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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월에서 2월 중순으로 이어지는 두어달 동안은 대학입학 수험생과 대학들이 한바탕 입시전쟁을 치러야 하는 기간이다. 이른바 대학 합격자들의 연쇄 이탈현상때문이다. 학생들은 학생들대로 입학할 대학을 찾아 헤매야 하고, 대학들은 한 사람의 신입생이라도 건지기 위해 이탈방지 소동을 벌여야 한다. 여러 대학에 입학한 성적우수학생들이야 선택폭이 넓어 좋지만 불합
사설
제민일보
2000.02.0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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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날씨가 잦아지면서 시민들이 교통불편을 겪고 있다.특별한 날씨에 특별히 겪는 불편이다.하지만 당국이 조금만 신경을 쓰면 겪지 않아도 되는 불편이란 생각에 민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이 눈날씨에 따른 도로상황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아 출근시간대 운전자와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한다.밤사이 내린 눈으로 지역에 따라 도로가 결빙됐으나,이사
사설
제민일보
2000.02.0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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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제정신이 아니야,다들 미쳐가고만 있어,어느 누굴 믿어,어찌 믿어,더는 못 믿어,바꿔,모든걸 다 바꿔,거짓은 다 바꿔,세상을 다 바꿔” 이른바 N세대의 우상으로 떠오른 가수 이정현의 대중가요 ‘바꿔’신드롬이 거세게 일고 있다.영화 ‘꽃잎’에서 80년대 광주의 아픔을 온몸으로 연기했던 이정현의 앳된 모습은 간데없다. 이 노래는 대중음악의 새로운 장르로
사설
제민일보
2000.02.0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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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에 폐막된 한라산 눈꽃축제의 문제점은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 여전히 하늘만 쳐다보고 있는 것도 그렇고 유인책이 없는 빈약한 프로그램과 원활치 않은 교통편 운영, 도심지 한복판에 행사장을 억지 설치한 것이라든지 문제투성이었다. 그동안 한라산 눈꽃축제를 한번이라도 참가해본 사람이라면 막대한 예산만 낭비하는 이같은 축제를 언제까지 계속해야 되느냐는 의
사설
제민일보
2000.02.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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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거나 표시를 하지 않은 농수축산물들이 유통질서를 흐트려 놓고 있다.판매업자들의 몰인식과 중간상인들의 얄팍한 상혼이 크게 작용해서다.단순히 상도의 차원을 넘어 우리의 생존문제와도 결부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설을 앞두고 수입 농수산물이 국내산으로 둔갑,불법유통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관계 당국이 단속에 나서고
사설
제민일보
2000.02.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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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제정신이 아니야,다들 미쳐가고만 있어,어느 누굴 믿어,어찌 믿어,더는 못 믿어,바꿔,모든걸 다 바꿔,거짓은 다 바꿔,세상을 다 바꿔” 이른바 N세대의 우상으로 떠오른 가수 이정현의 대중가요 ‘바꿔’신드롬이 거세게 일고 있다.영화 ‘꽃잎’에서 80년대 광주의 아픔을 온몸으로 연기했던 이정현의 앳된 모습은 간데없다. 이 노래는 대중음악의 새로운 장르로
사설
제민일보
2000.02.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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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 밀입국의 주요 거점이라니 이게 무슨 말인가. 국제자유도시를 추진한다면 호들갑을 떨고 있는 마당에 82명이 밀입국을 해도 모르고 있었다니 어이없는 일이다. 그것도 지난 몇년 사이 제주를 통해서 들어오는 밀입국자가 부쩍 늘어나고 있는데도 해안경비가 이 모양이라면 도대체 주민들은 누구를 믿고 생업에 종사해야 되는지 모르겠다. 만약 그들이 밀입국자가 아니라
사설
제민일보
2000.01.3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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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끊임 없이 논란을 빚어온 학생체벌과 관련,마침내 헌법재판소가 교단의 손을 들어 줬다.학생체벌로 기소유예처분을 받은 교사들이 이의 취소를 구하는 헌법소원에서 '교육적 목적의 학생체벌은 정당하다'는 최근의 결정이 그것이다. 헌재의 이번 결정은 교사의 학생 체벌을 인정한 첫 판단이란 점에서,그리고 공권력에 의한 교권침해에 제동을 걸었다는 점에서 교육계는
사설
제민일보
2000.01.3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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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제정신이 아니야,다들 미쳐가고만 있어,어느 누굴 믿어,어찌 믿어,더는 못 믿어,바꿔,모든걸 다 바꿔,거짓은 다 바꿔,세상을 다 바꿔” 이른바 N세대의 우상으로 떠오른 가수 이정현의 대중가요 ‘바꿔’신드롬이 거세게 일고 있다.영화 ‘꽃잎’에서 80년대 광주의 아픔을 온몸으로 연기했던 이정현의 앳된 모습은 간데없다. 이 노래는 대중음악의 새로운 장르로
사설
제민일보
2000.01.3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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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시·도에서는 이미 강력한 근절운동이 펼쳐지고 있는 소위 ‘티켓다방’이 제주에서는 아직도 성행중에 있다니 도대체 도내 행정기관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것도 도심지가 아니라 읍·면지역 다방들이 더욱 기승을 부려 오래전부터 농어촌 지역의 사회문제화가 되고 있는데도 단속을 맡고 있는 기관에서는 그저 수수방관이라니 어이없다. 우리가 이 문제를 가지고
사설
제민일보
2000.01.2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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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발전을 위한 각종 개선안이 중앙으로부터 묵살 당하고 있다.국회를 중심으로한 정치권과 행자부 등이 이를 탐탁치 않게 생각하고 있어 서다.바꿔 말하면 중앙집권 세력이 지방의 자치발전을 외면하고 있다는 것에 다름아니다. 보도에 따르면 전국 시·도의회가 의장단협의회를 통해 지방자치법 개정등 40여건의 개선안을 국회의장·여야 3당총재·행정자치부에 건의 했다고
