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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8곳 시범사업지 제주시 신산머루·서귀포시 월평동 포함'주민 주도' 핵심…'둥지 내몰림' 등 부작용 최소화 장치 고민지역별 특색·모니터링 관리 등 안심 일러…'지속성 확보' 관건문재인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닻을 올렸다. 제주 2곳을 포함해 전국 68곳에서 올해부터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도시재생 뉴딜은 문재인 정부의 최대 공약 사업 중 하나로 정부와 민간이 쇠퇴하는 지방 도시와 대도시의 옛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현재는 말 그대로 추진동력만 있는 상황이다.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모니
신년∙창간특집호
고 미 기자
2017.12.3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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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발굴 착수·생존 희생자 생활보조비 인상대통령 추념식 참석과 특별법 개정 기대감도도정·교육행정 수장 선출…도민 관심 가져야 소통·협력으로 제주현안 해결…도민통합 절실 다사다난했던 2017년 정유년(丁酉年)이 저물고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다. 올해 제주사회의 화두는 4·3 완전 해결과 전국동시지방선거다. 4·3 70주년을 맞아 산적한 현안을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으며, 제주미래를 책임질 도정 및 교육행정 수장과 지역 대표자를 선출해야 한다. 4·3 완전 해결은 지난해 출범한 문재인 정
신년∙창간특집호
김경필 기자
2017.12.3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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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와 상생,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대표하는 제주4·3. 반세기 이상 금기의 영역에 갇혀 있던 어둠의 역사였다. 하지만 제주도민들은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4·3 진실찾기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고, 제민일보도 1990년 6월 2일 창간호부터 '4·3은 말한다'를 10년간 연재하면서 한 축을 담당했다. △진상규명 기폭제 역할1960년 4·19혁명 직후 4·3의 진실을 증언한 기록들이 보고서로 작성돼 국회에 제출되는 등 4·3 진상규명 노력이 이뤄졌지만, 다음해 5·16 군사쿠테타로 다시 묻히게 됐다.
신년∙창간특집호
강승남 기자
2017.12.3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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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획 넘어 지역 정체성·문화콘텐츠 구성 주도 평가'지속가능한 문화' 강화 위한 국내·외 관계망 구축 시도아카데미 등 내부역량 강화, 국가브랜드효과 제고 집중제주해녀를 문화로 읽기 시작하면서 소리 없이 강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지난 2016년 11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등재 이후 6개월 만에 국가지정무형문화재가 됐고,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어업유산의 세계농업유산 도전도 진행 중이다. 불과 2년 전만해도 생각할 수 없는 일이었다. 예상보다 빨리 평가와 인정 작업이 진행되면서 '제주해녀문화
신년∙창간특집호
고 미 기자
2017.12.3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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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도 권한 대폭 강화행정·문화 등 변화 로망행정체제 개편 고민도4·3 전국·세계화 추진제주형 교통체계 정착1차 산업 생산·유통 혁신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올해 정부의 지방분권과 연계해 주민자치위원회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특히 제주4·3 70주년을 맞아 70주년 추념행사가 희생자와 유족의 한을 풀고, 범국민적인 참여와 공감속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올해는 대중교통 체계를 정착시키고, 빅데이트를 활용해 구조적으로 문제를 드러내는 노선과 통학·통근노선 등을 중심으로 보완하겠다는
신년∙창간특집호
김경필 기자
2017.12.3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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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6월2일 대한민국 언론사에 첫 발을 내디딘 제민일보가 오늘로 창간 27주년을 맞았습니다. 제민일보가 미디어 환경의 급격한 변화속에서도 '인간 중시·정론구현'의 초심을 4반세기 넘도록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창간 당시부터 "제주도민의 자존심을 지켜야 한다"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성원하고, 질책해주신 독자 여러분의 덕택입니다.27년전 오늘을 돌아볼 때 제민일보 창간은 언론자유를 갈망하던 도민들의 염원으로 가능했습니다. 전국적으로 민주화 열기가 무르익던 제주에서도 '참 언론'과 '신문 다운
신년∙창간특집호
제민일보 대표이사 회장 김택남
