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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촌 등 지역 성격에 따라 과정 달라져'사람'역할 중요, 만들어지는 작업 속 답 있어'공동체 부활' 등 사회적 자본 연계 필요 시사 '마을'의 정의가 달라졌다. 아니 원래 의미로 돌아갔다. '행정구역'이란 낯선 금으로 나뉘며 보이지 않는 담을 만들었던 사정은 '함께'라는 단어로 바뀌었다. 물론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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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미 기자
2013.12.3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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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공동체론(論)' 바탕 종합 프로세서 역할커뮤니티 구성부터 지역 활동가 등 연계 현실화 지원예비선정·현장심사 등 꼼꼼 '사회적 자본 형성=실적' 어느 순간 '마을'이 대세가 됐다. 그냥 마을이 아니다. 생활의 필요를 함께 해결하는 과정에서 형성된 이웃들과의 관계망이다. 눈에 보일 리 만무하다. 그래도 뜻을 같이 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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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미 기자
2013.12.1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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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5기 출범으로 시동…지역 바탕 유기적 성장정책 브랜드, 지자체 첫 조례제정·마을계획단 구성"주민 스스로 과제 찾아"…연속성 확보 방안 고민 "이 시대 마을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생활의 필요를 함께 해결하는 과정에서 형성된 이웃과의 관계망'이라고 답하고 싶다". 지난 9월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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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미 기자
2013.12.1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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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설악 빈촌에서 '마을 기업' 2곳 운영 부촌으로일자리 창출·정착지원금 등 인구 유입 효과 톡톡황태 이어 마가목 소득원·축제로…계속 '성장중' 마을기업이 뜨고 있다. 처음 마을기업이란 단어를 만든 정기석 농촌·귀농 컨설턴트의 말을 빌려 '마을 기업은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파괴된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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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미 기자
2013.11.05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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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담장 허물기 1호 '삼덕동 201번지' 중심축2006년 재개발 맞서 인형마임 '머머리섬'축제 열어'공동 목적으로 연대할 수 있는 사람' 지속성 중요 제주는 과거 대문·도둑·거지가 없어 삼무(三無)의 섬이라 불렸다. 다 옛 일이다. 달에 발도장을 떡하니 찍고 떡방아 토끼가 없다는 사실을 실시간으로 확인한 일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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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미 기자
2013.10.3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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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낙후지역 바꾼 '시와 그림' 프로젝트방음벽 허물어 생태공원 조성…축제까지행정-전문가-주민 '우리 동네 일'로 하나 '마을을 판다'는 기막힌 발상은 단순한 생각이 아닌 현실이다. 지난 2000년 도시개발로 인한 주거 양극화 문제가 고개를 들면서 이상한 울타리가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방음벽 등의 이름을 단 시설물들은 도시를 조각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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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미 기자
2013.10.2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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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공동화 전형적인 농촌서 '으뜸마을' 대표 모델로'작은규모서 시작 조건 맞춰 키워가는' 기본에 충실 효과주민 직접 참여 전제·6차산업 도입·수익금 기금 조성 등 지자체들이 요즘 경쟁적으로 '마을 만들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마다 각기 다른 형태로 입맛에 맞게 추진하다보니 특별한 모델을 만들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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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미 기자
2013.10.0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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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몰 위기 몰린 '두꺼비' 수호 운동 시작점생태교육·마을신문 등 신도시 한계 극복자생력 확보·'사람'양성 위한 고민 진행 중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의 '8월 15일'은 특별하다. 매년 달력에 '빨간날'로 표시되는 국경일(광복절)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10여년 전 '두꺼비를 살려달라'던 외침이 왁자지껄, 속닥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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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미 기자
2013.09.2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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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 고령 농촌마을…경관 연계 연꽃단지 조성연근 활용 마을기업, 4계절 체험프로그램 등 운영창의적 인재 부족 추진 한계, 지속 운영 장치 절실 마을공동체의 형태는 다양하다. 뜻이 맞는 사람들이 이웃을 만들기도 하고, 마을 전체가 하나의 뜻으로 움직이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속도에 대한 막연한 기대를 버리고 사람을 키우는 일이다. 앞서 찾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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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미 기자
2013.09.1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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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고민 공유 10여가구서 출발…7년째 꾸준 성장도서관+청소년활동센터 등 이어 '마을기업' 실험중'나'가 '우리'로…자연·주변과 더불어 사는 법 배워 사람 사는 일이 그렇다. 환상의 조합처럼 보이지만 서로 관심이 다르면 30분 이상 대화하기도 어렵지만, 처음 만났다고 해도 뜻만 맞으면 하고 싶은 일이 꼬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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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미 기자
2013.09.0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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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 논리 대신 조화·조력 배양 '마을 공동체' 형성대안기술센터·마을기업 등 경제·에너지 자립 실현협의 통한 의사결정, 속도감 대신 정보 공유에 무게 기계식 '친절한 길안내'만 믿고 나선 길이었다. 어느 샌가 차는 대도로에서 벗어나 구불구불한 마을길 위에 있다. 다시 보다 좁은 산 가운데 길로 가란다. 덜컥 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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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미 기자
2013.08.2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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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도농복합형 마을에 부는 변화의 바람'5분걸음 도서관' 시작…'평생학습마을'도 선정협동조합형 마을기업 출범 등 연속성 위한 노력 '마을이 아이를 키운다'고 한다. 추임새처럼 "그랬으면 좋겠다"는 말이 따라 붙는다. 도시형 마을공동체들 중 상당수가 '보육'문제를 씨앗으로 움튼 것만 봐도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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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미 기자
2013.08.1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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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위한 고민서 출발…주민 스스로 계획·실현 진화공동 육아서 초등대안학교, 어른 놀 거리 까지 '수두룩'책에 안나오는 '공동체 문화' 사단법인화 등 결속 키워 처음에는 아이들을 위해서라고 했다. 하지만 지금은 어른들이 즐겁다. 서로 질세라 재미있게 사는 모습을 내보인다. 그것을 보고 자란 아이들은 더 잘 논다. 혼자서는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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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미 기자
2013.07.1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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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육아로 시작 우리나라 첫 12년제 대안학교 설립생협·마을기업 등 진화…구역·경계 없는 '마을' 강조 "마을 살이란, 생활하면서 자신의 필요를 스스로 해결하려는 것이며 또한 자신과 동일한 필요를 가진 이웃과 함께 협동하여 해결하려는 시도입니다. 이 과정은 (돈이 없어)시장에서 좌절하고 (관심 없는) 국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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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미 기자
2013.07.0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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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 없는 농촌 마을에서 올레·자매결연 기업 통한 '공동체'로 정직한 농산물 꾸러미 도시회원 500여명도 기꺼이 '이웃'으로주민 참여 미흡, 계속사업 유지 위한 인적자원 확보 등은 과제 "회장님, 밭에 왔는데요, 어디 계셔 마씸? 예? 여기가 아니라 전에 돼지 받았던 창고 쪽이라고요. 지금 가겠습니다" 홍창욱 무릉외갓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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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미 기자
2013.06.1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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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와 요구 '마을 만들기' 열풍…성장 기조 정책 반작용 우려도'사람이 살고 사는 재미가 있는' 전제, 지속가능 관리도 고민해야 "마을공동체란 결국 마을 사람들이 모여 수다 떨며 외로움을 더는 것이죠. '너도 힘드니, 나도 힘들다. 그래 우리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보자'로 시작하죠. 답은 늘 열려있습니다" 유창복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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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미 기자
2013.06.02 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