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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감귤농협 노동조합은 사측의 독단 경영과 인사 전횡에 항의해 17일 경고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전국협동조합노조 제주본부 감귤지회는 13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단체협상 교섭 결렬에 따라 경고파업을 한다고 밝혔다.감협노조는 노조와 관련한 취업규칙 등을 개정하려면 노조와 사전 합의하도록 하고 인사원칙 수립, 노조활동 보장 등에 대해 요구했지만 사측은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감협노조는 사측이 노조와의 단체교섭 기간 교섭 대상인 지회장과 집행 간부 등에 대해 일방적으로 인사이동 조치했다는 이유로 광주
감귤
김용현 기자
2018.09.1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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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새 31.2% 증가…수입액도 갑절 이상↑수입 과일 비중도 급증…감귤류 가격 악영향제주의 생명산업인 감귤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국내 오렌지 수입이 10년 전과 비교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주간 농업농촌식품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오렌지 수입량은 14만2000t으로 2008년 10만8000t에 비해 31.2%(3만4000t) 급증했다. 수입 금액도 2억4000만달러로 2008년 1억1000만달러보다 갑절 이상 늘었다.특히 올해
감귤
고영진 기자
2018.09.1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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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기준 평균경락가격 1만7800원 지난해 동기보다 32% 높아평균 당도 10.9브릭스 지난해보다 우수 내년 1월도 상승세 전망지난해산에 이어 올해산 노지감귤 가격이 고공행진중인 가운데 상승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와 제주도감귤출하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노지온주감귤 평균경락가격은 10㎏당 1만7800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만3400원과 비교해 32.8% 높은 가격을 보이고 있다. 또한 2015년 같은 기간 9000원과 비교하면 97.7%나 뛰어오른 것이다. 제주산 노지감귤은
감귤
김용현 기자
2017.12.1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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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하루 4~5회만 수거에 그쳐 10시간 이상 기다리기 다반사매해 반복 불구 개선되지 않아…산지폐기 등 처리방법 넓혀야"가공용 감귤을 수매하려면 전날부터 차량을 끌고 와서 대기해야 합니다. 하루종일 고생하면서 얻는 것도 별로 없는데 굳이 수매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가공용 수매감귤 과정에서 농가들은 10시간에서 길게는 24시간 이상 대기해야 하는 등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 매해 문제가 반복되고 있지만 별다른 해결책은 마련되지 못해 농가불만이 더 커지고 있다.농가와 지역농협 등에 따르면 도내 3곳의 가공업체들이 농가로
감귤
김용현 기자
2017.11.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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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한라봉 대체작목 육성…나주 완주 등 재배지 빠르게 북상재배비용 감소 유통비용 절감 등 제주와 품질가격 경쟁력 좁혀져제주대표 특산물인 한라봉의 재배지가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과일농업지형이 변하고 있다. 특히 다른 지자체들이 앞다퉈 한라봉을 대체작목으로 육성·보급에 나서면서 제주농업도 이에 따른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포항시는 제주 주력 농산물인 한라봉과 천혜향 등 만감류 재배해 보급하며 우선 5000여㎡에 한라봉 재배 하우스를 설치한다. 시는 시범재배에 성공하면 앞으로 10㏊ 규모로 한라봉 재배 단지를
감귤
김용현 기자
2017.10.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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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원 직접 투입 면적·품종·수령·본수 등 28개 항목 조사제주도가 13년 만에 감귤 재배실태 전수조사에 나서면서 그동안 정확한 통계도 없이 감귤정책을 수립해 추진해왔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감귤은 제주의 생명산업인데도 그동안 정확한 실태조사 없이 최근 몇 년간 통계를 기반으로 생산량을 예측하고 출하가 마무리된 후 조수입 통계를 잡아왔다.이 때문에 최근 농협이 감귤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의무자조금 가입 미 납부동의서’를 받으면서 동의율이 고무줄 기준이라는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2015년 통계청은 감귤농가가 2만4643농가라고 조사
감귤
김석주 기자
2017.06.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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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재배에 따른 생육, 기상, 병해충 정보들을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돼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농촌진흥청은 고품질 과실 생산에 도움이 되는 과수 생육·품질관리 시스템(http://fruit.nihhs.go.kr)을 열었다.이 시스템은 올해 감귤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배, 2018년에는 사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감귤 시스템은 과수 생육, 품질 관리, 기상·기후, 병해충, 농업기술 등 총 5개의 정보 분야로 구성됐다.과수 생육에서는 감귤 주산지 14개 지역의 2004년부터 현재까지의 생육정
