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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현대미술관 11일부터 박광진 화백 상설전 개최 '자연의 소리' 연작 선봬 제주를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그림은 마치 자연의 숨결을 닮은 듯,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과 하나되는 느낌을 선사한다. 박광진 화백(1935~)의 작품은 제주의 대자연이 주는 평화로움과 경이로움이 그대로 전해져 온다. 박 화백은 국내 구상 회화사의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한 작가로 평가된다. 또한, 국내 구상회화의 체계적 성장과 아카데미즘의 초석을 다진 목우회(木友會)의 창립 회원출신으로, 현재도 대한민국예술원회원으로 활발하게 활동중이다. 사실적인 화풍과 섬세
공연/전시
고은리 기자
2025.03.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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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현대미술관 9일부터 한국 사실적 구상회화 대가 박광진 화백 상설전 개최 사라져가는 제주 풍경 찰나의 순간들을 섬세한 시선으로 녹여낸 작품들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제주현대미술관(관장 변종필)은 9일부터 박광진 화백(89)의 상설전 '원풍경-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해'를 개최한다. 박광진 화백이 기증한 149점의 작품 중 21점의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섬세한 붓터치로 재해석된 제주 곳곳의 생태와 풍광을 만나볼 수 있다. 박광진 화백은 시간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하는 자연의 모습을 풍경화로 그려내는 고전주의적
문화
고은리 기자
2024.07.0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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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소리를 머금어 화풍에 오롯이 담아낸다.제주도립미술관은 이달 14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제주현대미술관 분관에서 박광진 화백의 '자연의 소리, 봄' 상설 전시회를 운영한다.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아낸 '자연의 소리, 봄'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 1세대 박광진 화백이 제주현대미술관에 기증한 149점 중 제주풍광 20점을 선별해 전시한다.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인 박광진 화백은 아카데믹한 화풍으로 한국화단의 사실적 구상회화를 이끌어온 원로 화가로 꼽힌다. 제주 자연 풍광의 매력에 심취해 50여 년을제주 자연풍광을 그려왔다.자연은 작가
공연/전시
전예린 기자
2023.12.1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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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진 기증작품 및 현대미술관·기당미술관 소장 작품 전시'산'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많은 작가들에게 매력적인 화제로 작용해 왔다. 단순히 '자연'으로써가 아니라 인간의 정신·문화적인 부분에까지 깊이 관계된 산에 대한 관심은 동시대 작가들에게도 마르지 않는 영감을 제공한다.제주 현대미술관(관장 변종필)은 21일부터 제주 저지리에 위치한 현대미술관 분관에서 상설전 '산, 산, 산'을 개최한다.이번 상설전에는 한라산·백두산·설악산·월출산을 담은 박광진 화백의 기증작품 8점과 제주 현대미술관·기당
문화
김수환 기자
2020.01.2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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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근현대미술사에서 빠질 수 없는 걸작들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제주에서 열린다.제주도립미술관(관장 최정주)은 오는 16일부터 6월 19일까지 미술관 1. 2층 전관에서 개관 10주년 기념 국립현대미술관 순회전 '내가 사랑한 미술관 : 근대의 걸작'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미술관 협력망 사업의 일환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작품 100여점이 5부로 나눠 전시된다.1부 '근대미술 컬렉션의 위대한 출발'은 한국 근대미술의 가치를 최초로 조명한 '한국근대미술 60년'전에 출품됐던 작품
공연/전시
우종희 기자
2019.04.1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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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인갤러리, 내달 11일까지 개관 47주년 기념 소장품전1981년부터 초대전 중심 폭 넓은 감상 기회·미술시장 개척수십년간 제주의 미술 애호가들에게 국내·외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세계를 소개해온 현인갤러리(관장 김형무)가 올해로 개관 47주년을 맞았다.반 세기 가까운 세월, 수많은 국내 미술작가들이 세상을 떠나거나 원로의 나이에 접어들었다. 그중 현인갤러리를 거쳐간 작가들의 숫자도 갤러리의 연륜 만큼이나 층층이 쌓여 있다.현인갤러리는 개관 47주년을 기념해 오랜 기간에 걸쳐 수집해온 소장품들을 풀어 놓는다. 지난 11일부터 오는
