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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각 가정에서 컴퓨터 '클릭'만으로 각종 민원서류를 손쉽게 받아볼수 있게 된다. 제주도에 따르면 오는 5월부터 기존의 재택전자민원처리시스템과 팩스(FAX)민원발급제도를 연계한 새로운 민원발급제도가 도입돼 민원 처리시간이 최소화되는 등 민원인들의 편의성이 증진된다. 이 제도는 민원인이 PC통신을 통해 시·군이나 읍·면·출장소 등에 민원서류를 신청하면
사회종합
제민일보
2000.02.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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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마을에 가 '물동냥', '뻘'내치는 일 연례행사 변옥규 상가리 노인회장(72)은 ‘굇물’하면 식수가 귀했던 시절의 ‘동냥물’을 떠올린다. 변 회장은 “옛날에는 물이 모자라 멀리 해안가의 구엄리와 신엄리까지 가서 물동냥을 했다”면서 “물동냥을 하러 갈 때에는 미리 그곳의 향장이나 구장에게 ‘상가리에서 물 길러 갔으면 제발 욕하지 말고 물좀 달라’고 사
환경/날씨
제민일보
2000.02.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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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 우물터 추억 스민 그리움의 공간 애월읍 상가리에 자리잡은 ‘굇물’은 자연정화라는 습지 본래의 기능 못지않게 이 마을의 공동우물터로 자리잡아 왔다. 50대이상 장년층에게는 그리움의 공간이다.유년시절 그곳에 얽힌 추억이 아직도 쟁쟁쟁 울리는 놋주발과 같다. 상수도가 보급되기 이전에는 TV·신문마저 없던 터라 공동우물터가 사람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만남
환경/날씨
제민일보
2000.02.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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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화못'은 '블루길'영향, 담수어 생태계 변화 커 “현재 도내에는 13과 25∼26종의 담수어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육지부와 달리 서식환경이 열악하기 때문에 담수어 어족자원이 귀한 편이다”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양계청 해양생물연구원(45)은 “제주도는 다공질의 화산암지대로 토양의 보수력(保水力)이 약한데다 물이 땅속으로 스며들어 바닷가
환경/날씨
제민일보
2000.02.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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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검 조현순 검사는 21일 김모씨(44·북제주군 한경면)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강간)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1월20일 저녁 8시께 같은 마을에 사는 차모씨(여) 집에 들어가 차씨를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다.
사회종합
제민일보
2000.02.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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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6시께 마라도 남동쪽 173마일 해상에서 서귀포선적 연승어선 대진호(8.55톤·선장 성종철)가 조업중 기관고장을 일으켜 표류중이라며 제주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사회종합
제민일보
2000.02.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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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성산항에 정박중이던 경남 통영선적 통발어선 제23강동호에서 불이 나 2척이 전소, 침몰하는 등 모두 3척이 피해를 입었다. 21일 정박중이던 어선에서 불이나 다른 배에 옮겨붙으며 어선 2척이 전소되고 화물선 1척은 조타실이 타는 피해를 냈다.또 돈사에서 불이나 돼지 235마리가 죽었으며 농약사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4시20분께 성
사회종합
제민일보
2000.02.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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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21일 “‘지역주민 스스로의 힘’으로 생활공간을 바꾸어 나갈 수 있다는 의식확산 계기를 조성하는 차원서 관내 54개마을을 자치마을로 선정,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자치마을은 오는 3월말까지 자치마을헌장’을 제정하고 전가구 쌀 한줌 모아 불우이웃돕기를 비롯 재활용품 수거 및 무공해 비누를 제조해 판매,수익금으로 공동기금을 조성해 나가게 된다
사회종합
제민일보
2000.02.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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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친환경적 농업을 실천하는 농가에 대해 소득을 보전해 줄 수 있는 ‘직접지불제’를 추진키로 했다. 직접지불제란 토양을 황폐화시키고 지하수 오염 및 농작물의 안정성에 위협을 주는 화학비료와 유기합성농약 사용을 자제,유기농업으로 친환경적인 농사를 짓는 농가들이 수확량이 줄어듦에 따라 소득이 떨어지는 차액분을 보전해주는 제도이다. 시는 이를 위해 환경농업
사회종합
제민일보
2000.02.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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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8시50분께 서귀포시 하예동 공동묘지 북쪽 1㎞지점에서 김경부씨(57·하예동)가 숨져있는 것을 이 곳을 지나던 문모씨(36·하예동)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 주변에 “부인과 자식들을 부탁한다”는 유서와 농약·소주병이 있는 점등으로 미뤄 신병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사회종합
제민일보
