석 차장검사는 "결심 재판일인 17일에 공소장 변경을 신청할지 아니면 그전에 신청할 것인지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이처럼 검찰이 공소잔 변경을 신청하는 것은 70년전 재판기록조차 없이 불법적으로 이뤄진 군사재판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피고인 18명
4.3
한 권 기자
2018.12.0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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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미온적 태도, 일부 여당 반대 속 행안위 법안심사소위 처리 못해진상규명·명예회복 움직임 찬물, 제주특별법 개정안 본회의 논의 가닥제주4·3 진상 규명과 희생자들의 명예회복을 내용으로 한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하4·3특별법) 개정안의 연내 처리가 사실상 무산됐다.제364회 국회 정기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가 2일 종료된 가운데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은 다루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제주4.3특별법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19일 오영훈 의원(더불어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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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미 기자
2018.12.0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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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도민연대(대표 양동윤·이하 4·3도민연대)는 오는 6일 오후 3시 제주시 허니크라운호텔 별관 2층에서 제주4·3 70년과 여순 70년을 맞아 '제주4·3 목포형무소 수형희생자 실태조사 보고회'와 '제주4·3과 여순항쟁 70주년 기념토론회'를 개최한다.목포형무소는 지난 1949년 9월 14일 발생한 목포형무소탈옥사건 등으로 많은 제주도민들의 희생한 장소다. 4·3도민연대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목포형무소탈옥사건에 의해 희생 당한 도민을 조사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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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2018.12.0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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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지난 1월 1일부터 4·3 희생자 및 유족 추가신고를 받은 결과 11월 말까지 희생자 64명, 유족 4144명 등 모두 4208명이 신고했다.희생자 유형별로 살펴보면 사망자 43명(67.2%), 행방불명자 7명(11%), 후유장애자 10명(15.6%), 수형자 4명(6.2%) 등이다.유족신청자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희생자의 직계존비속 및 배우자는 3938명(95%), 형제자매는 118명(2.9%), 제사 및 분묘관리를 하는 4촌 이내의 방계혈족은 88명(2.1%)으로 조사됐다.희생자는 제주4·3 당시 제주도에 발생한 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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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기자
2018.12.0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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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정민구 도의회 4·3특위 위원장 등 국회 방문 적극 지원 당부"좌우 이념 떠나 화해와 상생 위한 과정" 초당적 협력·적극 지원 등 요청강창일 첫 당정청 회의, 오영훈 4·3희생자에 대한 정부 배·보상 입장 확인제주4·3의 완전한 해결과 균형 잡힌 제주특별자치도 발전을 위해 제주도와 도의회, 제주출신 국회의원 등이 한 뜻으로 뭉쳤다.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지난 9일 국회를 방문해 제주4·3 특별법과 제주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국회 방문에는 정민구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 위원장, 오임종 4·3유족회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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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미 기자
2018.11.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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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ㆍ제주 4.3 평화재단ㆍ외교부, 제주 4.3 UN 인권심포지엄 추진오영훈, 예결특위 전체회의서 희생자 배ㆍ보상 실질적 추진 방안 주문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이 대내외 활동에 적극 나서고있다.국회 강창일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은 제주 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과 함께 오는 2019년 6월 21일 개최를 목표로 '제주4.3 UN 인권심포지엄(이하 심포지엄)'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제주4.3과 인권, 책임, 그리고 평화(가칭)' 라는 슬로건 아래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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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기자
2018.11.1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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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심 4·3평화재단 조사연구실장, 6일 4·3희생자유족회 주최 심포지엄서 밝혀"미군정, 단독선거 반대투쟁 위험 인식…'게릴라 도당 제거' 등 강경진압 교감"제주4·3 당시 미군정도 학살의 대규모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제주4·3희생자유족회(회장대행 오임종)가 6일 아스타호텔에서 '제주4·3 책임 규명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 가운데 양정심 제주4·3평화재단 조사연구실장은 '제주4·3과 미국-학살의 책임을 기억하기' 주제발표를 통해 4·3 당시 미군정의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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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2018.11.06 1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