2017.06.0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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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삶의 질 개선·섬의 가치 증대 '스마트 아일랜드' 추진사람·사물·정보 연결시대…관광·빅데이터·1차산업 주도"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으로 인간소외 등 부작용 해소해야"'4차 산업혁명'은 지난해 다보스 세계 경제포럼에서 등장한 단어다. 생산기기와 생산품 간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전체 생산과정의 최적화를 구축하는 산업혁명을 주로 일컫는다. 또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클라우드 서비스, 빅데이터, 센서 기술, 로봇 등 각종 기술의 발달로 제주의 산업도 빠르게 재편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대응이
신년∙창간특집호
김봉철 기자
2017.06.0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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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두세-송객수수료-인두세' 등 악순환 고리 제주만 피해질 낮은 숙박·음식·상품 제공...관광만족도 하락 원인으로싼커 유치 확대·정부 차원 전국적인 상한선 도입 등 시급중국인 관광객(유커)들의 제주행 급증은 제주관광의 양적성장과 함께 저가관광에 따른 막대한 부작용도 초래했다. 보다 많이 유치하기 위한 저가 경쟁은 '인두세-송객수수료-인두세'로 이어지는 관광수입 역외유출 구조로 이어졌다. 최근 중국 정부의 '금한령 해제'가 조심스레 전망되고 있다. 유커들의 제주여행이 재개되기 전에 악순환의
신년∙창간특집호
고경호 기자
2017.06.0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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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새 어업유산·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 '3관왕'해녀협회 발족·조례 추가 제정·해녀유산보존 장치 속도바야흐로 문화의 시대다. 불과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집안을 먹여 살리는 돈벌이로 보던 해녀에 대한 시각도 '문화'라는 프리즘을 통과하며 그들이 지닌 정체성과 여성성, 공동체문화라는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확대됐다.더불어 문화라는 단어에 경제의 의미를 부여하면서 미래성장동력이라는 가치까지 부여되기 시작했다.중요한 것은 '제주해녀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그것이 제주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다
신년∙창간특집호
고 미 기자
2017.06.0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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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법 제정 등 성과...보수단체 소모전 여전문 대통령 아픔 치유 약속...도민사회 기대감범국민위 공식 출범...4·3 70주년 준비 '탄력'세계화 위한 세계기록유산 등재 움직임 시작올해로 제주 섬을 붉게 물들였던 제주4·3이 발생한지 69년째다. 숨죽여왔던 통곡의 역사, 우리 민족의 참극 제주4·3은 기억하는 작업을 통해 빛을 보는 데까지는 성공했다. 하지만 그동안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과제가 산적한 것 또한 사실이다.제주4·3 70주년을 목전에 둔 지금 4·3을 세계인의 기록으
신년∙창간특집호
고영진 기자
2017.06.0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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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륜 갖춘 인물 다수 거론...사실상 선거전 돌입각종 행사장 얼굴 알리기 감지...대선 이후 최대 관심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지난 5월9일 치러진 이후 도민사회의 관심은 2018년 6월13일 지방선거로 옮겨가고 있다. 앞으로 1년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지만 지방정가에서는 정당별 출마 예상자를 거론하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정계 재편 방향과 대결구도 등을 놓고 다양한 예측이 나오고 있으며, 각종 행사장에서는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하지만 시장직선제 도입방안 등을 담은 행정체제개
신년∙창간특집호
김경필 기자, 김봉철 기자
2017.06.0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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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중기 5만5000곳 종사자 24만명 사실상 100%대부분 영세하고 일자리 질 낮아 제주발전 걸림돌창의성 더해 내수·해외 공략가능한 기업 육성해야우리나라에서 중소기업은 전체 기업의 99%를 차지하며, 전체 기업인원의 88%를 고용하고 있다. 여기서 나온 것이 바로 '중소기업9988'이며,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특히 제주경제에서 차지하는 중소기업 비중은 '100'이라 할 정도로 절대적이다. 결국 강한 중소기업을 키워야 제주경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 정부 출범을
신년∙창간특집호
김용현 기자
2017.06.0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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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색달어촌계장인 강명선씨는 제민일보를 '제주바당'이라고 평가했다. 제민일보가 제주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하는 해녀의 삶과 애환을 함께 하면서 이를 지면에 반영해 해녀의 복지와 지원정책을 선도하고 있어 해녀들의 영원한 삶의 터전인 '제주바다'와 같기 때문이다.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에 다니는 윤승갑씨에게 제민일보는 '터닝포인트'다. 지난해 제주를 처음 여행왔다가 제민일보를 검색하던중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 융합디자인과를 알게 돼 과감히 진학했다. 윤씨는 제민일보가 제주의 과거부터 현재
