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훈은 4·3의 원혼을 달래는 심방이다"'4·3 작가'로 불리는 소설가 현기영이 20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4·3 그 진실을 찾아서」 출간기념회에서 이같이 밝혔다.현 작가는 양조훈 4·3평화교육위원회 위원장와의 오랜 인연을 밝히며 "4·3 진상규명&midd
최근 정부 관료 및 일부 단체의 '4·3희생자 재심의 추진' 발언에 대해 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가 "4·3유족을 두번 죽이고, 4·3의 역사를 거꾸로 돌리는 행태"라고 반박했다. 4·3유족청년회는 28일 열린 '제6·7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 제주4·3희생자유족회 등 도내 5개 단체가 12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의 '4·3희생자 재심의 착수' 발언에 대한 공동의 입장을 밝혔다. 고경호 기자 도내 4·3단체들이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의 '4·3희생자 재심의 착수' 발언에 대해 도민을 우롱하는 '반역사적 발언
제주4·3희생자유족회(회장 정문현)는 '사진으로 만나는 4·3유족회와 4·3' 사진자료집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매년 도민들을 대상으로 4·3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사진전을 개최해왔던 4·3유족회는 올해 처음으로 관련 사진들을 모아 자료집을 출판했다. 2부로 구성된 사진자료집에는 198
제주4·3평화재단(이하 평화재단)이 제주4·3사건과 관련된 모든 일에 앞장서야 한다는 주문이 제기됐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이하 유족회)는 16일 하니관광호텔에서 4·3특별법 국회통과 제15주년 기념 토론회 '4·3특별법 제정의 의의와 갈등 해소의 길'을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4&
4·3 당시 잃어버린 마을을 찾아 떠나는 역사순례가 마련됐다. 제주4·3도민연대(이하 도민연대)는 9일 도민과 학생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민과 함께하는 4·3항쟁 제66주년 4·3역사순례'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역사순례는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일대에서 진행된다. 도민연대에 따르면
"반세기 넘도록 아물지 않는 상처를 품고 살아가는 어르신들을 위로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웃으며 돌아가시는 모습을 보니 기쁘면서도 마음 한편이 먹먹해집니다" 김수자 제주4·3희생자유족회 부녀회장(62·조천읍)은 눈시울을 붉히며 행사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제4회 제주4·3유족 한마음체육대회가
늦장 심의로 논란을 빚어왔던 추가 신고 제주 4·3희생자에 대한 4·3중앙위원회의 최종 결정이 이뤄졌다.2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4·3사건진상규명및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정홍원, 이하 4·3중앙위)는 지난 23일 제18차 전체위원회를 개최해 지난 2012년 9월 제주4·3특
제주도민·유족 역량 결집…정부 의지 중요추가진상조사 등 4·3 현안부터 우선 해결 올바른 역사관 정립 어린 세대부터 교육 4·3의 역사가 66년만에 4·3국가추념일 지정이라는 또 다른 전환점을 맞았다. 이 때문에 화해와 상생의 정신을 토대로 한 4·3의 전국화, 세계화가 이뤄져야 한
4·3평화교육 조례제정 2년차에도 체감 미미관련 교과서 발행 급선무…예산 확대 요구도 제주 4·3평화교육 활성화 조례가 올해로 2년차를 맞고 있지만 아직까지 4·3교육은 학교현장에서 제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4·3국가추념일 지정과 민선3기 제주도교육감 선거를 계기로 제주 교육계에
출연금 대신 매년 사업비성 20억원 지원 불과인력·예산 부족 등 고유 업무조차 수행 어려워 4·3국가추념일 지정 계기 정부 예산 확대 절실제주4·3평화재단이 올해로 출범 6년차를 맞고 있지만 제자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특히 올해 4·3국가추념일 지정 등 새로운 전환기를 맞아 4·3 완전
희생자·유족 고령화 등 이유로 해결 시급 마을별 조사대상 광범위 추가 조사 필요유족지원 법적 근거 마련 후속조치 절실 제66주년 4·3희생자 추념일이 첫 국가행사로 치러지면서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커다란 전환점을 맞게 됐다. 4·3 국가 추념일 지정은 이제 4·3완전 해결이 제주를 넘어
2009년 무력화 시도 소송 6건 제기헌재·대법원 등 보수단체 패소 판결희생자 명예회복 사업 정당성 확보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진상조사보고서와 4·3희생자 결정을 둘러싼 법정공방은 지난 2012년 사실상 마무리됐다. 보수단체가 4·3특별법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소송을
㈔제주작가회의(회장 김수열)는 오는 12일 4·3평화문학기행을 떠난다. 이번 문학기행의 주제는 '비석을 찾아서'다.4·3 당시 희생된 조상의 비석을 건립한다는 것은 개인적 영역일 수 있지만, 4·3을 입 밖에 꺼내지 못했던 시절 비문을 통해서라도 비통함을 드러냈다는 점은 도내 곳곳의 비석을 살피게 한다.이 날 오등동
2002년부터 본격 추진…3단계 올 하반기 추진4·3평화기념관 한국현대사 대표기념관 자리매김4·3 발발 60주년 기념 타임캡슐 매설사업 실시 제주 4·3평화공원은 4·3사건 희생자의 넋을 위령하고 화해와 상생의 정신을 기리는 것과 함께 평화·인권 교육의 장을 마련해 후세대에 역사적
2002년 11월 전체회의서 1715명 첫 결정심사기준 마련 등 심의과정에서 고비 많아수형자는 물론 사형수·무기수까지 포함돼 4·3특별법 제정 이후 4·3진상규명활동은 2000년 8월28일 특별법에 근거한 출범한 '제주4·3사건진상규명및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이하 4·3위원회
4·3특별법 제정에서 대통령 공식사과까지 2000년 1월 김대중 대통령 특별법 서명2003년 10월 4·3진상보고서 최종 확정노무현 대통령 유족·도민에게 공식 사과 2000년대 들어 그동안 제주사회의 4·3진상규명 노력이 성과로 나타났다. 4·3특별법 제정에 이어 제주4·3사건진상보
제주4·3에 대한 이념적 논쟁은 1990년대 극에 달했다.수십년간 금기시 됐던 4·3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움직임이 일자 이를 저지하려는 역사 왜곡 시도가 거세졌다.하지만 사법부의 판단으로 무고한 양민학살이 입증됐고, 이는 4·3 진상규명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됐다.4·3의 진실을 밝혀내기
4·3 진실규명 핵심 역할 수행유족회 4·3특별법 제정 큰 도움도민연대 첫 상설조직으로 출범 4·3범국민위 '4·3 전국화'에 기여 어둠 속에 묻혀 있던 4·3의 진실을 규명하는 과정에 4·3 관련 단체들의 역할을 매우 컸다. 사실상 4·3진상규명 활동을 주도했고,
1993년 제주도의회 4·3특위 구성 만장일치 통과 국회 4·3특위구성 청원·피해신고실 개설 등 성과 수십년간 금기시 됐던 4·3사건을 공론화의 장으로 이끌어 낸 것은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의 역할이 컸다. 지난 1991년 30년만에 지방자치제가 부활하면서 제4대 제주도의회가 출범했고,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