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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이 온갖 범죄에 멍들고 있다. 시장 번영회장이 영세상인의 장사를 폭력으로 방해하는 한편, 번영회 공금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났다.또 점포 배정에 대한 권한이 없으면서도 영세상인에게 “점포를 배정해 준다”고 속여 수백만원을 가로채는 등 오일시장 영업질서가 크게 문란하고 있다.제주지방경찰청은 25일 오일시장 번영회장 김모씨(47·제주시 용담3동
사건/사고
여창수
2002.02.2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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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어선을 타고 고기잡이에 나섰던 선주가 실종돼 해양경찰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2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3시30분께 서귀포항에서 출항한 서귀포선적 1.9톤 성민호 선주 박성인씨(67·서귀포시 서귀동)가 빈배만 남긴 채 실종됐다.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을 급파, 24일 오후 6시께 남제주군 표선면 남동쪽 11마일 해상에서 표류하던
사건/사고
제민일보
2002.02.2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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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를 모방한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아 경찰과 소방당국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실제 지난 24일 오후 4시40분께 제주시 삼도2동 모 24시편의점 지하주차장에서 쓰레기 등을 담아뒀던 종이 박스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미용도구를 보관하는 운반함 7개를 태워 7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건/사고
좌용철
2002.02.2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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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서는 고구마 전분 납품 대금으로 10억원을 받고도 제때 물건을 납품하지 않은 한모씨(38·서귀포시 서귀동)를 25일 특정경제범죄가중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사기)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 1999년 8월 모 식품업체와 고구마 전분 납품계약을 체결한 뒤 업체로부터 모두 5차례에 걸쳐 10억원을 받고도 물건을 납품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
사건/사고
제민일보
2002.02.2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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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은 24일 노루를 불법 포획한 차모씨(12·경기도 안산시)를 조수보호 및 수렵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차씨는 이날 낮 12시50분께 북제주군 애월읍 어음리 인근 야산에서 노루 1마리를 엽총으로 쏴, 불법 포획한 혐의다. 경찰은 포획한 노루와 밀렵에 사용한 엽총 1정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사건/사고
강정효
2002.02.2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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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서는 24일 자신을 나무라는데 불만을 품고 할머니와 아버지를 폭행한 김모씨(25·제주시 일도2동)를 존속상해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3일 저녁 7시께 아버지가 자신에게 욕을 하자 발로 걷어차는가 하면 지난해 8월에도 할머니가 자신에게 “버릇이 없다”며 나무라자 방문짝을 부순 뒤 이를 할머니에게 맞혀 부상을 입힌 혐의다.
사건/사고
제민일보
2002.02.2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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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서는 24일 상습적으로 본드를 흡입한 정모씨(34·제주시)에 대해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위 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23일 오전 7시40분께 자신의 집에서 2회에 걸쳐 본드를 흡입하다 이를 만류하던 전 처 A씨(37)에게 “돈을 달라”며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다.
사건/사고
제민일보
2002.02.2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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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1시20분께 북제주군 구좌읍 모 전경부대 동쪽 500m 4가로에서 제주시 방면으로 운행하던 시외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했다.이날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전모씨(61·여·충북 음성군)가 숨지고, 승용차 운전자 이모씨(42·남제주군 성산읍)가 중상, 버스(운전자 김모씨:47·제주시 일도2동)에 타고 있던 승객 4명이 경상을 입고 제주시내 병원에서
사건/사고
제민일보
2002.02.2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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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지난달 30일 제주시 연동 건축자재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는 어린이들의 불장난으로 인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제주경찰서는 22일 불장난을 하다 창고에 불을 낸 어린이 2명을 붙잡아 범행사실 일체를 자백받고 부모에게 인계했다.이들은 지난달 30일 오후 3시께 홍모씨(46) 소유 건축자재 비닐하우스에서 놀다, 날씨가 추워지자 신문지 등을 이용해 불을 피웠
사건/사고
제민일보
2002.02.2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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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서는 21일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뒤 그대로 도주한 이모씨(35·제주시 노형동)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야기 도주) 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0일 오후 7시40분께 제주시 노형동 모 음식점 앞에서 음주 운전(혈중알코올농도 0.183%)하다 정차중인 강모씨(32)의 승용차를 들이받은 다음 제주물류 4가로에서 좌회전중인 오토바이를
사건/사고
좌용철