2000.02.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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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경찰서는 21일 자신이 살고 있는 집에 불을 내고 도주한 강모씨(33·서귀포시 대포동)를 방화혐의로 입건,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이날 새벽 3시20분께 모친 고모씨(76)가 “케이블TV요금이 많이 나온다”고 화를 내자 마당에 있는 석유통을 들고 마루에 부어 불을 낸후 도주한 혐의다. 한편 이날 화재로 25평 1층 슬라브 집 내부와 전자제품·
사회종합
제민일보
2000.02.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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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오후2시 제주시 건입동 모다방에는 산지촌 일대 숙박업주 11명과 호객행위자 14명,윤락녀 25명이 모임을 갖고 자체정화 결의를 다짐했다. 호객꾼들은 △밤11시∼새벽5시까지만 호객 △미성년자(학생포함)·동네주민이나 강제성 띤 호객,차도에서의 자가용 운전사 상대 호객 않기 △동사무소앞등 3개소에서의 호객행위 삼가 △도로변에서 욕설등 싸움 않기 △호
사회종합
제민일보
2000.02.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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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다방업소들의 티켓영업이 계속되고 있어 최근 남제주군 지역에서 잇따랐던 업주들의 자정결의를 무색케하고 있다. 21일 남제주군보건소에 따르면 이달 10일부터 다방,단란주점등 식품위생업소 77군데를 점검한 결과 19군데에서 28건의 위법사실을 적발했다. 적발업소는 다방이 15군데로 가장 많고 단란주점 3군데,유흥주점 1군데다.지역별로는 표선면 9군데를
사회종합
제민일보
2000.02.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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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서문공설시장의 침체된 상권을 살리기위해서는 점포면적 확대와 품목 전문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같은 의견은 제주도가 서문공설시장의 상권 활성화대책을 마련키 위해 전문 컨설팅업체인 IBS(국제기업전략)경영컨설팅그룹에 현지 조사를 의뢰한 결과에서 나온 것이다. IBS컨설팅그룹은 21일 발표한 시장상권 활성화방안에서 서문공설시장의 영업이 부진한
사회종합
제민일보
2000.02.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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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내 한라병원이 증축공사를 하면서 인근 병실 환자들의 이실조치를 하지 않은 채 공사를 강행,환자들의 불만을 낳았다. 이 종합병원은 이비인후과와 안과·물리치료실 등 진료실을 마련키 위해 최근 증축공사를 해오고 있다. 그러나 청결과 환자들의 안정에 힘써야할 병원이 오히려 이를 무시,공사를 강행함으로써 먼지와 소음·냄새로 환자들의 불편이 제기됐다. 최근 교통
사회종합
제민일보
2000.02.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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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이 기마경찰대 도입을 검토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제주도가 말의 고장이지만 관광상품화시킨 것은 고작 경마장과 승마장뿐으로 말을 활용한 관광상품이 미흡함에 따라 기마경찰대를 도입,관광지등에 투입을 검토하고 있다. 경찰이 이처럼 기마경찰대 도입을 검토하는 것은 미국이나 영국등 외국의 도시와 서울기마경찰대가 운영하는 기마경찰대가 시민들
사회종합
제민일보
2000.02.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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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이 안전시설 부족과 무질서한 야적과 주차 등으로 안전사고 우려를 낳고 항만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있다. 제주해양수산청은 최근 제주항 운영실태에대한 종합진단을 벌인 결과 이같은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을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제주해양청이 점검한 결과에 따르면 카훼리와 여객선부두로 활용되는 제2부두와 제3부두인 경우 선박접안시 화물하역 작업과 여객 승하선이
사회종합
제민일보
2000.02.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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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의 가장 말단 조직인 통·반에서 하는 대부분의 궂은 일은 여성이 맡고 있으나 정작 통·반장 자리는 남성들이 독식하고 있다. 제주시 관내는 현재 505개 통과 2427개 반으로 편성,주민들이 쏟아내는 각종 민원을 동사무소를 통해 시정에 전달하는 일은 물론,제주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행정사항을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소위 말해서 ‘티’는
사회종합
제민일보
2000.02.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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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각 정비사업에 따라 도시계획도로에 편입된 가설건축물내 영세 상인들의 영업권 보상을 요구하는 민원이 좀처럼 수드러들지 않고 있다. 도시계획에 저촉돼 지어진 가설건축물은 도시계획사업이 시행될때는 자진철거토록 하고 있으나 상인들 입장으로선 생존권과 관련돼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 현재 남수각정비 사업지구내 가설건축물로 영업권을 보상받지 못하고 있는 곳
사회종합
제민일보
2000.02.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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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이 도내 학교통학버스 운영에 따른 감사 결과,전세버스업체가 편의대로 운행을 일삼는 등 적잖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도내에는 한림공고를 비롯해 서부지역에 4개교,동부지역에 3개교가 전제버스업체와 계약을 맺고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다.또 이들 해당학교 학생 5000명 가운데 40%에 해당하는 2000
사회종합
제민일보
2000.02.22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