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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쉐는 탐라왕이 끌던 신성한 소이자 소의 신으로 전해져온다. 목축의 신·테우리 신의 하위 신으로 농경신의 일종이다. 농사의 풍요를 바라는 농민들의 바람은 '낭쉐(木牛, 나무로 만든 소)코사'라는 신성한 의식으로 표출돼왔다. 낭쉐를 만들기 전에 앞고사를 지내고 금줄을 친 뒤 잡인의 출입을 막았으며, 낭쉐가 완성된 뒤에는 막고사를 한다. 걸궁은
신년∙창간특집호
이영수 기자
2008.12.3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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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 연료를 사용하던 과거의 굴뚝산업의 시대를 넘어 공장, 부지, 연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식산업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세상은 급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품이 생산·판매되는 시장체제도 과거에는 국가사이의 경쟁을 벌였지만 점차 국가나 민족의 개념이 희미해지고 지역간 무한 경쟁 시대를 맞으며 글로벌화가 전 세계적인 화두가 되고
신년∙창간특집호
장공남 기자
2008.12.3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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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경제한파가 몰아치면서 출범 3년차를 6개월 지난 제주사회에도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다.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올 한해를 미래발전의 분수령으로 만들겠다"며 제주를 더욱 가치 있게 만드는 도전과 변화의 '제주 재창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강화된 자치권과 특례를 활용해 잘 사는 제주를 만들고, 대한민국의
신년∙창간특집호
박훈석 기자
2008.12.3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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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제주문화예술정책의 핵심은 단연 '콘텐츠'다.제주특별자치도는 문화예술정책과 관련해 2009년을 'Culture Contents Nomics 실용화 원년'으로 정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세계적 경제위기가 가져올 후폭풍이 2009년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문화예술을 통해 위기의 돌파구를 찾으려는 '
신년∙창간특집호
이영수 기자
2008.12.3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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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지난 2007년 7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제주도민들의 자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세계적으로 보존 가치를 인정받은 자연유산이 지역내에 존재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큰 의미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또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이어 2010년을 목표로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추진, 다시 한번 제주의 자연유산을 세계적으로
신년∙창간특집호
김영헌 기자
2008.12.3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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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은 2005년 처음으로 500만명을 넘었고, 2009년도 600만명을 유치로 목표로 하는 등 양적인 성장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제주특별자치도가 관광객 머릿수 늘리기에 급급하면서 내적 성장은 뒤쳐지고 있다. 제주는 올해 관광수입이 2조4000억원인 시점에서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을 중심으로 내실을 다져 앞으로 10년이내 연 관광수입 5조원을 달성할 수
신년∙창간특집호
김용현 기자
2008.12.3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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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호종다양성-환경에 적응하여 선택된 유전자는 궁극적으로 특정 생명체의 형질로 진화된다. 이 결과가 생물종의 다양성을 나타내며 다른 지역 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생물의 종류를 뜻 한다. 즉 진화적인 개념으로 '생물학적 종들의 다양한 정도'라 할 수 있다.세계 라일락 시장에서 가장 비싼 품목 중 하나인 '미스킴라일락'은 1947년 한 미국인이 북한산 백
신년∙창간특집호
조성익 기자
2008.12.3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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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생물종다양성연구소 이 욱 재 지구상에 처음으로 생명체가 출현한 이후 오랜 시간동안 많은 생물들이 진화라고 하는 생물학적 과정을 통해서 지구상에 출현하였고 또한 멸종되어갔다. 일반적으로 생물종다양성(Biological diversity)이라고 함은 지구상에 생존하는 모든 식물, 동물 그리고 미생물을 포함하고, 생태계와 생태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또한 최근
신년∙창간특집호
조성익 기자
2008.12.3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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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민족·지역의 정체성 상징…사라져가는 ‘옛 것’아닌 지켜야할 ‘우리 것’으로우즈벡 보이순 지역문화·에스토니아 키누 지역문화·자메이카 마룬인 유산 등 문화적 표현물, 언어·무용·음악 등 다양…등재 기준 위한 지역적
신년∙창간특집호
고 미 기자
2008.12.2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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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다’ 위기감 있지만 그만큼 충분한 사전 작업이 중요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지정 위한 인적 네트워크 구성해야“제주잠녀는 무형문화유산으로 충분한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임돈희 동국대 사학과 교수(65)는 “제주 잠녀는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로서 도민들의 애정을 갖고 보존하려는 의지만 있다면 인류문화유산
신년∙창간특집호
고 미 기자
2008.12.2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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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가들은 이미 환경을 국가발전전략의 핵심 수단으로 채택해 각종 정책들을 마련하고 있다. 관광분야에서도 대중관광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하하려고 대안관광, 그린투어리즘이란 새로운 관광을 출현시켰다.세계관광기구(WTO)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의 개념을 관광분야에 적용해 지속가능한 관광발전(개발)이란 용어로 정립하기 전까지 그린투어리즘은 관광으로 인한 환경
신년∙창간특집호
김석주 기자
2008.12.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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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중심으로 여러 도시들이 탄소발생을 최소화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들 도시들은 자동차보다 인간이 중심이 되는 도시, 에너지낭비가 없는 효율적인 도시,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 태양광·풍력·지열 등 재생가능에너지 사용의 확대, 건강한 환경, 풍부한 녹지와 동식물 등 자연환경이 풍부한 도시, 사회적
신년∙창간특집호
김석주 기자
2008.12.2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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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은 돈이다(Green is green). GE는 이 명제가 사실임을 계속 증명해가고 있다” GE에코매지네이션 총 책임자인 로레인 볼싱어가 올해 한국을 방문했을 때 한 말이다. 이 표현은 앞의 Green은 자연환경을 뜻하는 녹색, 뒤의 green 은 미화 1달러의 색깔이 녹색이라서 ‘돈’이라는 뜻을 남고 있다.