신년∙창간특집호
김석주 기자
2017.06.0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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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보도 '4·3은 말한다' 등 국가기념일 지정 계기곶자왈·해녀기획·'WeLove'프로젝트 추진 성과도백록기 등 각종 대회·행사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제민일보가 올해로 창간 27주년을 맞았다. 지난 1990년 6월2일 3500여 도민주로 탄생한 제민일보는 '인간중시·정론구현'을 사시로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데 충실했다. 금기의 역사로 불렸던 제주4·3을 공론의 장으로 이끌어냈고, 곶자왈 보전 등 환경문제와 주거안정 등에도 기여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WeLove' 프로
신년∙창간특집호
김경필 기자
2017.06.0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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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전문가 인식조사 결과 칭찬캠페인 "필요하다" 공공기관 청렴도 및 학생 인성함양 등 "도움 된다" 제주도민들이 제민일보가 연중 캠페인으로 추진하는 'We Love(We♥)' 프로젝트 등 칭찬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제민일보가 창간 27주년을 맞아 도내 전문가 2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문가 인식조사 결과 '칭찬 문화 캠페인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응답자의 14.7%(33명)가 '매우 그렇다', 52.2%(117명)가
신년∙창간특집호
윤주형 기자
2017.06.0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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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도정 출범 후 현안 대처 능력 "좋다" 환경 "나빠졌다"예산 불화...제2공항·해군기지·행복주택 주민 갈등 반영도의회 도정 견제 감시 잘하지만 갈등 조정 능력 "미흡"제주지역 전문가들은 원희룡 민선 6기 제주도정이 남은 임기 동안 환경보전과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제민일보가 지난 5월15일부터 19일까지 관광·경제 분야 50명, 공무원 45명, 연구원 및 교수 31명, 법조계 및 경찰 27명, 1차 산업분야 21명, 주민자치위원 20명, 정치인 10명, 사회복지분야 10명, 문화예술분야 10명 등
신년∙창간특집호
윤주형 기자
2017.06.0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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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교육감 주민 의견 수렴 개선...중앙 절충력 글쎄인구수 64만명-100만명-80만명순 과거 수준 선호 뚜렷주차난·부동산 가격 상승·쓰레기 처리난 피로감 반영△중앙절충력 부족한 교육행정민선 3기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체제 출범 후 '가장 나아진 부문'은 '교육계 및 주민의견 수렴' 23.9%, '교육현안 대처 능력' 23.2%, '미래비전 도출추진력' 18.2%, '도농간 학력격차 해소' 16.7%, '선거후유증 치유와 교육계 통합' 7.1%,
신년∙창간특집호
윤주형 기자
2017.06.0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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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도정·의정·교육행정 만족도 등 전문가 인식조사긍정 평가 부정보다 다소 앞서…'보통' 많아 기대 미흡도내 정치인·공직자 도전정신 및 창의력 발휘 등 과제민선 6기 원희룡 제주도정과 제10대 도의회, 민선 3기 이석문 교육행정이 오는 7월 1일 출범 4년 차에 들어가면서 임기를 1년 남짓 남겨 놨다. 지난 2014년 7월 1일 출범한 원 도정은 '도민이 참여하는 수평적 협치의 더 큰 제주와 새로운 성장', 이석문 교육행정은 '배려·협력으로 모두가 행복한 제주', 10대 도의회
신년∙창간특집호
윤주형 기자
2017.06.0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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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의 역사 4·3공론화…환경·문화 등 집중 조명백록기 등 각종 대회 개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수익구조 다변화 노력…위러브 봉사회 공식 출범제민일보가 올해로 창간 26주년을 맞았다. 지난 1990년 6월2일 3500여 도민주로 탄생한 제민일보는 '인간중시·정론구현'을 사시로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데 충실했다. 금기의 역사로 불렸던 제주4·3을 공론의 장으로 이끌고, 4·3특별법 제정을 통한 희생자 명예회복의 기틀을 마련했다. 곶자왈 보전 등 환경문제와 주거안정, 국제자유도시 건설 등 제주발전
신년∙창간특집호
김경필 기자
2016.06.0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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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도정 출범후 도-의회 관계 악화…이 교육감 중앙 절충력 미흡제주 도약 위해 관광산업·제2공항 등 제주접근성 강화 주력 주문"국회의원, 현안해결 입법 강화·경제회생 국비 지원 주력해야"△입법·행정부 '공·과'제주지역 전문가들은 원희룡 도정 출범 후 '중앙절충 능력'은 개선된 반면 '대의회 관계'는 악화된 것으로 평가했다. 원 지사가 '협치'를 내세우고도 취임 초기 제주도의회와 예산 등을 놓고 갈등을 겪었던 여파로 분석된다. 제민일보가 도내 전문가를 대상으로
신년∙창간특집호
강승남 기자
2016.06.01 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