감귤
김석주 기자
2016.12.1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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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폭락 폐원바람 속 하우스 재배로 전환온주감귤 비롯 천혜향·레드향 등 품종 다양대학나무로 불리며 승승장구했던 감귤산업은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과잉생산 등으로 큰 위기를 맞는다. 한림읍 귀덕리서 감귤농사를 짓는 고승하씨(75)도 이 시기에 폐원까지 고려했지만 하우스재배 전환과 품종갱신 등을 통해 버텨냈고, 현재 고품질 감귤생산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한림읍 귀덕리 중산간 지역은 1970~1980년대까지만 해도 상당수 농가들이 감귤농사를 짓는 등 감귤 주산지였다. 하지만 1990~2000년대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폭락과 서귀
감귤
김용현 기자
2016.11.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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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농약·유기농 액비 '품질·안전' 모두 얻어붉은 과피 '인자조생' 출원…6차 산업 확대나무가 건강해야 좋은 과일이 열리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하지만 생산성을 따지다보면 무리하게 열매를 맺게 할 수밖에 없고, 결국 나무의 건강은 해치게 된다. 서귀포시 도순동에서 넘버원농장을 운영하는 오인자 대표는 청정한 환경에서 감귤나무들이 건강하게 자라게 돌봐주면서 감귤의 품질을 높이고 있다.오인자 넘버원농장 대표(62)는 남편인 김용근씨(65)와 1976년 결혼하면서 감귤농사를 시작, 40년 넘게 인연을
감귤
김용현 기자
2016.10.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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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간벌·성목이식·타이벡 등 수년간 노력귀농 5년만에 전국 과일대전서 최우수상 성과제주에서 감귤을 수십년동안 재배한 농가들은 많다. 하지만 지난해 선정된 제주감귤왕은 귀농한지 5년밖에 안되는 새내기 농사꾼이었다. 귀농인인 배정숙 한라뜰농장 대표는 농협과 농업기술센터에서 배운 신농법과 함께 꾸준한 노력으로 '2015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고품질 감귤생산을 선도하고 있다.서울시에서 건축리모델링 업체를 운영하다 2010년 제주에 귀농한 배정숙 한라뜰 농장대표(60)는
감귤
김용현 기자
2016.10.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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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감귤 탐프루트 품평회에서 최우수 인증무릉외갓집 통해 판로 개척·6차산업화 노력제주에서 감귤 주산지라고 하면 서귀포시 동지역과 남원읍 등을 떠올린다. 반면 대정읍은 마늘과 감자·양파 등 밭작물 주산지로 생각한다. 대정읍에서는 최고품질의 감귤이 생산되지만 감귤불모지라는 선입견을 깨기 위해 그 이상의 노력이 필요했다. 마을협동조합인 무릉외갓집은 고품질감귤 생산을 관리하면서 독창적인 홍보와 마케팅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서귀포시 무릉2리의 농부들은 다른 농촌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형태로 농산물을 출하하고 있다. 마을협동조합인 무릉외
감귤
김용현 기자
2016.10.2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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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전 대규모 간벌·타이벡 피복 등 전환경연서 최상품 인정 받고 수익 크게 올라40여년간 감귤농사를 지어온 이종택씨(71)는 30년 넘게 고수해 온 기존의 감귤농법을 과감히 버리고 7년전부터 대규모 간벌과 타이벡 등으로 새로운 기술을 시도했다. 그동안 엄두내지 못했던 고수익 창출이 고품질 감귤 생산으로 가능해졌고,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으며 확실한 판로까지 확보하고 있다.서귀포시 중문동에서 7500여㎡에 감귤농사를 짓고 있는 이종택씨는 처음에는 보리와 고구마 등 일반 밭작물을 재배했다가 30대초에 감귤로 전환했다.이씨의 밭은 감귤
감귤
김용현 기자
2016.10.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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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업 이어 30년 감귤농사 "고품질만이 살 길"품종 다양화 수확시기 분산·안정적 소득 추구20대초 청년시절부터 현재 50대 중반 중년이 되도록 30년 넘게 감귤농사라는 한길만 선택한 현화춘씨(56·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는 "감귤농사에는 정답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품질을 높이기 위해 현재도 공부와 연구에 매진하면서 새로운 농법을 도입하고 있다. 특히 노지감귤을 비롯해 한라봉, 레드향, 천혜향 등 품종을 다양화하면서 철저한 관리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있다.제주감귤의 주산지인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서 감귤농사를 짓고
감귤
김용현 기자
