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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한계를 1%의 특별함으로 바꾼 이들이 있다. 기술력과 신용을 바탕으로 한 튼튼한 중소기업CEO에서부터 내로라하는 대기업의 간부·수장, 인정받는 경제계 학자로서 제주인의 이름을 빛내는 제주출신 경제인들이 그들이다. 학연, 지연, 혈연 등 소위 ‘배경’이 아닌 오로지 실력과 성실함으로 정직한 삶을 살아온 제주인들.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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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라 기자
2010.11.2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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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심과 치열함 부족, 현실안주 경향 강해도민, 제주발전 위해 사소한 기득한 버려야의식 개선위한 프로그램 개발 필요성 제기 평범한 회사원에서 10년전 과감하게 안정된 직장을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 어엿한 중견 사업가로 자리매김한 제주출신 상공인 김부현 상해 제주도민회 회장(49). 그러나 그는 스스로를 아직 '성공한 사업가'라는 말에 고개를 내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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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남 기자
2010.11.1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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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가난해서 등록금을 내지 못해 고등학교를 그만두고 일본에 살고 있는 아버지를 찾아 무작정 밀항선에 몸을 맡겼던 까까머리 고등학생이 성공한 기업인이 돼 고향 제주를 찾았다.한일년씨(67·일본)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롯데호텔제주에서 열린 제2회 글로벌 제주 상공인 대회에서 제주상공대상 최우수해외기업인상(특별대상)을 받았다. 그는 제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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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형 기자
2010.09.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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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기획, 스타 매니지먼트, 미디어유통 등 다뤄드라마·영화 제작하는 종합기획사로 키우는 게 꿈 "제주 알릴수 있는 효율적이고 규모있는 축제 필요"엔터테인먼트 분야는 친근하면서도 막상 풀어쓰기에는 다소 막막한 느낌이 든다. 강경인 대표가 운영하는 엔트릭스(주)의 사업 영역은 기획·연출, 스타 매니지먼트, 미디어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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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라 기자
2010.09.0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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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망성쇄 잦은 벤처업계서 SW개발업체로 15년간 '한길' '우리가 IT발전에 큰 역할' 직원들 자긍심 북돋기 잊지 않아기업 인트라넷 구축 솔루션 개발 보급…최근 모바일 오피스도쉽게 흥하고 쉽게 망하는 벤처업계. 많은 업체들이 마치 밀물처럼 밀려들다 또다시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곳이다. 그러나 적자생존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강윤종 사장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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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라 기자
2010.08.2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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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상서비스 제공에서 시작, GPS전문회사로 거듭"제주, 좌석난 해결, 다양한 먹을거리 개발 시급" 강동호 ㈜지오시스템 대표이사의 꿈은 '마도로스'였다고 했다. 외향선을 타고 드넓은 바다를 항해하는 마도로스는 남자라면 한번쯤 꿈꿔보는 로망 중의 하나. 물론 한때 꿈이기에 실현은 못했지만 전혀 다른 길을 가는 것도 아니다. 강 대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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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라 기자
2010.08.0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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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록은 양돈육 가공업체로 주 무대는 수도권이다. 불로포크와 제주돈마씨 브랜드명으로 서울과 경기도 등을 공략, 제주산 돼지고기에 대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 고정배 ㈜정록 대표이사(45)는 제주중, 오현고, 한양대 공대를 졸업했다. # 평범한 회사원에서 돈육가공업체 대표로 고정배 ㈜정록 대표이사는 사실 축산업과는 거리가 있었다. 아버지가 광령에서 양돈농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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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라 기자
2010.07.1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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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부가가치 기술력으로 승부 경기도 안산시 반월공단에 위치한 ㈜비엠코리아는 인쇄회로기판(PCB) 제조 전문업체다. 전자부품을 전기적으로 연결시켜주고 지지대 역할을 하는 PCB(printed circuit board)는 일반 전자제품을 포함한 모든 산업에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필수 아이템이다. TV와 휴대폰, 반도체, LCD·PDP는 물론 세탁기, 자동차, 항공기, 선박까지 모든 산업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부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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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라 기자
2010.07.0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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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플로는 반도체 생산라인에 사용되는 고청정 배관부품을 만드는 회사다. 고청정 배관부품은 그간 국내 기술 미개발로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던 분야. 그러나 중소기업인 아스플로가 자체 기술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아스플로가 주목 받는 이유다. # 고청정 배관 국산화…NEP인증'반도체, 고청정 배관…'이라는 용어 자체가 생소하다.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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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라 기자
2010.06.2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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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에 따라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ㆍ한국정보통신연구진흥원ㆍ한국전자거래진흥원 3개 기관이 통합된다. 이들 기관의 통합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명실공히 우리나라 정보통신ㆍITㆍSWㆍ전자상거래 산업을 총괄하게 됐다. 그리고 초대원장에 정경원 전 우정사업본부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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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라 기자