사설
제민일보
2000.01.2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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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제정신이 아니야,다들 미쳐가고만 있어,어느 누굴 믿어,어찌 믿어,더는 못 믿어,바꿔,모든걸 다 바꿔,거짓은 다 바꿔,세상을 다 바꿔” 이른바 N세대의 우상으로 떠오른 가수 이정현의 대중가요 ‘바꿔’신드롬이 거세게 일고 있다.영화 ‘꽃잎’에서 80년대 광주의 아픔을 온몸으로 연기했던 이정현의 앳된 모습은 간데없다. 이 노래는 대중음악의 새로운 장르로
사설
제민일보
2000.01.2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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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의 도매시장 가격은 출하시기와 지역 그리고 시장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그러나 얼마나 좋은 상품을 시장에 내놓느냐 하는 문제 역시 결코 이에 못지 않다. 이른바 비상품(非商品) 감귤로 불리는 덜 익거나 병들고 상처난 것 그리고 너무 크거나 작은 감귤의 유통은 제주감귤의 이미지를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전체 감귤가격의 하락을 불러 일으키는 주인(主因)이 되
사설
제민일보
2000.01.2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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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지구를 공원지구로 편입시킨 뒤 편입면적 전체를 집단시설지구로 지정,논란이 없지 않다.남제주군이 송악산관광지구의 일부를 마라해양군립공원으로 편입,자연공원법상 집단시설지구로 지정한 것에 대한 환경단체들의 의혹제기가 그것이다. 남제주군은 지난해 말 송악산지구 개발예정지 95만평방미터 가운데 절반이 넘는 50만여 평방미터를 해양공원에 편입시켰다.그리고 본래의
사설
제민일보
2000.01.2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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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전 이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2000삼성코리아오픈 국제배드민턴대회가 열리 는 한라체육관을 부러 찾았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한국선수들과 만찬을 하며 시드니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것을 독려했다고 한다. 전 전대통령의 배드민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은 이미 잘 알려진 사 실로 그로인해 배드민턴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있다. 이날 경기를 승리로 이끈
사설
제민일보
2000.01.2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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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대통령이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국정운영에 관한 소신을 피력했다.해마다 연두에 갖는 회견이기는 하지만,총선을 앞둔 미묘한 시점에서의 회견이라는 점에서 내외의 관심이 적지 않았다. 김대통령의 이날 연두회견은 향후의 국정운영을 정치안정과 개혁,그리고 한·미·일 공조체제를 바탕으로한 남북관계의 화해에 초점이 맞춰진 것 같다.그리고 그것은다소 의외의 회견이기
사설
제민일보
2000.01.2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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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가 항공권 공정발매 감시운동에 나섰다. 최근 시민단체들의 활동이 각 분야에서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교통문화운동본부라는 시민단체가 항공권 공정발매 캠페인에 발벗고 나선 것이다. 더구나 제주는 항공편이 거의 절대적인 연륙수단이라는 점에서 이번 시민단체의 항공권 공정발매 감시운동에 관심이 아니 쏠릴 수 없다. 이는 항공기를 통해 한번이라도 뭍나들이를 했
사설
제민일보
2000.01.2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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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전 이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2000삼성코리아오픈 국제배드민턴대회가 열리 는 한라체육관을 부러 찾았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한국선수들과 만찬을 하며 시드니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것을 독려했다고 한다. 전 전대통령의 배드민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은 이미 잘 알려진 사 실로 그로인해 배드민턴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있다. 이날 경기를 승리로 이끈
사설
제민일보
2000.01.2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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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차별 때문인가,최근 교육부의 여성교원의 지위와 관련한 자료는 경악에 가깝다. 도내 남녀 교원 성비가 비슷한데도 지위분포에 있어서는 남녀 불평등 지수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이 그것이다.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여성교원의 직위분포에 따르면 교육전문직인 도내 여성 교장급은 고작 초등학교와 중등학교를 통틀어 한두명에 불과하다고 한다.전체교사의 비율로 보
사설
제민일보
2000.01.2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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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중진의원들을 포함한 공천반대 인사 명단 발표로 정치권에 엄청난 파문을 몰고온 총선시민연대가 본격적인 낙천·낙선운동에 들어가는 한편 2차 공천 반대자 명단 작성에 돌입한다고 한다. 이번에 발표되는 명단은 전·현직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했던 1차 때와는 달리 출마가 유력시되고 있는 정부 고위 공직자와 시·도지사 등을 대상으로 한다고 하니 앞으로 시민단체의
사설
제민일보
2000.01.26 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