2002.02.2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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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전국을 무대로 1000억원대 투자금을 모집한 금융피라미드 조직 ㈜아이맵이 제주에서도 성업했던 것으로 드러나 도민 피해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사건을 수사중인 울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아이맵은 지난해 9월20일부터 12월10일까지 제주를 비롯한 전국 11개 지점에서 “동남아 등지에서 카지노사업을 하는 업체로, 투자를 하면 절대 망하지 않는다”고 투
사건/사고
좌용철
2002.02.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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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무대로 1270억원 상당의 투자금을 모집한 일당 중 1명이 경찰의 추격을 피해 제주에 은신했다가 제주경찰에 검거됐다.제주지방경찰청은 20일 송모씨(54·여·서울 서대문구)를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검거하고, 사건을 관할하고 있는 울산지방경찰청에 검거사실을 통보했다.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인천에 있는 다단계판매회사 (주)아이맵의 부산
사건/사고
제민일보
2002.02.2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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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상대 쇼핑가게에 가짜 유명 외제상품들이 대규모로 유통되고 있어 제주가 자칫 ‘모조품 천국’이란 오명을 뒤집어쓰지 않을까 우려된다.제주경찰서는 20일 수억원대 가짜 유명 외제상품을 시중에 유통시킨 김모씨(44·제주시 노형동)를 상표법 위반 혐의로 구속한 데 이어 이를 판매한 신모씨(34·여) 등 판매업자 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
사건/사고
좌용철
2002.02.2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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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도피행각을 벌이던 3인조 택시강도 사건의 마지막 용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제주경찰서는 20일 택시강도 사건으로 수배를 받던 차모씨(32·주거부정)를 제주시내 모 사우나에서 검거하고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차씨는 이미 검거된 백모(28)·정모(34)씨와 함께 지난 1일 밤 11시께 서귀포시내에서 홍모씨(48)가 운전하던 개인택
사건/사고
좌용철
2002.02.2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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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10시40분께 제주항 제5부두에 계류중이던 고철 바지선 현대9001호에서 신호업무를 수행하던 항운노조원 신호수 이모씨(54·제주시 건입동)가 5m높이의 고철 위에서 갑판으로 추락,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제주해양경찰서는 사고당시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사건/사고
제민일보
2002.02.2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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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새벽 북제주군 비자림 인근에서 발생한 3인조 택시강도 사건의 용의자 2명이 검거됐다.제주경찰서는 18일 택시운전사를 폭행, 금품을 빼앗은 백모(28·주거 부정)·정모(34·주거 부정)씨 등 2명을 특수강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은 또 달아난 공범 차모(30·주거 부정)씨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경찰에 따르면 백씨 등은 지난 1일 밤 11시께
사건/사고
좌용철
2002.02.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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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뒤 이를 특별한 사유 없이 장기간 동안 대출금을 상환하지 않더라도 은행에서는 무작정 신용불량자로 등록해서는 안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제주지법 민사단독 전호종 판사는 최근 강모씨(61·부산시 강서구)가 신한은행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5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판
사건/사고
여창수
2002.02.1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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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1월8일 북제주군 구좌읍 동복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9명이 숨지고 30명이 부상당한 책임에 대해 법원이 사고책임은 각각 50%라는 판결을 내렸다.법원은 사고원인은 택시가 제공했고, 대형참사로 이어진데는 버스의 과실이 크다는 판단을 내렸다.제주지법 민사단독 이병한 판사는 최근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대표 박복규)가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사건/사고
여창수
2002.02.1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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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을 앓아오던 전직 경찰이 삶을 비관,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목매 숨졌다.16일 밤 8시50분께 제주시 건입동 모 사찰에서 이모씨(61·제주시)가 나무에 목을 매단 채 숨져있는 것을 관리인 강모씨(42)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숨진 이씨가 평소 우울증 증세를 보여 병원치료를 받아온 데다 이씨의 주머니에서 “가족들에게 미안하
사건/사고
좌용철
2002.02.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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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3시37분께 제주시청 후문 앞 도로 한전 선로용 지하맨홀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경찰과 119구조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이날 사고로 이 일대 2500여 가구에 10여분간 전기 공급이 중단되고 20여분간 차량이 극심하게 정체되는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목격자 김모씨(35)는 “‘꽝’하는 폭발음이 울려 맨홀 뚜껑이 살짝 열리더니 잇따라
사건/사고
좌용철
2002.02.15 2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