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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욕구 다양화 추세 반영 전통에 현대성 가미 노력식물연료·트램 도입…문화유산 이미지에 '청정' 더해그라츠시는 도시의 경제적·사회문화적·환경적으로 다양한 파급효과를 미치는 도시관광이 부각되자 문화유산과 신축 조형물 등을 활용한 도시관광에 주력하고 있다. △관광소비 욕구 다양화도시관광은 도시가 지니고 있는 자연자원, 문화자원, 인공자원 등 관광 매력물과 각종 편의시설, 회의·전시·이벤트·문화, 생활양식 등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관광현상을 뜻한다. 도시관광은 도시의 제반 시스템을 기반으로 일어나는 활동의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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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석 기자, 강승남 기자
2016.11.2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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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강 동·서쪽 이질적 공간구조…사회적 불균형 심화전통·현대 정체성 확립…쿤스트 하우스·무어인젤 건축과거·현재·미래 연결…구도심과 차별화 도시개발 착수오스트리아의 제2의 도시 그라츠시는 '엄격함'이라는 독일 문화권 특징과 '개방성'이라는 발칸 문화권의 특징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전통과 현대성, 개발과 보존처럼 함께 하기 어려운 양면적 가치들이 공존하는 것이 그라츠시의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 △도심 불균형 발전그라츠시를 관통하는 무르강을 중심으로 동쪽과 서쪽의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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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석 기자, 강승남 기자
2016.11.2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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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개설·자동차 우선정책 반대…구도심 보존운동 불씨지방정부, 강력한 보호법 제정…'옛 건축물과 조화' 원칙 고수오스트리아 그라츠시는 9세기부터 동서 유럽의 관문이었다. 1999년 그라츠 구도심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고, 2003년 유럽문화수도로 선정되면서 그라츠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공존을 위한 노력이 부각되고 있다.△동서 유럽의 관문오스트리아 남동쪽 슈타이어마르크주의 주도인 그라츠시는 100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반경 50㎞ 동쪽으로는 슬로바키아와 헝가리, 남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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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석 기자, 강승남 기자
2016.11.2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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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성장 치중으로 부작용 발생비계절성 관광 등 3대 전략 수립정부 '투어리즘 비전 2030' 발표지난해부터 추진하며 위기 대응제주, 고품격 관광 준비할 시점정체성 확립·차별성 강화 필요과거 몰타의 관광산업이 천혜의 자연환경에 의존했다면, 최근에는 지역의 역사문화를 콘텐츠로 활용하면서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다. 특히 몰타 정부는 급변하는 세계 관광시장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국가 차원의 장기적인 비전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관광부작용 개선 효과몰타 정부는 과거 양적성장에만 치중하면서 물과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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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석 기자, 강승남 기자
2016.11.2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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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 1990년대 중요성 인식 새로운 개발사업 지양프로젝트 추진시 300개 항목 충족 필요…30% 불허제주, 개발사업탓 환경가치 훼손…총량제 도입 제언몰타 정부는 최근 관광객이 늘면서 환경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관광개발 과정에서 해안선을 중심으로 개발압력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쓰레기 증가와 물 부족, 환경훼손 등의 부작용이 잇따르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환경자원청 신설몰타 정부는 1990년대부터 환경자원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 새로운 개발을 지양하기 시작했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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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석 기자, 강승남 기자
2016.11.1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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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최초 관광계획 수립…시장 다양화·계절 편중 감소중세도시 보전·호텔고급화 등 지역 맞춤형 전략으로 승부발레타 2018년 문화수도 선정…주민중심의 도시재건 추진1970~1980년대 무분별한 개발과 불충분한 관광계획으로 관광산업의 위기를 겪은 몰타는 정부차원의 계획을 수립하고 양적성장 위주의 관광정책에서 탈피,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지중해의 타 관광지와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세계적인 휴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관광기본계획 수립몰타 정부는 1980년대 관광산업의 위기를 인식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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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석 기자, 강승남 기자
2016.11.1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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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주력 산업으로 육성'기반 시설 인센티브 제공'무분별한 개발·미흡한 계획'영국 등 외부세력 의존하며'1980년부터 성장 위기 봉착'제주 하향적 방식 추진'가치창조'로 전환 필요이탈리아 남쪽에 위치한 몰타 공화국은 정부 주도하에 관광중심의 투자정책으로 경제적인 편익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제주와 유사하다. 몰타는 최근 난개발과 원칙 없는 관광계획 추진으로 관광산업이 위기를 겪자 관광의 질적성장과 역사·문화를 강점으로 내세운 정책 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군의 관광휴양지몰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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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석 기자, 강승남 기자
2016.11.1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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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훼손·부동산 상승 등 삶의 질 하락으로 반감 확산숙박·침대세 징수…자연보호·물 부족 해소 등에 투입도민, 중국인에 부정적 인식 커…"공동 번영 추구해야"지속가능한 관광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개발사업자·관광객과 지역주민과의 공존·상생이 필요하다. 특히 관광개발로 인한 이익을 지역에 환원시킬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안티 투어리스트최근 관광객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하락을 겪고 있는 세계의 유명관광지에서는 '투어리스트 고 홈'이라는 외침이 나오고 있다. 스페인의 대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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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석 기자, 강승남 기자