2010.06.0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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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서부에 위치한 파주. 번잡한 도시, 서울을 벗어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한국전쟁의 아픔을 되새기는 임진각, 예술인들이 직접 세운 헤이리마을 등으로 알려지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은 늘어가고 있다. 그리고 이 곳 파주에 '제주'를 테마로 한 종합휴양지 유일레저타운이 들어서있다. 봄 기운이 물씬 오른 박달산을 등에 지고, 물빛 좋은 호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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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라 기자
2010.04.1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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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서 시작…탐험가 정신 산행하는 마음으로 경영 4월부터 서울제주도민회장 맡아…제주 발전 적극 지원강태선 사장은 경영철학을 묻는 질문에 주저 없이 "경영은 산행과 같다"고 말한다. 기업인이자 산악인, 그리고 삶을 살아가는 한 인간으로서 갖는 그의 인생철학이기도 하다. 사업은 물론 인생은 불변의 환경 속에 있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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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라 기자
2010.04.0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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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메이저리그 선수 절반이상 한국메가스포츠 제품 앵용"어려운 환경 속 중소기업 반석에…대기업에 없는 긍지""1%가 10%역할 가능"…제주출신 모여 고향 발전 앞장손을 보면 그 사람의 살아온 인생을 알 수 있다고 했던가. 그러나 김상훈 한국메가스포츠상사(KOMEGA) 전무이사는 사람들의 손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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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라 기자
2010.03.2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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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리프트 생산...목재펠릿 보일러 제조 뛰어들어"녹색성장 발맞춰 제조업도 새로운 시장 개척 필요"㈜파워렉스코퍼레이션은 자동차 리프트 생산업체다. 인천 남동구 공단에 위치, 자동차 리프트 생산업체로 10여년간 입지를 굳혀왔다. 현재 우리나라에 리프트 생산 전문기업은 2개 정도에 불과하다. 시장을 양분하고 있으며 수출국만 60개국에 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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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라 기자
2010.03.0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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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말과의 특별한 인연 달랑 5000원, 맨손으로 출발한 서울생활이었다. 군 제대 이후 서울지역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서울행을 택했다. 그러나 동생들도 대학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에서 집에 손을 벌릴 처지도 못되는 상황.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공부할 요량이었다. 그렇게 인연을 맺은 아르바이트 겸 첫 직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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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라 기자
2010.02.2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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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전문경영인으로 변신"다분히 모험적인 일이었죠"김방신 한국후지쯔 대표이사는 현대차 출신이다. 현대자동차에서 24년동안 경영전략, 마케팅, 홍보, 연구개발, 해외비지니스 분야까지 두루 두루 일을 익혀 상무까지 역임했던 그다. 현대차 시절, 안 가본 부서가 없을 정도로 다양한 곳에서 일을 익혀왔으며, 부러 어려운 문제를 떠안은 부서에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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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라 기자
2010.02.0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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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는 마음의 고향 홍성범 원장이 살아온 시간을 굳이 나누자면 고향 제주보다는 서울에서 부대껴온 시간이 훨씬 길다. 때문에 그는 제주 사람이면서 서울 사람이다. 지방과 중앙, 제주와 서울의 장점만을 배우려 노력해왔다고 했다. 그런 그에게도 제주는 특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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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라 기자
2010.01.1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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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 동경을 중심으로 관동지방에 거주하는 제주인들이 '하나' 되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지금의 재일본관동제주특별자치도민협회가 꾸려졌다. 제주를 떠나 일본에 터를 잡은 제주인들은 50여년 동안 '고향 제주'를 가슴에 품어왔다. 재일교포 2세인 고상홍 재일본관동제주특별자치도민협회장(55·서향회관 대표이사)은 재일교포 제주인들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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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희 기자
2010.01.0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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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잡화의 30%를 공급하는 만물상, 한국 남대문 시장 물건의 80%는 이 곳에서 나온다. 중국 이우. 중국이 '세계의 공장'이라면 이우는 '세계의 시장'이다. 중국 남방의 작은 도시 이우는 시내가 온통 시장이다. 상주 인구 68만명 중 3분의 1이 상인이다. 100여개국 1만여명의 세계 상인이 활보하는 이우에 제주인이 있다. 고희정 주지유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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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희 기자
2010.01.0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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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철 갤럭시게이트 사장을 만났을 때 그는 며칠 동안 집에 들어가지 못했다며 덥수룩한 수염을 쑥스럽게 매만졌다. 게임업계에 컴백한 후 한창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였다. 홍 사장의 컴백은 이미 지난해부터 게임업계의 빅 뉴스였다. '왕의 귀환'이라는 표현까지 나돌 정도로 관련업계가 떠들썩거린 이유는 바로 그가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의 포문을 열었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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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라 기자
2009.12.21 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