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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는 남녀평등의식 정착을 위한 사회여건 개선과 여성 잠재력 개발을 위한 다양한 사업으로 부산해질 전망이다. 제주시는 8일 △남녀평등의 정착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여성복지 증진을 중심으로 하는 ‘2000년 여성정책 추진계획’을 내놨다. 이번 마련된 계획은 당장의 성과를 얻겠다는 의지보다는 앞으로의 사업추진을 위한 제도적 토대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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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0.02.0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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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3년째를 맞고 있는 제주대 평생교육원(원장 양경주)이 새천년을 맞아 보다 다양하고 유익한 강좌를 마련해 도민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사회 시민교육의 전당으로 자리잡고 있는 제주대 평생교육원은 올해 6개 교육과정에 35개의 강좌를 개설해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총 825명의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봄학기에는 제주의 전통문화에서부터 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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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0.02.0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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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전환' 통한 의식개발 자리 “당신의 삶은 스스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제주아봐타연구회(회장 김경순)가 ‘아봐타(Avata)’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아봐타’는 1987년 미국의 심리학자 해리 팔머가 처음 소개한 의식개발프로그램.특별한 주제를 두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관점 전환’을 통해 삶에 대한 전반적인 지혜를 풀어가는 과정이다. 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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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0.02.0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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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에는 ‘왕따’ ‘폭력’이란 말이 쓰이지 않았으면 해요” 제주서중학교(교장 양윤석)의 「한밝」제9호에 특집으로 꾸려진 ‘2000년대를 맞이하는 우리들의 생각’에서 1~3학년 학생들의 공통적인 생각은 ‘집단따돌림’과 ‘폭력’없는 사회만들기에 모아졌다. 청소년문화의 보편화·열린교육의 시행 등으로 시작한 2000년을 대비하는 학생들의 생각을 정리한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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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0.02.0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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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지체 특수학교인 제주영송학교(교장 배무남)가 「기능적 생활중심의 학교 교육 과정」을 펴냈다. 이번 발간된 「…학교 교육 과정」은 지난 1999년5~12월 학교장을 위원장으로 한 교사들의 자체교육연수 등을 통해 현 교육과정의 실태 분석,타시도의 교육과정 비교 분석 작업을 통해 정리한 것.학생과 학부모,지역사회의 제반특성과 요구사항을 적절히 교과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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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0.02.0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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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에 가장 유망한 직종은 무엇일까. 아라중학교 교지편집부가 최근 학부모(309명)·학생(827명)·교사(45명) 등 118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학부모(58.9%)·교사(24.4%)·학생(62.9%)가 인터넷 등 컴퓨터 관련 직종을 21세기에 가장 유망한 직종으로 꼽았다. 또 새천년의 첫해인 2000년에 가장 이루고 싶은 일에 대해 학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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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0.02.0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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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다단한 삶과 자기상실의 삶을 살고 있는 현대인들 사이에서 참선과 명상을 통해 ‘자기찾기’를 시도하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참선생활운동본부 한라산 원명선원의 ‘삼매체험 선수련회’와 제주도청소년종합상담실의 ‘선방’,오쇼명상교실의 ‘오쇼명상체험’등이 그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참선이나 명상은 종교인들 사이에서 행해지는 수행법으로 인식돼 왔으나 자기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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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0.02.0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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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요배화백의 제주4·3민중항쟁사 그림 가운데 「천명」이 있다. 하늘도 통곡하고 땅도 울었다는 초토화작전으로 거의 모든 마을이 불에 타 잿더미로 변하고 숱한 인명이 살상이 되던 불바다가 된 중산간마을. 그 속에서 상처입은 남편을 들쳐업고 나오는 아낙네가 나온다. 이 그림의 왼편으로 불길을 뚫고 한 할머니가 가슴에 병풍을 꼭 껴안고 뛰쳐나오는 장면이 시선을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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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0.02.0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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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들어 도내 수필문단에 등단 소식이 속속 이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월간 「문예사조」1월호에 서귀포시 도순동 오인자씨가 월간 「문예사조」1월호에 수필 ‘단풍나무와 나’가 당선돼 등단한 것을 비롯해 지난해 12월 「문예사조」로 수필가로 등단한 법무사 임무현씨(48)가 월간「문학 21」1월호에 수필 ‘불감증에 대하여’외 1편이 당선해 재등단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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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0.02.0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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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전문도서관인 설문대 어린이 도서관 허순영 관장(사진·41)이 계간지 「아동문학평론」의 제55회 신인문학상에 당선, 등단했다. 허 관장의 당선작은 동화 ‘백년만에 피는 꽃’.어느날부터인가 집을 비운 할머니를 기다리며 꽃을 피우기 위해 애쓰는 ‘용설란’과 그런 ‘용설란’의 마음을 이해하고 바람에 용설란의 마음을 실어 전하는 ‘피리새’의 이야기를 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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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0.02.0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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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삶과 무관한 축제는 단명할 수 밖에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단법인 한국예총제주도지회(지회장 강영호) 기관지 「제주예술」제12집에서 한국문화정책개발원 이원태 연구원은 특별기획‘를 활용한 제주문화관광의 개발’에서 이렇게 제기했다. 