2016.11.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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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관광객 수용 이유중산간·해안가에 건물 난립관광 의존 도시팽창 가속화독재 붕괴에도 개발 압력'청정자연' 제주 유일 자원마요르카 사례 '반면교사'스페인의 국제적인 휴양관광지인 마요르카는 무분별한 개발과 환경자산 손실로 관광객이 감소하자 기존 개발·성장 위주의 정책에서 환경·보존 중심의 정책으로 전환했다. 지역의 가장 큰 강점인 청정 환경자산의 가치를 간과했을 때 결국 부메랑이 된다는 경험에서다.△무분별 개발 성행마요르카에서는 과거 환경과 자연자원을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개발이 성행했다. 관광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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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석 기자, 강승남 기자
2016.11.0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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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중산간 숙박시설 우후죽순…난개발에 상처부동산 가격 폭등·지역주민 불편 등 부작용 속출제주도 쓰레기·교통난 발생 청정 가치 보전 필요마요르카를 찾는 관광객이 연간 1000만명에 육박하면서 경제활성화라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반면 난개발 등 환경적인 문제와 물가상승 등 사회적인 문제 등 각종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역시 급격한 관광객 증가에 따른 쓰레기·교통체증·환경훼손 등이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다.△환경훼손 심각마요르카 관광객의 급격한 증가는 역설적으로 위기로 나타났다.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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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석 기자, 강승남 기자
2016.11.0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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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관광객 1000만명 훌쩍 3차산업 비중 86% 절대적1950년대 첫 여행상품 판매…유럽도시와 접근성 우수개발위주에서 환경 중심 전환 추진…제주와 '닮은 꼴'마요르카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온화한 날씨로 연간 1300만명 안팎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인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마요르카는 제주도와 유사한 입지적 조건을 갖고 있고, 관광산업 등 개발정책에 따른 부작용 극복을 위해 환경지향적 정책으로 전환하면서 최근 주목받고 있다.△발레아레스 제도와 마요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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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석 기자, 강승남 기자
2016.11.0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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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마케팅 수단으로 적극 활용관광 활성화 등 긍정 효과 뚜렷투숙객에 숙박비 5% 세금 부과관련분야 투자·투명 집행 원칙제주 환경부담금 논의 '수면 위'제주의 경쟁력은 청정함이다. 제주미래비전 수립 과정에서 도민계획단은 제주의 핵심가치 가운데 하나로 '청정'을 꼽았다. 청정의 가치는 제주도민 뿐 아니라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국민들의 동참이 있어야만 보전할 수 있다.△산업구조 변화프라이부르크시의 모든 정책에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환경'이다. 1992년 독일 연방정부로부터 '환경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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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석 기자, 강승남 기자
2016.11.0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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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부르크시 매립장 포화분리수거 촉진…직매립 제로전문공기업 설립 효율성 제고재활용품 판매 등 수십억 흑자제주 인구유입 발생량 급증세25% 직매립 최소화 방안 시급도내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가 급증하고 있다. 쓰레기 처리에 매년 수백억원이 소요되는 것은 물론 소각 처리를 거치지 않은 쓰레기 매립률이 25%에 달하면서 제주의 청정 환경 훼손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2005년부터 직매립 금지독일의 대표적인 그린시티, 프라이부르크시는 1970~19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프라이부르크시는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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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석 기자, 강승남 기자
2016.11.0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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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핵 발전소 건설 반대 에너지 정책 전환점80% 자급 목표…태양광 장려·표준 규격 강화 시행제주 석유류 등 사용량 급증 '청정' 가치 훼손 우려거주인구와 관광객 증가, 각종 개발사업 추진, 차량 급증 등으로 인해 제주지역 에너지사용량이 매년 늘고 있다. 제주의 청정함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사용량 감축과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가 과제로 대두하고 있다.△에너지감축·신재생에너지 도입1970년대 초반 에너지위기 당시 독일도 원자력은 가장 효율적인 전력공급원이었다. 당시 독일 연방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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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석 기자, 강승남 기자
2016.10.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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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버스 분담률 45%티켓 한장이면 이용 가능도심부 차량 통행 금지오염 해결 삶의 질 높여자전거 1명당 1대이상 보유전용도로 건설로 이용 촉진차량급증으로 인한 교통체증과 주차난 이 제주의 사회 문제로 대두하고 있다. 제주미래비전에서는 대중교통 분담률 목표를 상향하고 친환경 저에너지 교통체계를 마련해 자연과 사람중심의 교통환경 마련을 제시하고 있다.△트램 천국세계적인 그린시티로 자리매김한 프라이부르크시의 친환경정책은 교통수단에도 적용된다. 프라이부르크 시민들의 주된 이동수단은 승용차가 아니라 대중교통이다. 특히 노면전차, 트램(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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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석 기자, 강승남 기자
2016.10.2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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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반대서 환경보전으로 정치적인 변화 이끌어내에너지표준 등 기준 엄격 독일 전역 시행 시범지역2020년 제주세계환경수도 인증사업 선진모델 부각제주도가 올해 도제 실시 70주년을 맞았다. 민선6기 원희룡 도정은 제주의 새로운 100년을 설계하기 위해 '청정'과 '공존'을 핵심가치로 하는 '제주미래비전'을 수립, 실행계획 마련에 착수했다. 제주미래비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도민공감대 형성과 실천방안 모색, 미래방향 설정 등에 대해 유럽의 선진·모범도시 4곳의 사례를 통해 짚어본다. △원전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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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남 기자
2016.10.25 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