공연/전시
김봉철 기자
2018.11.1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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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와 한국화부터 사진, 서예, 문인화, 조각, 수채화, 화랑, 국악인, 야생화, 시사만화, 민예품, 음악가, 자수, 전통의상까지…. 저지문화예술인마을은 예술의 '모든 것'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마을이다.제주현대미술관에 소개된 이 마을의 입주작가만 38명에 달한다. 마을 곳곳에 자리잡은 미술관과 개인 갤러리, 작업실, 공방을 돌며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하지만 많아도 너무 많은 숫자에 눌려 어느 곳부터 가야 할 지, 감이 안잡히는 것도 사실이다. 규모와 장르에 따라 마을을
WEEK&팡
김봉철 기자
2018.10.2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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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예나르·제주문화서포터즈 등 협업 중견.중진작가 80여명 100여점16일 부터 일반 공개, 2월 3일 경매 진행…전문 경매사 현장 진행 등 볼거리우리나라 무술년 첫 미술품 옥션이 제주에서 열린다.스페이스 예나르(관장 양재심)는 제주문화서포터즈(회장 양의숙) 등의 후원으로 올해 첫 기획행사로 미술시장을 골랐다.오는 2월 3일 오후3시부터 스페이스 예나르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내로라하는 중진·중견 작가 80여명의 원호와 판화 작품 100여점이 출품되는 등 제주발 미술 훈풍이 기대되고
문화
고 미 기자
2018.01.0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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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진 '바람 억새소리' 현대미술관 분관 상설 10일 개막김남규 '돌의 미학 제주' 유산센터 기획 전시실 26일까지철이 들었다. 계절이 바뀌기는 것이야 자연의 순리겠지만 철이 드는 것은 조금 다른 의미다. 비워야 채워지고, 쌓이며 단단해지고, 모여서 커지는 이치를 알아야 알 수 있다. 짙은 커피향이 싫지 않은 남자의 계절, 그들만의 언어로 풀어낸 '철'이 전시장에 들었다.그중 하나가 제주현대미술관이 개관 10년을 맞아 진행하는 특별기획 '바람 억새소리'다. 지난 2011년 저
공연/전시
고 미 기자
2016.09.0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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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란 사전적인 정의는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창조하는 일에 목적을 두고 작품을 제작하는 모든 인간 활동과 그 산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라고 되어 있다. 즉 예술이란 특별한 재료와 기교와 양식 따위로 감상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표현하려는 인간의 활동 및 그 작품인 것으로 볼 수 있겠다. 중요한 것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 사람의
사외 칼럼
제민일보
2015.11.2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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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의 대표적인 미술의 나라, 프랑스에는 3대 살롱(미술 전시박람회)이 있다. 그 중에서도 매년 11~12월에 열리는 '꽁빠레종 살롱'(Salon Comparaisons)은 1956년 첫 개최 이후 '현대미술의 메카'로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프랑스 지역뿐만이 아니라 세계 20여 개국 이상이 참가하며 참여 작가들만 300여명, 규모면에서도 압도적
공연/전시
고혜아 기자
2014.03.1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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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기준 없는 문화정책이 형평성 논란과 홀대론 등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도가 저지문화예술인마을 내 가칭 '김창열 제주도립미술관'건립을 추진 중인 가운데, 기존 입주 작가들 사이에서 형평성을 들어 상설전시관 조성 요구가 나오는 등 난맥상을 드러냈다. 도는 지난해 김창열 화백의 '저지문화예술인마을 내 미술관 건립 조건으로 작품 200여점
문화뉴스
고혜아 기자
