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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이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하며 현장대응 역량을 입증했다.제주소방안전본부는 최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8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제주 선수들이 전국 종합 3위를 달성하며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19개 소방본부에서 선발된 선수들이 각 시·도의 명예를 걸고 경쟁을 펼쳤다.제주도에서는 9개 종목에 32명의 대표선수단이 출전해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제주소방의 탁월한 역량을 입증했다.제주소방은 지난해 재난 현장 구급 대응 훈련 평가에서 전국 19개 소방본부 중 1위를 차
사회종합
전예린 기자
2025.06.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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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이 여름 휴가철 관광객과 도민들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 기기 관련 점검에 나섰다.도 자치경찰단은 오는 24~30일 조기 개장하는 서귀포시 소재 5개 해수욕장(신양, 표선, 중문, 화순, 하모)을 대상으로 불법 카메라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점검은 화장실, 탈의실, 샤워장 등 은밀한 촬영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또한 천지연폭포, 외돌개 등 여름철 관광객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관광지 주변에서도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철저히 점검한다는 방침이다.강수천
사회종합
전예린 기자
2025.06.2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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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시민단체가 재판 과정과 결과에 위법이 있었다며 현직 제주지법 판사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한 가운데 해당 판사가 변호사에게 회식비 스폰을 요구했다는 추가 의혹이 제기됐다.제주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공안탄압저지 및 민주수호제주대책위는 23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부당한 사법피해자들의 대법원 파기환송 촉구 상경투쟁 기자회견을 열었다.앞서 제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3월 공무집행방해 및 상해 혐의로 기소된 활동가 2명에 대한 항소심에서 각각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했다.
사회종합
전예린 기자
2025.06.2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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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지역에서 부부싸움 중 화가 나 던진 방석에 불이 붙으며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23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2일 오후 2시29분께 서귀포시 보목동 소재 빌라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번 불은 50대 부부 남편 A씨와 아내 B씨가 말다툼을 벌이다 A씨가 불이 켜진 가스레인지 위로 방석을 던져 화재로까지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화재로 인해 A씨와 함께 인명구조에 나섰던 40대 행인 C씨가 연기를 흡입해 서귀포 소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소방 추산 615만원 가량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경찰
사회
김법수 기자
2025.06.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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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제주 관광 지원 항만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주민 의견 수렴 절차가 부실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23일 논평을 내고 "신항만 건설 계획 등 제주항 기본계획 변경, 적극적으로 주민 의견 수렴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4월 열린 '제4차 전국 무역항 기본계획 수정계획(제주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에 사업 주체인 해수부가 참석하지 않아 논란이 됐다"며 "이에 우리 단체는 법적으로 정한 주민 의견 수렴의 절차를 무시하고, 형식적으로 이행하려는 해수부와 제주도
사회종합
전예린 기자
2025.06.2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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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노형로타리클럽과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은 지난 20일 메종글래드호텔 1층 컨벤션홀에서 생명 나눔 실천과 지역사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제주혈액원의 혈액 수거·공급 차량이 노후화됨에 따라 혈액 운송 차량을 교체하고, 다양한 헌혈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식에는 국제로타리3662지구 5지역 9개 로타리클럽(제주노형, 제주중앙, 제주관덕, 제주연동, 제주이어도, 제주은하수, 제주무궁화, 제주다솜, 제주향목)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5지역 로타리클럽은 혈액 수거 운송 차량 교체와
사회종합
전예린 기자
2025.06.2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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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도민의 원정 진료 문제 해결을 위해 한라의료재단과 연세의료원이 손을 맞잡았다.한라의료재단과 연세의료원은 지난 20일 공동 진료·교육·연구 등 의료 전반에 걸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 자리에는 김성수 한라의료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금기창 연세의료원장, 이강영 세브란스 병원장, 최재영 연세의대 학장 등 7명의 연세의료원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협약과 함께 향후 두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양 기관은 △환자 진료 과정에서 전문의 간 협진, 진료 정보
사회종합
전예린 기자
2025.06.2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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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최국명)과 제주대학교 의과대학(학과장 김영리)은 상급종합병원 지정 등 공동발전을 위해 14년 만에 머리를 맞댄다.두 기관은 지난 21일 의정 사태 등으로 겪고 있는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25 공동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제주대학교병원과 제주대학교 의과대학이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동시에 공동연구·교육·진료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4년 만에 마련됐다.제주대학교병원은 이 세미나에서 중장기 핵심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연구원 신축사업, 권역 책임
사회종합
전예린 기자
2025.06.2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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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소라가 동해안으로 서식지를 이동하는 현상이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온 상승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KIOST)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논문 ‘동해연안 북상 소라의 유전적 연관성과 기후변화에 따른 서식지 확장’이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연구 논문을 보면 해양환경공단이 실시한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에서 남해안에 주로 서식하던 소라가 2018년 기준 북위 37도(울진 인근)까지 서식 범위를 확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온도의 상승으로 해양생물이 생존할
환경/날씨
김두영 기자
2025.06.2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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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읍 해상에서 물질을 하던 80대 해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1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해상에서 물질하던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어촌계 선박에 의해 구조돼 닥터헬기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구조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회