2016.10.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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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원 특성 고려 자체적인 타이벡 농법 도입과일품평회 최고상 수상…하우스감귤도 도전양식업종에 일하던 현동석 귤이네 농장 대표 겸 명품감귤회장(47)은 2010년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서 감귤농사를 지으며, 4년만에 도내 최고의 고품질 감귤생산 농가로 인정받았다. 현 대표가 짧은 시간내에 감귤농민으로서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은 주된 이유는 농업교육을 받아 철저히 실천하고, 매일 과수원을 찾아 나무를 돌봤기 때문이다.명품감귤회장의 직함을 갖고 있는 현동석 귤이네 대표의 원래 전문분야는 양식학과로 주로 바다에서 수중작업을 하거
감귤
김용현 기자
2016.10.0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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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도' 지식 접목 스마트폰 원격 농업 구축고당도 등 품질 인정 친환경 GAP 인증 받아전기공학을 전공하고 현대전자에서 근무하는 등 감귤농사와는 다른 길을 걸었던 김종우 감귤사랑동호회장(57). 김 회장은 수십년간 쌓아온 IT전문지식을 감귤농사에 적용하고, 획기적인 농법을 개발하면서 제주에서 최상품의 감귤을 생산하고 있다. 더불어 귀농인이나 젊은 영농인들에게 그동안 겪었던 시행착오와 이를 통해 개발한 새로운 영농기술을 전파하는 등 제주감귤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전자공학도였던 김종우 제주감귤사랑동호회장이 감귤
감귤
김용현 기자
2016.09.2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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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귀농 감귤농사…농법교육부터 받아철저한 관리…대한민국 대표과일 대상 수상최근 대도시를 떠나 제주지역에서 농사를 짓는 귀농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초보들이 수십년간 농업에 종사한 농민들과 경쟁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할 것이다. 하지만 송병기(57)·조선애(47)부부는 감귤농사에 뛰어든지 5년만에 정부공인 한국대표과일로 선정되는 등 고품질 감귤 생산으로 성공의 길을 가고 있다.고향은 제주지만 평생 부산에서 IT관련 사업을 했던 송병기씨는 감귤꽃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를 정도로 농사에 문외한이었다.
감귤
김용현 기자
2016.09.2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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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성 재석농장 대표 성목이식 농법 철저한 품질 관리날씨영향 노지감귤 불구 90%이상 고품질감귤 재배성공제주감귤 생산지 중에서 최고로 치는 곳이 서귀포시 남원읍이다. 남원읍 하례리와 남원리에서 감귤농사를 짓는 허지성 재석농장 대표(47)는 남원읍 지역에서도 최상품의 감귤을 생산하고 있으며, 더욱 품질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재배기술을 도입하는 등 고품질 감귤생산을 위해 선도하고 있다.남원읍 하례리와 남원리 등에서 노지감귤만 1만8150㎡를 재배하고 있는 허지성 대표의 감귤원은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특이한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
감귤
김용현 기자
2016.09.1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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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소 효돈동 명진농원 대표 40년간 친환경 고품질 농법 고집감귤 일본수출 선도 생산량 늘리기보다 품질높이기 최우선 신념 40년간 서귀포시 효돈에서 감귤농사를 지어온 고정소 명진농원 대표(72)는 끝까지 변하지 않고 지켜온 신념이 있다. 생산량이 감소하더라도 고품질의 감귤을 생산해야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고, 경쟁력도 높이는 최상의 길이라고 굳게 믿고, 실천하고 있다.고정소 대표(72)는 20대 시절 농협에서 일하다 과감히 일을 그만두고 1977년 감귤농사에 뛰어들었고, 제주감귤 중에서도 맛이 좋기로 유명한 서귀포시 효돈동 일대에서
감귤
김용현 기자
2016.09.0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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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지역 하우스 재배·수입산 등 경쟁 과일 확산'제대로 만들어 제값 받는' 통합마케팅으로 극복제주감귤산업은 국내 경쟁과일산업의 성장과 함께 자유무역협정(FTA) 등 국제시장개방 등에 따른 농업환경 변화 등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제주감귤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키워 파는'이 아닌 '제대로 만들어 제값 받는'으로의 개념전환이 절실한 상황이다. 제민일보는 고품질 감귤생산을 위해 앞장서는 농가들을 소개하면서 명품통합브랜드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대안 등을 제시한다.△감귤 고품
감귤
김용현 기자
2016.08.2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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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합법적으로 판매가 가능해는 '풋귤'의 가공용 수매가가 ㎏당 320원으로 결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농협 제주지역본부는 제주도 감귤생산 및 유통 조례에 따라 풋귤이 합법적으로 판매가 가능해짐에 따라 덜익은 감귤의 기능성 성분을 활용한 가공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산 풋귤 1만t을 이달 31일까지 수매한다. 제주개발공사가 8000t울, 농업회사법인 제주향이 500t의 풋귤을 수매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제주개발공사는 9일 이사회를 열어 ㎏당 수매가를 320원으로 결정했다. 풋귤 수매는 각 지역농협별로 1개 산지유통
감귤
김용현 기자
2016.08.10 17:57