2014.02.0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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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 미술계는 빙산이 움직이는 듯 한 큰 움직임으로 정리가 된다. 제주도립미술관을 둘러싼 불편한 논란이 이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전시 공간이 늘어나고 지역과 더불어 진행된 크고 작은 사업들의 성과가 풍성했다. ‘강정마을’이 하나의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를 잡은 데도 미술계의 역할이 컸다.영화계 역시 눈에 띄는 활동으로 깊은 인상을
문화뉴스
고 미 기자
2011.12.29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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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첫 인연…제주 주제 작품 150점 현대미술관 분관서 순환전시중앙과의 끈끈한 고리 “예술가적 대우 대한 지자체 문화마인드 관건” “수용할 만한 ‘문화 마인드’만 충분하다면 모든 걸 제주에 주고 싶다”22일 제주시 한경면 저지예술인마을 내 ‘JIN갤러리&rsquo
공연/전시
고 미 기자
2011.01.2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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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순을 넘긴 노(老)화백이 제주 섬에 생애 마지막 ‘둥지’를 튼 지 꼬박 3년 여만에 제주를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 회원이자 서울교육대학 명예교수로 ‘한국 화단의 외교사절’로 불릴 만큼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서양화가 박동진 화백(76)이 22일 제주시 한경면 저지예술인마을 내에 ‘
공연/전시
고 미 기자
2011.01.1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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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글탱글 바람소리를 내며 풍경처럼 매달린 달/허공을 밀었다 당길 때마다/한 뼘씩 높아지는 하늘…"(유진 '입추' 중)그렇게 가을이 왔다. 성큼 문 앞까지 찾아와 잦은 헛기침을 해대며 높아짐을 신호하는 까닭에 이유없이 낮아지는 계절이다. 그렇게 가을에 닿은 10월 난향·국향과 함께 가을에 어울리는
공연/전시
고 미 기자
2010.10.0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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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인연을 맺은 서양화가 박광진 화백이 대한민국예술원 신입회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대한민국예술원(회장 김수용)은 최근 제55차 정기총회를 열고 2008년도 대한민국예술원 신입회원으로 박광진 화백(미술분과)을 비롯, 소설가 김원일(문학분과), 시인 이근배(〃), 한국화가 서세옥(미술분과), 첼로리스트 나덕성(음악분과), 작곡가 나인용(〃), 국악인
문화
이영수 기자
2008.07.0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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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난 주말에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있는 제주현대미술관에 갔다. 타이밍 좋게 곧 끝날 예정인 안윤모 서양화가의 '정글, 꿈, TV- 특별기획전시'를 볼 수 있었다. 안 화가님은 독특한 주제와 회화기법으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상상력을 북돋아 주는 선생님이라고 한다.전시장을 둘러보니 안 화가님의 개성을 잘 느낄 수 있었다. 작품주제는 매우 독특하고
청소년기자마당
문지환 청소년기자
2008.07.0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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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한경면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제주현대미술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송이가 깔린 입구를지나면 서귀포 삼나무로 만들어진 테크 진입로를 걷게 된다. 진입로를 따라 조성된 돌담과 오름 형상의 화단에 눈길을 주며 걷다보면 마치 예술작품과도 같은 건축물이 시야에 들어온다. 제주 자연석을 얇게 잘라 이를 겹겹이 쌓아올린 건축의 미학. 현대미술의 다양한 담론의 장,
WEEK&팡
이영수 기자
2008.06.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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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예가회정기전, ‘선장헌으로의 초대’=오늘(1일)∼8일, 저지문화예술인마을내 ‘선장헌’. 제주도예가회원 24명의 도자기 공예품과 20여점의 재현가구가 전시되며, 구입도 가능하다. 개막식은 오늘(1일) 오전 10시부터. 문의=016-698-5843.△제주꽃예술연합회, 창립총회 및 작품
공연/전시
문정임 기자
2007.08.30 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