김법수 기자
2025.06.2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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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진 영진기업 대표가 20일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회장 정태근)에서 실시하는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RCHC) 제주 67호에 이름을 올렸다.앞서 정영진 대표는 2022년부터 씀씀이가 바른 기업 캠페인에 가입하는 등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해 후원금을 마련했다.현재는 제주 적십자 후원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인도주의 사업 자문 및 취약계층 지원 봉사활동 등을 이어 나가고 있다.정영진 대표는 "제주 적십자 후원회 활동을 하면서 이웃을 위한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실천하려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멈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5.06.2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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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소방안전본부, 21일 플로깅 행사 진행해수욕장 12곳서…의소대 등 1000여명 참여제주도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는 21일 도내 지정 해수욕장 12곳과 인근 해안가에서 '안전하고 청정한 제주 만들기'를 위한 동시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주영국 제주도소방안전본부장을 비롯해 각 소방서장, 74개 의용소방대장 및 대원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이들은 해수욕장 및 해안가에 대해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플로깅을 진행하며 도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한 발 더 다가섰다. 종료 후에는 지역 상권 살리기 캠페인도 병행했다.주영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5.06.2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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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통일미래연구원, 20일 '제25차 한라-백두 포럼' 개최올해 1월 기준 346명…고령화 직면 집단별 거부감도 여전다만 만족 수준은 전국 웃돌아…"지역 교류 활성화 강조"제주지역 탈북이주민에 대한 사회포용 정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통합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제주통일미래연구원은 20일 복지이음마루에서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공동으로 '제주지역 탈북이주민과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정책과제'를 주제로 '제25차 한라-백두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서 이화진 제주통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5.06.2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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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출근 시간대 만취 상태로 한라산을 넘어 약 30㎞를 운전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30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9시께 서귀포시 동홍동에서 제주시 아라동까지 약 30㎞를 음주 운전한 혐의다.당시 경찰은 음주 의심 차량 신고를 접수하고 약 2㎞를 추격한 끝에 신호대기 중이던 A씨를 검거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경익 기자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5.06.2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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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바다서 육지로 골든타임 확보 체계 완성제주도·제주지방해양경찰청, 20일 업무협약 체결시범 주행 결과 효과 입증…"해양 안전 강화될 것"제주지역 '긴급차량 우선 시스템'이 전국 최초로 해양경찰 긴급차량까지 확대 적용된다. 이로써 해상사고 발생 시 바다에서 육지까지의 골든타임 확보 체계가 완성된다.제주도는 20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제주도의 지리적 특성과 기후변화로 인한 어선·연안 사고 등 해양 사고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세부적으로 기존 소방 차량 중심의 육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5.06.2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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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한 주택에서 부자지간인 80대 남성과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3시20분께 제주시 한 주택에서 80대 A씨와 60대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부자 관계다.경찰 조사 결과 B씨는 지병을 앓고 있던 A씨를 오랜 기간 보살펴 온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경찰은 존속 살해로 추정하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경익 기자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5.06.2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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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병원이 진료와 의학연구 공간 확보를 위해 장례식장을 폐쇄하기로 했다. 제주대병원은 진료·치료와 공공의료 확대, 의학연구 인프라 확충과 행정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해 시설 재배치 및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병원은 본관에 분산 배치된 비진료시설을 본청 외부에 있는 장례식장 900여㎡ 공간(지하1층 500여㎡, 지하2층 400여㎡)에 집중적으로 배치해 업무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비진료시설들이 이전된 이후 본관내 여유 공간에 진료·치료 및 의학연구시설 등을 확충, 대학교병원 본연의 역할을 강화한다.이를 위해
사회종합
전예린 기자
2025.06.1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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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이 외국인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제주도청, 제주관광공사와 협업해 도내 곳곳을 달리는 버스를 활용한 래핑 홍보를 전개했다.버스 래핑 홍보는 최근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무질서 행위가 빈번함에 따라 가시적 홍보의 필요성에 대한 기관 간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추진됐다.홍보 버스는 시내버스 8대, 관광객 전세버스 15대 등 총 23대다.영어와 중국어 번역문으로 △무단횡단 △쓰레기 투기 △금연구역에서의 흡연 △음주소란 등 위반 빈도가 높은 기초질서 위반 사항에 대한 내용을 안내했다.경찰청 관계자는 "도내 여행사와 협업하
사회종합
전예린 기자
2025.06.1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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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제주광역VTS)의 관제구역이 확대된다.제주해양경찰청은 오는 21일부터 제주광역VTS 관제구역을 제주 남부 연안해역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이로써 관제 시스템은 제주도 면적의 약 4.2배에 달하는 광역해역에 대한 연속적인 해상교통관리를 하게 된다.제주광역VTS는 지난 2021년도부터 3년간 시설 장비 구축과 건물 증축을 진행해 지난해 9월에 전국 3번째로 개국했다.제주해경청 관계자는 "관제구역 확대로 선박 안전 사각지대가 해소돼 선박 교통안전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전하게 바닷길
사회종합
전예린 기자
2025.06.1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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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조자 발생, 신속한 구조 바랍니다"19일 오후 2시께 제주해양경찰청 상황실에 긴급 무전이 타전됐다.발신자는 제주 삼양해수욕장에서 배치된 구조요원으로, 물놀이객 3명이 먼바다로 떠밀려가 구조에 도움이 필요하다는 협조 요청이었다.구조 협조 신고를 통해 상황을 인지한 제주해양경찰청은 구조정 3척을 급파하는 동시에 소방안전본부, 제주시 등 관계기관에 사고 상황을 전파했다.신고 접수 10분 만에 사고 현장에는 해경의 연안 구조정들이 파도를 헤치며 몰려들었다.50t급 경비함정과 18t급 연안구조정, 11t급 구조정까지 모두 3척이 신속하
사회종합
전예린 기자
2025.06.19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