신년∙창간특집호
김석주 기자
2008.12.2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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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의 자존심을 기치로 창간된 제민일보는 지난 18년간 제주의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비전 제시에 열정을 쏟아왔다. 도민과 전국의 언론인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준 자본으로 탄생한 '도민주' 신문으로서 제주의 역사를 정립하고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제주의 자연과 문화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다. 이런 노력으로 제민일보는 대하기획은 물론 각종 보도를 통해
신년∙창간특집호
현민철 기자
2008.06.0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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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가 창간 18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1990년 '도민의 힘'으로 우뚝 선 제민일보는 '인간중시 정론구현'을 사시(社是)로 내걸고 제주사회발전의 밀알이 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독자와 도민들의 따끔한 질책과 격려는 제민일보의 올곧은 비판을 살찌우는 영양분이 됐습니다. 제민일보는 앞으로도 건강한 비판과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도민언론의 자존심을
신년∙창간특집호
제민일보
2008.06.0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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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국제자유도시 발전의 신성장 엔진으로 특별자치도가 출범한 지 2년이 돼가고 있으나 도민들의 만족도는 여전히 낮았다.조사 결과 '큰 도움이 됐다'와 '어느 정도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응답이 40%에 그쳤다. '득보다 실이 컸다'는 응답은 31%, 심지어 '전혀 도움이 안됐다'는 극히 부정적인 응답도 22%가 나와 시·
신년∙창간특집호
제민일보
2008.06.0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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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도시를 향해 던지는 화두는 도시의 주인이 누구냐는 데 있다. 도로를 질주하는 자동차, 마천루를 연상케하는 거대한 건축물. 도로와 자동차, 건축물은 개발의 논리에 따라 도시의 주인처럼 대접을 받았다.도시 개발의 대표적인 수법인 택지 개발을 떠올리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자동차의 속도와 이동을 고려한 직선 도로, 자연적인 조건을 파괴하며 획일화시키는 바
신년∙창간특집호
이창민 기자
2008.06.0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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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제주4.3사건’ 60주년이다. 하지만 제주4.3이 지하의 역사에서 햇빛을 보기 시작한 것은 불과 얼마 전이다. 그런데 2000년 4.3특별법 제정 이후 진상조사보고서 채택과 그에 이은 노무현 대통령의 사과로 잘 풀리는 듯하던 4.3이 이명박 정부 들어 과거사위원회 통폐합 방침 등으로 시련도 예상된다. 이에 본보는 ‘
신년∙창간특집호
김철웅 기자
2008.06.0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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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는 세상과 소통 창구…품위 지키려는 노력 보기 좋아“기사 독자의‘왜’를 읽고 새로운 것에 대한 ‘기준’돼야”“‘제주도민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처음의 각오를 잊지 않았으면 한다. 제주 도민의 자존심을 지키는 것이 진짜 제민일보의 자존심이어야지
신년∙창간특집호
고 미 기자
2008.06.0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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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창간 1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발로 뛰면서 찾아가는 신문, 중심이 있는 신문으로 튼실하게 발 돋음을 해온 에 큰 박수를 보낸다.우리는 매 순간 선택하며 살아간다. 선택을 결정짓는 요인은 정보이며 바르고 유익한 정보일 때 선택 또한 바르고 유익해진다. 이런 선택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세상을 움직인다. 그래서 정보의 힘은 곧
신년∙창간특집호
제민일보
2008.06.01 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