이 연구원은 한라문화제가 지역주민들에게 환영받는 축제가 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이해관계를 어느 정도 충족시켜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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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0.02.0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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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의 우리 교육현실은 ‘학교붕괴’란 말이 공공연히 사용될 정도로 황폐해졌다.이런 가운데 아이들에게 예절에서부터 공동체의식까지 가르치는 예절학교는 ‘충효예 대안교육’이라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유불선 합일 경정유도(儒彿仙 合一 更正儒道)’를 믿으며 한복과 댕기머리를 고수해온 지리산 청학동 예절학교 ‘몽양당(蒙養堂·훈장 김봉곤)’이 오는 21일부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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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0.02.0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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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봄의 문턱에서 신세계문화센터 E마트제주점(실장 류재영)은 다채로운 문화강좌를 준비,알찬 봄맞이에 도움을 준다. 이번 봄학기 강좌는 초등학생부터 주부까지 다양한 연령을 대상으로 최근 서울 등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테마강좌 등을 집중편성했다는게 특징이다. 요술과학탐구교실·매직잉글리시·마인드맵·어린이발레스쿨 등은 초등학교에 갓 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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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0.02.0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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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표의 문화사절단에 최선" “제주도립예술단의 활성화와 체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일 제주도립예술단운영위원회에서 상임예술감독에 선임되고 7일 제주도지사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제주도립예술단 제2대 예술감독 김기원씨(55·희곡작가). 김 신임감독은 “오래전부터 제주도립예술단에 관심을 가져왔다”면서 “밖에서만 봤던 예술단을 안에서 직접 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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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0.02.0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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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더 재미있어요” 제주YWCA(회장 오경애)가 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마련된 실버 프로그램은 ‘손자·손녀에게 들려주는 구연동화’ ‘쉽게 배우는 종이접기’ ‘건강 스포츠댄스 교실’ 등 세 개 강좌. ‘손자·손녀에게 들려주는 구연동화’는 세대간 거리를 좁히고 할아버지·할머니에게 듣는 구수한 옛이야기의 맛을 살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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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0.02.0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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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요배화백의 제주4·3민중항쟁사 그림 가운데 「천명」이 있다. 하늘도 통곡하고 땅도 울었다는 초토화작전으로 거의 모든 마을이 불에 타 잿더미로 변하고 숱한 인명이 살상이 되던 불바다가 된 중산간마을. 그 속에서 상처입은 남편을 들쳐업고 나오는 아낙네가 나온다. 이 그림의 왼편으로 불길을 뚫고 한 할머니가 가슴에 병풍을 꼭 껴안고 뛰쳐나오는 장면이 시선을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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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0.02.0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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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고리를 먼저 입을까? 치마부터 입을까? 옷고름은 어떻게 매는 것이 맞나? 우리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는 한복.이번 설날에는 아침부터 헤매지 말고 정갈한 한복차림을 해보자. ▲한복 입기 전 체크 포인트> △머리는 단정하게=한복을 입을 땐 목선이 드러나도록 쪽머리나 업 스타일을 하는 것이좋다.머리가 짧을 경우에는 젤 등을 이용해 단정하게 옆머리를 붙이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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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0.02.0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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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영혼과 유족위한 큰굿 한바탕 치르고파" “한때 미신으로 치부되던 굿이 갈수록 제주의 독특한 문화로 인정받고 있어 기쁩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71호 제주칠머리당굿 기능보유자 김윤수 심방(54·제주칠머리당굿보존회장)은 “칠머리당굿을 올릴 때보면 대중들의 인식이 많이 바뀌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면서 “굿을 할 때 마다 찾아오는 단골도 많다”고 소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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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0.02.0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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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굿의 축제화를 꿈꾼다 제주의 민속문화를 얘기할 때 굿을 빼곤 말이 안된다.한라문화제에 등장하는 민속예술만 보더라도 그 속에는 크고 작은 굿이 끼어있음을 알 수 있다.이것은 제주민들의 삶 속에 굿이 깊숙이 파고들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한때 미신으로 치부됐던 굿은 수난을 겪으면서도 민간속에서 무병, 치병, 소원 성취를 위해 꾸준히 이어져왔다. 그러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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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0.02.0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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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다.설이면 멀리 떨어졌던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조상의 음덕을 기리고,가족과 이웃끼리 맛난 음식을 나누는 명절이다.설날 대표적 절식은 떡국. 설날에 떡국을 먹는 풍속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조선 후기에 편찬된 「동국세시기」「열양세시기」등 세시풍속을 기록한 문헌에는 떡국이 정초차례와 세찬에 없어서는 안될 음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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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0.02.04 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